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아랍코 입니다!
월부에 들어온지 어언 1년 반이 되었는데,
이제서야 투자코칭을 받게 되었습니다.
굳이 그거 받아야돼? 실전, 지투하면서 튜터님들과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이런 안일함을 갖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투자코칭에 대해 와이프에게 처음 이야기 했을 때의 반응은,
"미친거 아냐? 40분에 50만원이나 한다고?"
였습니다.
2번의 실전반과, 2번의 지투반을 들으며
튜터님, 동료들과의 대화로 어느정도는 해결된 줄 알았지만
마음 속 한 켠 찝찝함이 있었습니다.
'1년 반 동안 열심히 달려왔던 방향이 올바른 방향인지'
만약 아니라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력질주 하고 있다는 뜻이니까요.
결과적으로, 투자코칭은 대 만족이었습니다!
월부에 오기전 과 오고난 후, 제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고 생각했지만
투자코칭을 받은 이후로, 또 한 번 머리를 강타하는 충격이 있었습니다.
메로나 튜터님께서는 저희 부부가 현재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마치 본인의 일인 것 마냥 상담해주셨습니다.
사실, 코칭 질문지를 작성하면서도 뻔한 대답을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건방지게도요... 왜냐하면 강의에서 해결해줄법한 내용들을 질의했거든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제가 예상했던 것 중 90% 정도는 모두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답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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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내내 놀라움의 연속이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께서는 마인드, 투자방향성에 대해서
심도깊은 조언을 해주셨고 (심지어 칠판에 필기까지 하시면서!)
부자가 되어가는 방향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월부 들어오기 전 무지속에 진행된 투자에 대해서도..)
아내분과 시간을 많이 보내세요.
지금 월부학교 하시느라 앞으로 계속 정신 없으실 거에요.
하지만, 그게 길게 갈 수 있는 방법이에요.
메로나
한편으론 많이 뜨끔했던 부분입니다.
심지어, 오늘 투자코칭 받으러 오는 내내 와이프와 투자 이야기만 했거든요..
(잘 받아준 아내 감사합니다☆)
지난 주말 3일 내리 임장했을 때 와이프가 육아하느라 힘든 점은 없었는지
아들래미는 무엇을 하며 놀았고 무엇을 먹었는지
단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았습니다.
앞만보고 달려가느라 옆을 돌아볼 시간이 없다는 어처구니 없는
핑계를 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튜터님의 따끔한(?) 눈초리와 함께..
와이프에게 참 미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학교하는 동안, 아니 투자생활 하는 앞으로의 수 많은 기간동안
어떻게든 와이프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질문과 답변에 대해서는 차마 여기 적을 수는 없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투자코칭 정말 받길 잘했다"
투자코칭 받고 난 후의 와이프의 반응은
"미친거 아냐? 이게 50만원이나 한다고?" 에서
"미친거 아냐? 이게 50만원 밖에 안한다고?" 로 바뀌었습니다.
(데려오길 정말 잘했다!)
다시 한 번 진심어린 상담 진행해주신 메로나 튜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댓글
안녕하세요 아랍코 선배님~ 열반스쿨 기초강의와 투자코칭에 대해 고민했었는데 선배와의 대화에서 고민이 해결되었어요 선배님의 조언처럼 투자코칭을 받아보려구요 감사해요~ ^^ 이미 멋진남편 ,좋은아빠입니다. 그리고 따뜻하고 든든한 선배님이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