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4강 강의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7기 10조 오파이어]

  • 24.06.26

2년 전에 열기 강의를 들었을 때도 저환수원리를와

입지의 요소(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에 대해 분명히 들었고

내가 그것을 이해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을 잘 적용했냐고 하면 전혀 아니었다.


아는 것과 잘하는 것은 다르고 그렇기 때문에 월부에서 학'습'을 강조한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내가 삶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효율이었는데

효율이라고 생각한 것이 과연 효율일까라는 생각을 요즘 자주 하게 된다.


2년 전에 월부 강의를 몇 개 듣고, 아 이정도면 알겠다 하고 2년을 흘려 보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우직하고, 미련하게 남아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핑계는 그럴 듯 했다.

지금은 부동산 투자 시기상 '가을'이기 때문에 투자하기에 적합하지 않고,

겨울이나 봄이 오면 그 때 다시 배워서 열심히 해야지 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시간은 흘렀고, 나는 변화가 없었다.


그 와중에 열심히 한 사람들은 임보를 써나가고 한 채, 두 채 살 수 있는 실력을 만들었다.


무언가를 하기에 완벽한 때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저 환경에 적응해나가며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행히도 나는 월부에 돌아왔고,

현재는 시기상 겨울 또는 봄이기 때문에 투자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 좋은 기회를 맞을 수 있는 시기이고,

예전과 다르게 나는 조금 더 우직하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


일단은 실준반을 들으면서 임장을 하고 앞마당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먼저는 너바나님께서 현재 저평가된 지역에 대한 힌트를 주셨으니,

그 동네 위주로 먼저 살펴 볼 것이다.


또한 내가 가진 물건(주택, 상가)가 감가상각을 고려했을때

(너바나님께서는 건물의 가치는 20년이면 0에 수렴한다고 하셨다)

토지로서 가치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가치가 없다면 매도를 고민할 것이다.

기회가 있다면 투자코칭을 활용해 볼 계획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에서 일단 나는 제가를 실행해야 할 것 같다.

와이프를 탓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더 해나갈 것이고,

장점을 보려고 노력하며 간섭하지 않고 배려하며 투자를 이어나가야겠다.


요즘 내가 행복한가 하고 되짚어보면 요즘의 나는 행복하다.

회사에서도 잘 적응하고 있고, 매일의 루틴을 잘 지켜나가고 있으며,

건강하다고 느끼며, 가족들이나 동료들과의 관계도 좋고, 배우는 즐거움도 느끼고 있다.


부자가 되는 결과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내가 행복한가가 어찌보면 더 중요하기 때문에(이 시간이 더 길다)

앞으로도 순간의 행복을 느끼면서 천천히 투자를 이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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