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였지만 나에게는 체감 상 5달과도 같았던
첫 실전반 수강을 마무리 하며...☆
복기글과 함께 월부 입성 후 가장 많은 성장과 몰입을 하였던
지난 6월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올해 생일 선물로 "실전반 수강권"을 꼭 받고 싶었다.🎁
올해 2~3월 지기와 서기를 연달아 들으며 약간의 번아웃이 왔고
4월부터 5월까지 새벽까지 야근할 수밖에 없는
극강의 업무량으로 두 번째 번아웃이 왔지만...
그래도 가 보고 싶었다.
월부인이라면 누구나 가고 싶은 꿈의 <월.부.학.교>
그를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실전반'이니 만큼,
실력이 많이 부족한 상태라는 건 알았지만
그래도 지금이 적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솔직히 수강신청에 성공할 거라는 기대감이 거의 없었다.)
🙄
그런데 웬 걸, 광클에 성공을.. 해 버렸다!
기초반과 같이 4주 간의 과정일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확인해 보니 수강 기간이 총 5주였고
하필 나는 5주차에 1주일 해외 출장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 때부터 시작된 고민...
'잘 하고 싶은데, 이왕 할 거라면 최선을 다 해보고 싶은데.. 이거 가능한거야?'
사실 환불 신청을 할까도 고민했었지만
일단 저지른 거 부딪쳐 보자는 생각으로 OT에 임했다.
기초반에서는 꿈 꿔 보지도 못한
'튜터'님과 한 달 간 같은 카톡방에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니..
심지어 <튜터링 데이>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만나뵐 수 있다니..
꿈만 같았고, 그와 동시에 마음의 부담도 생겼던 것 같다.
🤷♀️
그리고 OT 다다음날부터 시작된 '임장'의 향연😂
초수강생인 나에겐 정말 많은 것들이 충격이었지만 Top3를 뽑아 보자면,
1. 분임을 2번이나 한다. 그것도 두 번째 분임은 처음과 역방향으로 임장한다.
2. 조원 분들이 평일에도 빈번히 임장을 가신다. 아주 자연스럽게. (월에 10번은 기본이라며...😅)
3. 아직 단임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하루에 1회 이상 전임을 "매일"한다.
(전화해서 대체 뭘 물어봐야 할지도 모르겠어!😖)
+) 아.. 그리고 임장 시 걸음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 빠른 걸음에도 매우 자연스럽게 대화를 하며 걸어가는 듯 보이는 선배 분들..
하지만 나보다 더 많은 걸 보고 계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OT날부터 기가 많이 죽어 있었던 것 같다.
'이 분들 대체 뭐지.. 다른 세상에 살고 계신 "초인 집단"같아.'
자녀가 있음에도, 전라도에서 오시는 데도, 매일 육아를 하시는데도, 이미 한 채 이상의 자산이 있으신데도,
자녀가 없는 나보다 훨씬 더 많은 걸 하고 & 늘 더 열정적으로 열심히 하셨다.
그런 모습들을 보며
아직 자산도 없고, 실력도 없다면
저 분들 만큼은 못하더라도 + 적어도 할 일과 과제는 꼭 다 완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부득이 마지막 1주일을 해외 출장으로 비울 수 밖에 없었던 나는..
...
1. 6월 한달 간 하루도 쉬지 않았다.
(남편과 가족들, 친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업무+투자공부 외에는 어떠한 다른 것도 하지 않았다.)
2. 조장님께서 잡아주신 120% 목표 = 임보 125장을 달성하기 위해
출장 오가는 비행기에서도 임보를 썼고, 출장 가서도 쉬는 시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비교 평가를 했다.
(결국 123장으로 제출하였지만..ㅠㅠ)
3. 출국 전 날까지 매임을 갔고, 돌아와서 최임을 제출하고 난 뒤에도 부족한 매임을 보충하였다.
내가 6월 한 달 간 가장 잘한 게 뭘까?
생각해 보면, 위의 3가지라고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통해 월부를 시작한 이례
-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 공부에 쏟을 수 있었고
- 가장 많은 임장을 갔으며
- 가장 많은 전임을 해 보았고
- 임보 역시 가장 많은 장수를 채워 넣을 수 있었다.
물론 무조건 숫자가 높다고 그 모든 게 = 실력으로 직결되지는 않겠으나,
많은 튜터님들께서 얘기해 주셨듯이
초보일 땐 "무조건 받아들이고 해 보는 것"이 결국 성장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그럼 6월 한 달 간 가장 부족한 부분이 뭐였을까?
조금 더 많은 질문을 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에 남는다.
실제 투자를 해 보신 분들,
그리고 월부에서 살아 남아 실력을 기르신 분들,
거기에 튜터님까지!
이 환경을 더욱 레버리지 해
내가 궁금한 점들을
부끄럽다 생각하지 않고 더욱 많이, 집요하게 여쭤봤어야 했는데... 라는 후회가 들었다.
일부러 질문할 기회를 피한 적은 없지만,
막상 질문할 순간이 왔을 때 잘 떠오르지 않았다.
평소 궁금한 점들을 리스트업해 두고
질문할 기회가 왔을 때 이를 적극 활용해야 겠다는 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 지속해 나아가야 할 것들
1. 실전반에서 배운 BM 거리들을 = 내것으로 만들기 (임보에 반드시 적용해 보기!)
2. 한 달 간의 목표를 확실히 세우고 임보를 완성해야 하는 일정을 기준으로 역산하여 일 별 세부 계획 세우기
3. 목표를 세울 땐, 내 최대치의 120%로 세팅해 보기 (벽을 넘어보기!)
4. 기본 루틴 지켜내기 = 매일 목실감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해낼 방법을 찾는다"
주우이 멘토님께서 작년 열기반에서 해 주셨던 말씀인데,
늘 체력과 의지가 약했던 나의 마음에 '콕' 박혀 있던 문구이다.
솔직히 힘들기도 했던 나의 첫 실전반은
잘했건, 못했건, 결과가 어떻든!
이렇게 초여름과 함께 지나갔고 오늘로써 정말 끝이 난다.
겉으로 보면 무뚝뚝해 보이시지만, 누구보다 우리 싹쓰리들을 진심으로 챙겨주신 서광 튜터님❤
아빠같이 가끔 쓴 소리도 해 주시며, 한명한명 든든하게 이끌어주신 God 러장님🧡
막내지만 엄청난 실력과 리더십으로 매 임장을 멋지게 리드해 주신 귀요미 보고님💛
엄마같이 뒤에서 우리의 멘탈 서포트와 & 임보까지 아낌 없이 나눠주신 츄추님💚
첫 임장 때부터 어색해 하는 나에게 먼저 말 걸어주시고, 여러 고민도 편하게 받아주셔서 정말 감사했던 걸음님💙
대문자 T이지만, 그래서 더 유쾌하고 의지가 되는 든든한 케미님💜
초수강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인사이트를 가지고 계신 부동산 영재 각산님🤎
같은 실전반 첫 수강 동기로서 알게 모르게 많은 심적 의지를 했던 자몽님🖤
힘드신 와중에도 매일 미모와 목실감을 정말 하루도 빠짐 없이 이어 나가신 본 받고 싶은 점핑님🤍
모두가 계셨기에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도,
1주만에 멘탈이 무너지던 순간에도,
버텨내고 & 못하겠다 싶은 순간에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
동료의 소중함도,
몰입의 중요성도,
그리고 개인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의미도,
절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멋진 ★ 6월 ★
앞으로 월부 유니버스를 떠돌면서도
지난 한달 간 배운 모든 것들
꼭 잊지 않고, 살아 남겠습니다!
원씽 226P.
"무언가의 경지에 이르는 길은 그냥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최고의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노력할 수 있어야 한다."
실전반 27기, 그리고 싹쓰리는 제가 얻고자 하는 최고의 결과로 가기 위한
진정 가장 완벽한 길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했고, 모두가 원하는 결과 꼭 이뤄내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수지에서 모이실 때 꼭 연락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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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핑 : 출장가신거 맞죠? ㅋㅋ 너무너무 멋지게 한달 보내신 엘양님♡ 발표도 어쩜 그렇게 잘하시나요😍 함께 할 수있어서 넘 감사했습니다! 7월 여정도 너무나 잘하실꺼라 믿어요^^ 화이팅입니다!!
에츄추 : 진짜 너무 열심히, 그리고 잘 해내셨던 엘님 보면서 저도 덩달아 더 하게 된거 같아요^^ 어딜 가셔도 잘 해 나가실거 같아요. 몸도 마음도 힘드셨을텐데 진짜 고생 많으셨고 매듭 잘 지으신것에 대해 리스펙~~!! 늘 응원할게요 엘님~~!!
윤이서 : 엘양님 해외출장도 잡혀있는 와중에 도전하시고 끝까지 해내신 점 너무 대단하세요👏🏻👏🏻 멋지게 한 달 성장해냈다!!🥰
낭각산 : 엘양님 한 달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실전반 첫 수강 모든게 낯설고 어려웠는데 끝까지 해냈네요!! 중간에 출장까지 다녀오셔서 더 힘드셨을텐데 대단하세요!! 앞으로도 응원할게요!!!ㅎㅎㅎㅎ
슈퍼지니 : 1달 실전반 고생하셨습니다~~ 엘양님~~ 저도 언젠간 광클을~~ ㅎㅎ 건강도 잘 챙기셔요~ 엘양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