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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단 한 번의 투자로 1억 버는 임장, 임장보고서 노하우
자음과모음, 월부멘토, 권유디, 코크드림, 너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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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규강의, 첫 조모임인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했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1주차를 잘 마친 것 같습니다.
원래도 퇴근 후에 자기계발 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었지만, 목금요일 빠듯하게 강의를 수강하고 조모임을 하러 가는 것이 참 쉬운 일이 아닌 것을 알았고.. 이 월부를 거쳐간 수많은 월부 선배님들과 튜터님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첫 번째 강의의 튜터님이셨던 밥잘님의 수업을 통해 임장 보고서에 전체적인 방향성과 지녀야할 태도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동산 관련 도서나 특강 등을 통해서 조금조금씩 주워들어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개념들이 퍼즐 조각처럼 하나씩 맞춰지는 느낌이 들어 피곤하지만 재밌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내용적인 부분 보다 태도에 관해서 말씀해 주셨던 것이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듯이 저 또한 입지 분석 파트에서 지나치게 열정을 쏟았습니다. 잘하고 싶고, 잘되고 싶은 욕심이야 좋은 것이지만 끝까지 완주하지 못할 페이스를 가지고 뛰는 것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를 밥잘님의 말씀을 통해서 한 번 더 상기하게 됩니다.
어떠한 현상에 대해서 "왜?"라는 물음을 끊임없이 던져라 라고 말씀하신 것도 기억에 남습니다. 임장보고서라는 것이 절대 쉬운 것이 아니다보니 뒤로 갈 수록 힘이 빠져서 동공에 초점 없이 복붙하고 있는 저를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반성합니다..
저는 스스로를 칭찬하는데 조금 박한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잘했어' 보다 '아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왜그랬지' 하며 자책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무엇을 하든 아쉬운 점만 보이고 그 복기의 내용은 늘 '반성하자', '정신차리자' 였습니다. 강의의 마지막에 밥잘님께서 복기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면서 복기 만큼은 '내가 잘했던 것', '스스로 칭찬해줄만한 것'에 초점을 맞추자고 하시는 말씀을 듣고 제가 그동안 잘못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돌이켜 보면 스스로에게 한 채찍질은 저를 더 멈추게 했던 것 같습니다. 뛰든, 걷든, 굴러가든 열심히 앞을 향에 나아가는 중인데 왜 그렇게 불행하게 살았나 싶습니다. 그래서 이 강의 만큼은 자신과 팀원들을 힘껏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행복하게 성장하는 그런 과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완벽주의보단 완료주의로 같이 시작하시죠~!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