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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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마지막 단계 전세 세팅후기 (feat. 전자계약?)

안녕하세요 젊은 투자자 깐승 입니다.

1호기 투자를 한 이후

코칭을 받고 매수를 하게 된 이후 마무리단계인 전세에 관한 경험담을 글로써 남겨봅니다.

매수보다 어려웠던게 사실 전세세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상 투자하고 나서 언제 세입자가 들어올까?라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보내는데

심리적 스트레스가 조금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매수진행하던 당시 고층에 매물은 제물건밖에 없었고 생활권이 중간정도에는 전세가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소장님께서도 충분히 고층매물에 메리트를 강조하면서 금방나갈것 같이 이야기해주셔서

자신이 있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5월에 계약금을 걸고나서 잔금까지는 3개월조차 남지 않았습니다.

(잔금기간을 담보로 협상에 성공했기때문입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첫 손님이 왔다는 말에 계약되겠지 했는데 별 이유없이 패스됬습니다.

2번째 손님 신혼부부로 아내분은 뻥뷰에 만족하며 계약을 하려했지만 남편분에 반대로 패스...

3번째 손님 고양이 키우시는데 괜찮을까요?->강아지보다 얌전할것 같아서 동물특약넣어주시면 됩니다. 했지만 패스...

그렇게 한동안 손님이 안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칼럼을 읽다보니 5월부터 전세보러오는 사람이 6월에 반으로 줄며 7월에는 거의 없다는 글을 읽고

조바심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렇게 안나갈까? 확인해보니 저층과에 전세가 차이가 3천???!!!!

저층매물이 너무 안나가서 가격을 계속 낮춰서 세입자한테서는 의문이 들었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지도 못한 500에 가격을 낮춰서 세팅해서 올렸지만

그래도 감각 무소식...................................이였다가


마침내 손님이 왔습니다.


사장님에게서 걸려온 전화-> 더 깍아주실수 있을까요??

나 : 그건 좀어려울것 같아요..

사장님 : 그렇죠? 네~알겠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업무를 하고 퇴근하는길에 오늘일을 복기하다

문득 전세칼럼을 읽다가 그 구절이 나에 맘을 다시잡게했습니다.


손님왔을때 잡으라고 골든타임을 놓치지말라 라는 글이였습니다.


그래서 다시 복기해보니 얼마나 깍아달라는거지? 아 그건 왜 안물어봤을까?라고 생각을 했고

그 다음날 사장님에게 200정도 내릴수있을것 같은데 한번이야기해주실수 있나요?

사장님 : 네 이야기 해볼게요(잠시후) 300만 더 깍아달라는데요.

나:....음 그건좀어렵겠네요. (투자금이 생각보다 더들어가서 부대비용을 생각하면 오버된다.) 사장님 한번만 더 잘말씀해주세요.

사장님:네 다시한번 잘말해볼게요~ (세입자도 잠시 생각해본다고 한 후 연락이 왔다.) 혹시 5개월 연장하는 조건으로 200깍은 걸로 할수있나요? 그리고 전자계약으로 진행해도 괜찮을까요?

나: (공급도 피하고 충분히 전세가가 올라올수있는 시기였다.).....음 어 조금 그렇긴한데... 될수있을것 같아요^^

<전자계약시 전세대출 금리 할인 있다는것을 처음 알게되었다>

사장님: 네 그럼 그렇게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주말 저녁에 연락이와서 세입자가 가계약금을 쏘게 되었고


오늘 계약서를 작성하고 돌아가는길에 글을 남격봅니다.

월부에 칼럼덕분에 힘들때마다 그 방법을 찾아 해결 할수있었던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세입자가 언제올지모르는것은 내가 컨트롤 할수없는 영역이라 힘들었지만 정말

자음과모음님말씀대로 선호도에 중요성을 느끼게 되는 투자였습니다.

선호도가 있으며 언제든지 손님은 있었던것 같습니다.

매물코칭을 통해 패스받은 단지라 정말 확신히 있었고 조금 싸게 샀기 때문에

투자금이 조금 오버되도감당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배운점

1.선호도에 중요성

2.싸게 사는것에 중요성

3.300세대 이상에 중요성

4.리스크에 중요성

5.전세는 빨리 빼면 좋다.


지방투자기초반4번 수강후 투자후기_월부와 함께한 1년 (1호기 잔금전 달성기) (weolbu.com)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부에 좋은 후기글과 칼럼이 있어 든든하고 감사한 마음에 저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글을 남겨봅니다.

전세빼기를 응원드리며 화이팅입니다!!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0


니케S2
24. 07. 01. 21:42

깐승님 1호기 투자 전세 계약 잘 마무리되기 까지 마음 졸이셨을텐데 가격협상의 끈을 놓지않고 끝까지 팽팽하게 노력하셨네요~~^^ 칼럼을 읽으며 멘탈 잡아가셨다니 저도 열심히 챙겨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멋지게 1호기 투자자로 성공한 깐깐한 승리자!! 깐승님 축하드립니다👍🏻

할수이쏭
24. 07. 01. 22:30

아니 깐승님 1호기 투자하셨었다니 축하드려요! 전세 계약까지 마무리하다니 너무 대단하시네용 깐승님 덕분에 전자계약이라는 새로운 것을 알게되네요.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을재
24. 07. 02. 00:19

깐승님 후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전세입자 맞추실 때 많이 불안 하셨을 것 같습니다.ㅎㅎ 앞으로 더 응원할게요. 몸으로 느끼신 선호도의 중요성!! 잘 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