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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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경쟁자 90%는 중간에 사라집니다.



이번주도 10km 무사히 완주했습니다. 저번주에는 왼쪽발에 살짝 물집이 잡혔었는데 다행히 이번주는 두 발 다 멀쩡하네요. 건강히 뛸 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뛰면 뛸수록 마라톤은 인생과 닮은점이 많은 것 같아요. 


처음에는 1km도 힘들었는데 조금씩 거리를 늘리려고 노력했더니 어느새 10km를 뛰는게 두렵거나 힘들지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목표를 하프로 늘리니 '10km쯤이야' 라는 마음으로 뛰게 되더라고요.


세상을 배우는것도 처음에는 뭐든 낯설고 어렵고 서툴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노력을 하고 나의 시간을 갈아넣으면 어느덧 익숙해지고 잘하게 되죠. 처음에는 막막했던 것들이 이제는 손쉬운 것이 되어버린 것들이 누구나 있으실겁니다.


투자도 처음 1건이 어렵고

자산도 처음 1억이나 10억이 어렵지 

방향성을 알고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누구나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추어 마라톤은 뛰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완주하겠다는 의지와 그것을 위한 끊임없는 자기자신과의 싸움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인생 = 마라톤]


결국 인생도 마라톤처럼 내가 가고자 하는 목표점을 정하고 끊임없이 본인의 나약함과 싸워가는 게임 같습니다. 완주를 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말입니다. 누군가는 본인의 체력을 과시하며 오버페이스를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자신의 페이스로 뜁니다. 중요한 것은 인생의 마라톤에서 내 경쟁자의 대부분은 제풀에 지쳐 혼자 나가떨어진다는 겁니다. 나는 그냥 나의 페이스대로 뛰기만 하면 되죠. 그런데 어쩔 수 없이 옆에서 잘 뛰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나보다 늦게 뛰었는데 나보다 앞서가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그러면 '안 그래야지'하면서도 의식적으로 옆을 쳐다보게 됩니다. 그리고 비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의식적으로 이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남들과의 비교가 아닌 어제의 나와 비교하며 포기하지 않고 목표점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것을 갈아넣을 것처럼 의지를 다지지만 금새 지쳐버리고 혼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죠.


아마 함께 시작한 월부 멤버들이 바로 옆에서 떠나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겁니다.

각자의 이유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포기해본 사람은 포기의 맛을 압니다.

반대로 한 번 끝까지 해본 사람은 그 성취의 맛을 아는거죠.

누구의 능력이 뛰어난지는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투자도 부자도 성공도 결국 끝까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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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부자가 되길 열망하지만 정작 본인들이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까지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평생 이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


'부자가 되어 싶어 vs 이렇게까지 살고 싶진 않아'

부자가 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원칙은 사실 간단합니다. 종잣돈이 부족할 때는 열심히 돈을 모으고, 그렇게 모은 돈을 좋은 자산에 투자하고, 결국 그 자산이 나의 일꾼이 되어 내가 일하지 않아도 돈을 벌어주는 시스템을 만들면 부자가 됩니다. 이 방법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자산이 수백억, 수천억인 부자들이 책에 담은 내용들도 너무나 뻔합니다. ‘책을 많이 읽어라’, ‘만나는 주변 사람들을 바꿔라’, ‘대중과 반대로 투자하라’ 등 삼척동자도 알 만한 얘기들이죠. 이렇게 친절하게 모든 걸 알려주는데도 사람들은 부자가 되지 못합니다. 먼저 부자가 된 사람이 알려준 방식 그대로 꾸준히만 실천한다면 부자가 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든 노하우를 담은 책이 단돈 2만 원이 안 되는데도 힘들게 그 책을 쓴 저자를 폄하하거나, 그조차 해내지 못하는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해 책 내용을 엉터리로 치부해 버립니다. “그거 한다고 부자 되냐? 그러면 이 세상 사람들 다 부자게?”라고 투덜대면서 말입니다. 다이어트의 정답이 ‘적게 먹고 운동하기’이지만 이를 부정하거나 실천하지 못하는 것처럼, 부자가 되는 것의 정답도 사실은 너무나 뻔하고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실천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부자가 되는 사람은 늘 소수인 것입니다. 결국 부자와 평범한 사람의 차이는 새롭고 획기적인 방법을 알고 있느냐가 아니라,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한 것을 지속적으로 노력할 수 있느냐에서 갈립니다. 그래서 돈 버는 뇌를 갖는다는 것은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성하는 어떤 능력이 아니라, '부자의 마인드'를 장착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지극히 평범한 당신도 마인드만 바꿀 수 있다면 큰 돈을 벌 수 있는 뇌를 가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최근에 본 기억에 남는 댓글이 있습니다.

‘노력도 재능이다.’

이 댓글에 많은 공감과 대댓글이 달렸습니다. 생각보다 ‘노력’이란 단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많은 듯했습니다. 어쩌면 맞는 말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노력해야 한다는 것도 알고 그것을 해내야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것도 아는데, 그게 마음처럼 안 되니 그것 자체가 재능처럼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노력=재능이라는 생각은 너무 1차원적인 생각입니다. 노력을 재능의 영역으로 치부하는 순간, 더 이상 노력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 되어버립니다. 노력이란 능력을 타고난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1차원적인 생각은 당신을 더 이상 성장할 수 없게 만듭니다. 당신은 그것보다 훨씬 잘 해낼 수 있는, 보석이 될 수 있는 원석인데도 말입니다. 그 댓글에 단순히 공감하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1차원적인 반응이라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노력이라는 것을 어려워하는구나를 깨닫고 내가 저들보다 딱 하나씩만 더 해내면 성공할 수 있겠구나를 깨닫는 게 2차원적인 생각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계획을 짜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실천해나가는 게 3차원적인 행동입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알기에 기회는 없다고, 지금은 늦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현실과 다릅니다. 모두가 알지만 실제로 행동하는 사람은 소수이고, 이것을 지속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극소수입니다. 그러니 어떤 분야든 여전히 기회는 있습니다. 당신이 노력할 마음의 준비만 되어있다면 말입니다. 이것을 깨닫느냐 깨닫지 못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뿐입니다.


잠깐 제 두 번 째 책 [돈 버는 뇌, 못 버는 뇌]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 책은 뇌과학을 다루는 책은 아닙니다. 당신의 뇌에 자리 잡고 있는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잡는 '마인드'에 대한 책이고, 당신의 뇌 깊숙이 박혀있는 빈자의 마인드를 부자의 마인드로 바꿔줄 수 있는 책입니다. 열심히 살았지만 부자가 되기 어려운 '못 버는 뇌'를 가지고 있었던 제가 어떻게 '돈 버는 뇌'로 바뀔 수 있었는지를 저만의 이야기로 녹여냈습니다. 이 이야기는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소중한 성찰이지만, 마음가짐이나 마인드에 대한 내용이라 뻔하고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쩌면 누군가는 이 책을 읽으며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읽을 시간에 세계적인 석학들의 뇌과학 관련 논문을 읽거나 앙드레 코스톨라니의 책을 읽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어쩌면 맞는 말입니다. 저는 그분들과는 비교도 될 수 없을 만큼 하찮은 존재니까요.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그 책의 내용이 얼마나 심오하고 위대한가 보다 읽는 사람이 그것을 읽고 얼마나 공감을 하고 자신의 인생에 적용할 수 있느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책이란, ‘읽기는 쉽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고, 내가 실천은 못하고 있지만 충분히 공감되고, 내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좋은 자극을 주는’ 책입니다. 저는 그런 책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첫 번째 책 <나는 1,000만 원으로 아파트 산다>에서 제가 알고 있는 부동산 지식들을 체계화해서 누구나 알기 쉽게 설명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누구나 아는 뻔한 이야기들을 뻔하지 않으면서 재미있고 공감이 되도록 써보고 싶었습니다.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부자도 아니기 때문에 책을 어렵게 쓸 수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누구보다 뛰어난 공감 능력을 바탕으로 누구나 아는 뻔한 이야기를 지루하지 않게 풀어낼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 책은 누구나 술술 읽을 수 있도록 쉽게 썼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이 책이 당신의 마음에 작은 불씨를 만들어 그것이 긍정적인 행동의 변화로 이어지길 희망합니다. 만약 단 한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고 행동에 옮겨 인생이 바뀌었다면, 책을 쓰면서 고뇌하고 힘들었던 시간들이 눈 녹듯 녹아내릴 것 같습니다. 또 제 인생 목표인 선한 영향력을 드렸다는 생각에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꺼내 보던 한 수강생과의 카톡 내용을 소개합니다

제가 누군가의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는 것, 제가 가진 생각과 마인드로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의 인생에 터닝포인트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저를 다시 일으켰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 또한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말 최선을 다해 썼습니다. 제가 살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최대한 솔직하게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따뜻한 위로의 말이나 칭찬, 격려보다 채찍과 같은 강한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에 실패하고 치열한 경쟁에 지친 당신께서 필요한 것이 “오늘도 수고했어요, 괜찮을 거예요.” 같은 위로라면 이 책을 읽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정말 간절히 성공을 원하고 부자가 되고 싶은데 왜 자꾸 실패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면, 그리고 그 이유만 알면 어떤 노력이라도 할 준비가 되어있다면 꼭 이 책을 끝까지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흔들리고 지칠 때마다 이 책을 꺼내보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책 속 저의 성찰이 당신의 뼈를 사정없이 때릴 겁니다. 하도 맞아서 뼈에 멍이 시퍼렇게 들었다고 해도 계속 때릴 겁니다. 그러니 각오가 되어있는 사람들만 정신 바짝 차리고 따라오면 좋겠습니다. 따라온 그 길의 끝에는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이 보일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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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 글과 책 그리고 강의가 여러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돈 버는 뇌, 못 버는 뇌] 저자 _ 시크릿브라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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