추천도서후기

[팥만이부자] '원씽-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서평

  • 24.06.23


안녕하세요! 팥만이부자입니다.

매주 이렇게 서평 작성으로 포스팅을 올리네요!


지금 독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주 1회 책 1권씩은 읽고 있어요.


원래 책 읽는 것을 좋아했는데,

자유로 책을 읽다보니 어떨 때는 아예 읽지도 않고

허송세월 한달을 보낼 때도 있었거든요?

전혀 책도 읽지 않고 말이죠.


그런데 이렇게 챌린지 통해서

주 1회 책을 읽으니 오히려 제게 많은 도움이 되고있어요.

회사 내 투자자 모임에서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는데,

안하면 벌금 1만원입니다! 아우~ 쎄죠!


그래도 정말 짬나는 시간, 쉬는 시간에도

책을 달고 살 수 있어 보다 생산적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들어가며


서론이 길었네요;;

이번에 읽은 책은 '원씽' 입니다.

월부의 '열반스쿨 기초반'에서 너바나님께서 말씀해주신 책이예요.

투자 책, 자기계발서를 많이 읽었었는데,

이 책은 그와 다르게 제가 '어떻게' 살아야 겠다는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지금보다 더 잘되기 위해서,

내가 이루고 싶은 목표를 위해서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려주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주네요.

그러면서 문득 든 생각이

'월부에서 활동하는 모든 것들이

이 '원씽'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기반으로 한다.'

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더더욱 월부 활동을 열심히 해야겠다고 결심했죠!


제가 인상깊었던 문장, BM하고 싶은 부분들을 공유해볼게요.


본.깨.적(본것, 깨달은 것, 적용할 것)

p.25

"매일 우선순위를 새로 정하고 첫 번째 도미노 조각을 찾은 다음,

그것이 넘어질 때까지 있는 힘껏 내리친다."


각자 저마다 하고자 하는 일은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일에는 목적과 결과물이 있다.

이런 것들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가장 먼저 할 일에 힘차게 해낸다면

이것이 바로 시너지가 되어 다음 일들도 해결될 것이다.


나도 이런 부분을 BM해서

매일 매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하나씩 해결해봐야겠다.


p.47

"할 일 목록은 우리의 좋은 의도를 담아 놓은 유용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소하고 중요하지 않은 일들까지 해내야 한다고

우리를 괴롭히는 원흉이기도 하다."


저자가 내게 "똑바로 해라! 팥만아!" 라고 말하며

뒷통수를 때리는 느낌을 받았던 문장이다.

나는 J 성향을 지녔기 때문에

하루에 할 일을 리스트업 하고(사소한 것 까지)

하나씩 없애면서 성취감을 느껴왔었다.

하지만!

이 방법이 오히려 나를 괴롭히는 방법이라니?


저자는 이렇게 할 일 목록을 만들어 모두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자신이 목표를 이루는데 뚜렷한 우선순위를 만들고

중요한 것부터 하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중요한 것도 정말 해야 할,

이것을 우선 실행하고 다른 것들을 무시해도

그만큼 영향이 있는 그 한가지를 수행하라고 말을 한다.


물론 그 한가지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중요한 한가지 외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후순위로 두고,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만 관리하며 하라는 뜻이다.


이 내용을 읽으면서

내가 앞으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알게됐다.


회사 일에서 정말 중요한 일을 한가지 정하고(우선 순위)

집중, 시간을 투자하고

그 외의 일에는 융통성을 발휘하며 내 시간을 계속 확보해야겠다.

투자 공부에서는 나의 원씽을 이루는데

정말 필요한 임장, 임장보고서, 강의를 우선순위로 하고

나머지 책, 신문은 후순위로 미뤄야겠다.


p.95, p.96

"의지력이 가장 높을 때 가장 중요한 일을 우선으로 처리해야 한다."

"하루라는 시간을 투자해 최고의 성과를 얻고 싶다면

의지력이 떨어지기 전에, 당신의 가장 중요한 일,

그 한 가지 일을 일찍 해치워라."


하루 중 의지력이 충만한 시간에 중요한 일을 하라는 말이다.

일반적인 직장인 투자자라면 하루 시간을 2가지로 나눌 것이다.

업무시간과, 개인시간.


나는 이 문장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의지력이 있을 때

중요한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했다.


답은 정해져 있었다.

업무시간에는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위한

중요한 일 한가지를 정하고

그 일을 오전 중에 모두 처리하려고 노력하겠다.

아무래도 출근했을 때 가장 머리가 잘 돌아가니까?


퇴근 후 개인시간에는 투자자로 출근해서

딱 씻고 자리에 앉은 시간에

바로 임장보고서 또는 강의수강에 집중하겠다.

(아마 대략 저녁 9시부터?)


p.107

"시간을 가지고 도박하는 것은

결코 되찾을 수 없는 돈을 거는 것과 같다."


이 말 또한 나를 아프게 한 말이다.

스스로 투자 공부를 하는 것, 회사 업무를 늦게까지 하는 것

이런 것들이 우리 가족을 위한 것이라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게 아녔다.

이렇게 가족이 아닌 '다른' 것에 집중을 함에 따라

가족들은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잃어버린 것이고,

나 또한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고 있던 것이다.


혹자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조금만 참으면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을 것이다.

그러지 지금 더 열심히 하라."


맞는 말이다. 이 말도 맞고 더 열심히 투자에 집중하고

여유로워지면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것도 완급조절이 필요한 것이다.

단순히 모든 것들을 제쳐두고 그 한가지에만 집중할텐가?


책에서는

"어린 자녀에게 잠들기 전 책을 읽어주거나 유치원 생일잔치에

참석하는 일을 정말로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라고 말을 한다.


이 문장을 읽고나니

지금 더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 활동과 가족을 함께 챙길 수 있도록

원씽을 위한 시간, 가족을 위할 수 있는 온전한 시간을

정하고 지켜내야 함이 맞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는 가급적 매주 일요일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p.139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그것을 함으로써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원씽' 이란 개념의 핵심이다.

정말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다른 일들을 필요 없게 만들 수 있는 한가지가 무엇인지?

그런 일을 하면 된다.

확실히 파레토의 법칙처럼

내가 누군가에게 인정받고 실적으로 말할 수 있는 일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 극소수의 일을 만들 수 있는 원씽을 정하고

실천한 후에 다른 일들을 해내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일 것이다.


나의 원씽

"1년 안에 수도권 투자를 시작으로 투자자의 길로 들어선다."


p.192

" '최종 목표-5년의 목표-올해의 목표-이번 달의 목표

-이번 주의 목표-오늘의 목표' 를 위해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


월부 '열반스쿨 기초반'의 '비전보드' 작성,

그에 대한 행동과 같다.

이 내용에 따라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

그것을 위한 목표들을 구체화, 세분화하며 정해보자.


p.202

"다른 프로젝트, 서류 작업, 이메일, 전화 통화, 편지,

회의 그리고 다른 모든 일들은 그 일이 끝난 다음에 하라."


와...회사에서 모두 필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내가 정말 이루고 싶은 원씽을 위해서는

이런 일들도 다음에 하는 것이다.

오로지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일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매일 해나가고, 그 일을 한 후에 작은 일들을 하는 것이다.


p.213

"매주 한 시간을 따로 떼어 연간 목표와 월간 목표를 검토하라."


이것은 내가 나의 목표를 이루는데 정말로 필요한 행동이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했던 작은 목표들이 무엇인지 인지하고

그것을 지금 이루고 있는 것인가?

그러기 위해 이번주는 어떤 것을 했는가?

하며 나의 원씽을 위한 중간 점검을 계속 하는 것이다.


이 내용을 BM해서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에는

한주를 되돌아보고 잘한 점, 못한 점, 개선 점을 도출해서

다음 한주 계획을 세워보겠다.


p.250

"아직 할 일이 너무 많아 잠을 줄이는 것 말고는 다른 수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당장 책 읽기를 머추고 맨 앞장으로 되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읽어라."


나는 3월부터 5월까지 월부활동을 하면서

잠을 엄청 줄였었다.

강의+임장+임장보고서를 해내는데 정말 많은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직 미숙해서 그런지 강의 수강 외

임장보고서, 과제까지 하려고 하니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해

매일 새벽에 잠들기를 반복했다.


하지만 이렇게는 계속 할 수 없고,

결국에는 제 열정에 지쳐

아무것도 해내지 못할 것이란 생각을 했다.


그렇다. 모든 것은 조절이 필요하다.

그리고 건강이 필요하다.


올해 큰 수술을 했던 내게 건강을 챙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는데

너무 앞뒤 생각하지 않고 투자공부에만 집중한 것 같다.

이런 행동에 반성을 한다.


'매일 밤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정해 두고

무슨 일이 있어도 그것을 지켜라.'

책의 저자의 말을 꼭 명심하고

살아가는데 중요한

건강, 체력, 휴식은 무조건 신경을 써야겠다.


오히려 이런 시간을 확보하고,

나의 중요한 일 외 다른 일에 대한 일들을 후순위로 두고,

원씽을 위한 시간을 계속해서 확보해보겠다.


후기

서평을 쓰면서 다시 한번 더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어떻게 하면 제 목표를 이루고,

어떻게 하면 그 목표를 위해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원씽을

해낼 수 있는지 고민을 할 수 있었네요.


그리고 앞으로 그런 원씽들을 해냈을 때

어떤 모습으로 바꼈을지 궁금해져요.


한 달 뒤에 이 책을 재독하면서

인상 깊었던 부분들을 더 제 것으로 만들어보려고 해요.


그때도 새롭게 느낀 부분을

이렇게 글로 써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댓글


구름처럼살고싶다
24. 06. 24. 01:26

팥만이님 원씽 한번 읽은 것 맞으신가요~? 제가 3번 읽고 이해한 것보다 더 잘 이해하구 계신 듯합니다 ㅎㅎ 건강 챙기는거를 원씽으로 하기입니다 ㅎㅎ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