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께 성장하고 싶은 투자자 하이하이s입니다.
저의 2번째 월부학교에서도
마지막 강의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이번 강의도 저번 학기와 마찬가지로
너무나도 기다렸던
월부학교 수강생의 질문에 대한
자음과모임 멘토님의 답변을
듣는 Q&A 시간이었습니다.
'이 시간을 또 가질 수 있다니!'
듣기 전부터 얼마나 설레는 마음으로
강의를 틀었는지 모릅니다 :)
같은 강의를 수강하는 동료들의
고민과 질문,
그리고 자음과모음 멘토님의 답을 들으며
때로는 공감을,
때로는 동료들에 대한 이해를,
때로는 시장상황 파악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투자란 무엇인지
원론적인 생각부터
강의 초입에 말씀해주셨는데요.
내가 왜 월부학교에 왔지?
나 투자 공부 왜 하고 있지?
이런 생각을 해보며
오늘도 투자자로서 한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자음과모음 멘토님
감사합니다❤️
[하이하이's 두번째 월학 강의 후기]
1강 후기_최고의 실전투자자로 성장하기(제주바다 멘토님)
2강 후기_매도, 갈아타기 이렇게 하세요 (잔쟈니 튜터님)
3강 후기_선호도를 제대로 파악하는 투자자가 되자! (줴러미 튜터님)
4강 후기_3억 더 버는 투자자가 되자! (메로나 튜터님)
5강 후기_선배님들 감사합니다! (한걸음앞으로, 버린돌, 제너스 선배님)
음... 저는요 멘토님...
정의를 내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제가 그에 대해
깊게 고찰하지 않았다는 뜻이겠지요?
투자의 사전적 정의 1번에는
이익을 얻기 위하여 어떤 일이나
사업에 자본을 대거나
시간이나 정성을 쏟음
이라고 나와있습니다.
자음과 모음 멘토님께서는
강의 초반 부분에
투자를 이렇게 설명해주셨는데요.
시장과 주변 상황에 흔들리는 분들에게
투자의 본질을 짚어주셨습니다.
저는 한편으로 사전적 정의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본이라는 단어도 눈에 들어왔지만
'시간', '정성'이라는 단어도
인상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익을 얻기 위해
시간과 정성을 쏟는다.
지난 학기 6강에서
자음과모음 멘토님께서는
투자는 매수가 전부가 아니다.
보유, 지키는 것까지가 투자다.
라고 말씀해주셨는데요.
그 맥락에서
시간과 정성이라는 단어가
맞지 않나 싶었습니다.
월부학교에 온 이상
투자를 하러 왔는데,
시장과 주변 상황에 흔들린다면
'매수를 하더라도 상황에 흔들리고
제대로 된 가치를 보지 못할 수 있겠구나'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본질에 집중하고
내가 한, 하려는 투자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이 강의를 꼭꼭 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의 투자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번 분기,
저희 반에는 서울투자를
준비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서울 투자가 막연하게 보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최근 몇달 사이에
서울 상급지를 매수했다는 동료들이 보였고,
이제는 눈앞에서 매물들이
바로 계약되거나,
보기도 전에 계약되거나,
가격을 올리는 매도자들이 속출합니다.
이런 시장 상황 속에서
투자 물건을 찾는 동료들이
열심히 하면서도 힘들어하고,
그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저는
참 많은 생각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 상승장인가?
나도 얼른 서울 매수해야 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본질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래는 KB부동산 주간시계열에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의
매매증감을 확인해본 것인데요.
: 상승
: 하락
으로 색깔을 구분하자면
상승했던 시기가 더 많습니다.
그리고 상승장 속에서도 하락의 기간이,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의 기간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하락장인데,
상승의 모습을 보이는 단지가 보이니
사람들이 혼란스럽고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 4, 5급지 여기는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
'동료들은 더 좋은데 투자했는데'
라는 생각으로 최고 좋은 것을
선택하려는 것보다는
내가 현재 할 수 있는
최선의 투자는 무엇인지,
투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떤 것에 투자해야 하는지
투자자로서 시장상황을 받아들이고
나의 투자를 해나가는 것이
최선이라는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월부학교 2번째 수강 중인 동료분의
성장에 관한 질문이 있었는데요.
자음과모음 멘토님께서는
가족, 건강, 회사 등
상황이 힘들더라도
성장은 놓으면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참 공감이 갔던 질문이었습니다.
열반스쿨 기초반에서부터 배우게 되는
월부 투자자들의 원칙들.
제가 현재 읽고 있는
레이달리오의 《원칙》이라는
책을 언급하셨는데요.
성장은 고통이다
라는 문구를 말씀해주셨는데
이번 월부학교를 수강하면서
제가 읽고 있는 중에
이 문구가 인상 깊었는데
맥락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장을 좋아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월부학교를 2번째 수강하면서
성장의 과정이
매번 웃고 기쁘고 행복한 순간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는데요.
이때 제가 겪는 힘듦과 고통을
회피하고 방관하는 것이 아니라,
정면으로 마주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찰해볼 수 있었던 3개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역할을 맡는다고 해서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노력한 양만큼 성장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제가 어떤 역할을 맡든,
어느 위치에 있든 간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고
항상 성장할 수 있는 자세를
갖춰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하이하이s님에게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