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629_임장이라 쓰고 먹방이라 읽는다^^;

더위에 취약하고 걷는거 딱 싫어하는 남편에게 맞추느라 몇개 단지 밖에 못 봤지만, 그래도 참 의미 있는 하루였다.


월부에서 강의들은 이후로 배우자의 부동산 하락론에 조목조목 반박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늦은시간까지 강의 듣고 과제하고 조모임을 꾸준히 하는 내모습을 보고 나를 보는 배우자의 시선이 달라졌다.


(강의료가 비싼지는 모른다 ㅋㅋ

비싼 강의료지만 강사들의 경험과 지식을 레버리지 함으로써 자본주의에서 자산 가격은 우상향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해 내 스스로 확신이 생겼다)


10년전 서울 살았을 때 건설중이었던 아파트가 다 지어져 있고 말도 못하게 비싼 아파트 가격을 보고 남편도 흠칫 놀라는 눈치였다.

월부에 스며든 남편 덕에 관악구 임장하러 갔다가 방향을 틀어 가장 핫 한 '래미안 원베일리'까지 보고 왔다.


우리부부는 우리가 속한 그룹의 사람들과 다른꿈을 꾸기 시작한 것 같다.

코크드림님이 고등학생 아들이 자신을 부러워하는 눈으로 본 일화를 강의 때 이야기 해주셨었다~


우리 아이들 고등학교 갈 때쯤 부부가 함께 경제적 자유를 만끽 할 날이 올까?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본다~!


아직 완벽하지 않은 독강임투지 생활이지만

오늘 땡볕에 나의 월부생활을 함께 해준 배우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베일리는 가치 대비 고평가인것 같다 ㅋㅋㅋ 잠실정도로 목표를 잡으까 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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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내인생user-level-chip
24. 06. 29. 19:56

응원합니다 나티코님 남편도 멋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