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2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8기 44조 로운]

  • 24.07.16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다른 강의들보다 짧았지만 임장에 대한 엑기스가 담겨 있어 농담 하나도 놓치지 않고 들었다. 단계별로 디테일한 대사까지 예로 들어주셔서 나와 같은 초보들에게 도움이 많이 되는 강의였다.

 

1. 사전임장 꼼꼼히 하고 임장지에서는 눈과 발에 집중하라!

 

두번 다른지역 분임을 해봤지만 처음에는 사전임장이라는 개념도 몰랐고 두번째는 정보를 찾아보고는 갔지만 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강의를 통해 배웠다. 또 그동안은 손품으로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들을 임장 중에 찾아 보느라 놓친 것들도 많았음을 깨달았다. 사전임장때 손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고 임장지에서는 내 머릿속에 있는 내용이 맞는 건지 확인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2. 임장때 동료와의 대화 통해 선호도를 파악해봐라.

 

사실 ‘임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오랜 시간 동안 어떻게 걷지?’라는 정말 1차원적인 걱정 뿐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조원분들과 분임을 하면서 많이 배웠다(능력자 조원분들이 많이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물론 이전에도 상권이나 사람들을 보고는 다녔지만 사고를 확장하여 생각하지는 못했다. 분임을 다니는 동안 계속해서 생활권 비교에 대한 의견을 물어봐 주고 지금 눈에 보이는 것은 단지 한 부분이지만 이를 통해 어떤 부분들을 더 유추할 수 있는지 혹은 더 체크해봐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를 연결 지어 주셔서 눈이 트이는 느낌이 들었다.

 

3. 저환수원리 중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은 ‘저평가’뿐!

 

공부를 할수록 알아야 할게 더 많아지는 것 같아 ‘과연 내가 끝까지 할 수 있을까?’ 싶었던 요즘인데 이 얘기를 듣고 머리가 정리되는 기분이었다. 아직 저평가 물건을 찾는 능력도 갖추려면 멀었는데 내가 할 수 없는 영역까지 끌어다 걱정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4. 현재에 감사하라!

 

처음 월부를 시작 했을 때 나나 남편 모두 강의 1,2개 들으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나 수업을 들을수록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야 하는 일임을 깨달았을 때 남편에게 말하기가 어려웠다. 주말마다 아이들을 오롯이 맡아주어야 할 사람은 남편이기 때문이다. 주중에는 직장일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매우 적은 남편은 ‘주말은 가족과 함께’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어서 더더욱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 처음에는 열심히 해보겠다는 나를 전적으로 지지해 주지 않는 남편이 원망스럽기도 했다. 그런데 지난 열기 강의에서 이건 순전히 본인이 좋아서 하는 일이지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너바나님의 말에 혼쭐이 나는 느낌이었다. 유디님도 이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주셨다. 월부 강의를 계기로 각자의 직장일과 아이들 키우는 일에 치여 후순위로 밀렸던 ‘우리 부부의 미래’에 대해 깊게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본인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감사한다. 


댓글


민경용팔쒸
24. 07. 18. 14:12

정말 동료와의 대화가 중요했던 걸 느꼈어요! 임장 후 서로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 또 만나요 로운님!! 강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항상빅스비
24. 07. 18. 17:47

로운님 임장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남은 기간동안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