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서투기 13기 1등 뽑기 잘하여 등기칠 42조 백댁] 목표와 연결된 행동을 해나가기

  • 24.06.24

"거북이의 마음으로 토끼처럼 결승선에 달려간다고 생각하세요."


안녕하세요 백댁입니다.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더워지는 날씨만큼 요즘 서울 부동산 시장의 열기도 점점 달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전세가의 상승 못지 않게 매매가도 올라가는 곳들도 보입니다.

전화임장이나 매물임장에서 만나는 사장님들의 온도도 뜨겁습니다.

바삐 움직이시는 사장님 만큼이나 더 바삐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수요가 있음을 느낍니다.

어찌할지 모르고 분주해졌던 마음들이 강의의 내용을 곱씹어 들으면서 계속 중심을 잡고

가야할 방향을 볼 수 있게 했습니다.


여운이 깊었던 자음과모음 멘토님의 서울투자기초반 3강

강의후기로 남깁니다.



넓게,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기

상급지는 가격이 높을 것 같아서

급지가 떨어지는 곳들은 그런 이유가 있는 것 같아서

연식이 오래된 단지들은 연식이 오래돼서 등등

다양한 이유를 붙이며 단지 자체의 가치를 보지 못하고 선입견을 가득 담아 보게 됩니다.


강의를 들으며 계속 들었던 생각은

여기에 예쁜 단지 뽑으러 온 것이 아니라

투자해서 돈을 벌 수 있는 단지를 찾아낼 수 있기 위해 시간을 들이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지했습니다.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기회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리스크라고 생각하는 곳에서 그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다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리스크이지만 나에게는 리스크가 아니라면

충분히 좋은 투자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급지는 떨어지지만 사람들이 선호하는 요인을 두루 갖춘 단지라면

더 좋은 급지의 단지와도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더 싸게 산다면, 충분히 싸게 산다면 잃지 않는 투자가 될 수 있습니다.


급지가 높은 곳에서는 돈이 더 많이 들 것 같아서

이미 가격이 올라간 것 같아서 하고 망설였다면,

강의를 들으며 같이 단지를 찾아보고, 꼼꼼하게 들여다보니

아직 오르지 않은 단지들도 있었습니다.

같은 돈으로, 더 좋은 단지를 더 오래 가져갈 수 있는 단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생각의 틀을 깨고 나와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다시 차분히 보며, 지역의 가치와 단지의 가치를 바라보니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조급해지는 마음에 시야가 좁아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넓게, 봐야겠습니다. 안된다가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고 되뇌이며

아직 기회가 남아있는 것들은 반드시 반드시 있다고 생각하며 봐야겠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활용해서 어떻게 해나갈 수 있을지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더 찾아봐야겠습니다.



우선순위 생각하기. 이게 정말 최선인가?

가격이 올라서 여기는 안되고, 저기도 안되니 여기라도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물건은 있었고, 좋은 가격으로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없을 것만 같았던 물건이 보이면 설레입니다. 드디어! 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들 때면 잠깐 쉬었다가 다시 자리에 앉습니다.

정말 이게 최선인가? 라는 질문을 하면 최선이야! 라고 바로 느낌표를 찍을 수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개인 것 같습니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더 좋은 급지의, 혹은 더 좋은 단지들을 샅샅이 찾아보진 않았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생활권 안에서, 비슷한 가격대의 매물 중에는 최선인 것 같아

설렜지만 조금 더 넓게 보면 여전히 한 번 더 찾아가봐야할 단지는 어김없이 튀어나옵니다.

더 다녀야합니다.

적어도 제 마음에 아쉬움이 없을 때까지는 다녀야

어떤 결과든 제가 잘 지켜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가 좋았었다 라는 생각을 하며, 이미 올라버린 가격을 멍하니 바라봅니다.

시장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지방에서 투자를 할 때 지금이 아니면 이 가격이 다시는 나오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시장은 여전히 기회를 주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기준을 가지고 그 기준을 고수하며 행동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간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는 것을 행동하는 것으로 확장시켜 완전히 내 것이 되게 하는 데에 시간과 시행착오를 겪는 중인 것 같습니다.

여름이 오고 있습니다. 폭염과 장마가 시작되면 사람들의 발길도 뜸해짐을 느낍니다.

가격을 만들 수 있는 물건은 반드시 하나는 있을 겁니다.

제가 범위에 넣는 단지들을 더 늘리고 더 많은 행동을 하며 그 단지들을 찾아다닌다면

하나는 나올 겁니다.

멍하니 바라보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헤매는 게 아니라

하나씩, 하나씩, 정말 딱 한 걸음씩 나아가면 된다는 것을 일년 전의 모습에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하면 됩니다.


아직 오르지 않은 물건이 있습니다.

리스크도 있지만 감당가능해보이는 물건들도 있습니다.


하고 싶은 물건이 있습니다. 그 단지들을 부지런히 찾아다녀야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그 또한 안된다면 그 다음 타겟이 되는 단지들도 부지런히 문을 두드려야겠습니다.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 동시에 해낼 수 있는 거라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쉽게 가려하지 말고,

우선순위인가?를 생각하며 우선순위에 맞게 인풋을 들여야겠습니다.

결과는 제 몫이 아니지만 과정은 온전히 제 몫이고

그 과정에 후회가 없을 때에 결과 또한 후회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의 나를 믿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부족하다는 것에 한계 짓지 말고,

그럼 어떻게 해야할까를 물으며 가야겠습니다.

행동하면 된다는 것. 지금 당장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는 일은 생각보다 간단한 것 같습니다.

그저 우선순위에 따라 행동하기.



거북이의 마음으로 토끼처럼 결승선에 달려간다고 생각하세요

거북이의 마음이란 어떤 마음일까요?

방방 뛰는 제 마음은 거북이의 마음 같진 않습니다.

그래서 계속 되뇌이고 있습니다. 거북이의 마음으로 거북이의 마음으로

기준을 잃진 않았는가? 투자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지금 보지 못하는 것과 놓치고 있는 것은 없었는가?

되뇌이며 다시 지도를 펼치고, 다시 시세를 보고 다시 임장보고서를 살펴봅니다.


한 지역에 푹 빠져서

한 단지에 사랑에 빠져서

지나치게 가치를 높게 평가하진 않았는지

차분히 보게 됩니다.


그러면 다시 보게 됩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맞지만 우선수위 대로 검토해서 내려오진 않았다는 것을 압니다.

우선순위에 있는 단지들 중에서 어렵다고 하는 말에

쉽게 마음을 접어 그 다음으로 순위를 너무나 쉽게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자음과모음 멘토님의 말씀을 되뇌이며

강의를 다시 들으며 계속 생각했습니다.

나에겐 어떤 우선순위가 있는가?

투자금만 보며 단지를 찾고 있었던 것은 아닌가?

가장 먼저 검토해야할 곳, 단지는 어디인가? 그 다음은? 그 다음은 어디인가?


그러면 아직 위에서 검토할 단지들이 남아있었습니다.

쉬운 길은 아닌 것 같습니다

가격 조정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6월달에도 조정된 가격으로 5월달과 같은 가격에 샀습니다.

7월달에는 그 누군가가 제가 되면 됩니다.

방법은 분명히 있을 겁니다. 방법을 찾는 것에 힘을 실어야겠습니다.

여러개의 낚시대를 던지고 계속 주시하고 관심을 갖듯이

하나만을 지켜봐야하는 시장이 아니라 동시에 여러 개를 지켜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좋은 시장입니다.

좋은 타이밍입니다.

좋은 환경 안에 있습니다.

필요한 행동을 해야겠습니다.

기준을 지키며 바르게 서야겠습니다.


거북이의 마음으로 기준을 지키며

토끼처럼 부지런히 행동하며

내 목표를 바라보고, 목표를 온 신경으로 체감하며

가야겠습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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