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기13기 7전팔기 의지로 상급지로 2사갈 조 리치리치키위] 마지막 조모임 및 최종 강의 후기

드디어 서기 종강!!

조원으로 시작해서 조장으로 끝났던 나의 서기 삼수강...

지난 5월 힘든일이 닥치며 텐션이 떨어져서

6월은 꿀빨수있으면 꿀빨며(?) 좀 공부를 설렁설렁하려고 했었는데,

나의 운명이 하는말, "응 안돼"

원래 조장님 하시기로 한 분이 사정상 못하시면서

클로이님의 부탁으로 내가 조장을 맡게 되었다.

그렇게 시작했던 두번째 조장 역할,

하필 이번달은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몸이 안좋아서,

신랑이 "그러게 왜 조장했어!!" 핀잔을 주기도 했고,

첫 분임 당일 몸이 안 좋아 7시 반 첫타임으로 병원도 가게되면서

신랑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늦게라도 조원들을 합류하면서 무사히 임장을 마쳤다.

좋은 일이 많이 있을려나 보다.

안하려고 했던 조장역할을 맡기도 하고, 아프면서까지 불굴의 의지로 임장을 무사히 마친것 보면

마지막 조모임 중 인상깊었던 질문을 공유하고자 한다.

"서기를 듣기 전과 후의 달라진 점을 이야기 해보라"

지난 월부생활 1년동안은 어떻게든 해내려고 혼자 아둥바둥했었다. 그래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

24년 월부생활 2년차를 맞이하며 이제는 조금 늦게 가더라도(일정이 늦어져도) 스트레스 관리를 하면서 월부생활하는 것을 터득한 듯 하다(최종임보가 늦어질뿐...ㅠ)

조모임 질문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24년 12월 무엇을 하고 있을지 확언하라"

우리 조원들의 확언을 공유한다.

-산플/키위/여행: 24년 1호기 한다!

-여우라: 앞마당을 늘린다!

-바닐라: 서울 앞마당 늘린다. 성장하는 투자자가 된다

-마흔오천: 투자보자 가족을 더 챙기는 남편이 된다.

-달님: 25년 1호기를 위한 발판을 만든다. 앞마당을 늘린다.

내 확언을 좀더 구체화 하면

매년 신랑과 함께 신년 목표+지난연도를 회고 하는데,

이번 24년 12월 마지막날에는 아래와 같이 적을 것이다.

-24년 잘한 일: 1호기를 성공적으로 투자한 것

-25년 목표: 성공적인 2호기를 투자한다!

이번 서기수업 강의는 말모말모...워낙 훌륭한 강사진분들이 알려주시니 삼수강까지 했지.

사수강도 할거다 하하

그리고 정말 감사한 분은 잔쟈니 튜터님

잔쟈니 튜터님이 조장방에 올라온 질문도

늦게라도 확인하셔서 적극적으로 답변해주시고 소통해주셔서

정말 조장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비록 조장방에서는 적극적으로 소통은 많이 못했지만...감사해요 튜터님<3)

마지막으로

텐션이 아직 많이 올라오지 않은 조장인데도

잘 따라와준 조원들에게 참 감사하다.

좀 더 적극적으로 조장역할을 못 한 건 후회로 남는다. 다음엔 더 잘해야지.

서기 13기 72조 모두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