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준비반 1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59기 83조 재옹재]

  • 24.07.22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긍정적인 기운이 마구 넘치는 코크드림님 강의를 들었다.

이전에 유튜브를 볼 때 전화 상담을 따뜻하게 해주시는 것을 보며 많이 위로받고 나도 전라도가 고향이다 보니 가끔 나오는 사투리와 말투 억양을 들으며 친근감이 들었었다ㅎㅎ 이번 강의는 시세트레킹을 하는 방법부터 매수 후 전세를 맞추고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에 대해 배웠다. 

 

수도권, 광역시, 지방별로 중심적으로 보는 것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내 개인적인 경험과 연관시키며 강의를 들었는데 한달 전 전주 에코시티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세병호 앞에서 피크닉을 하면서 서울숲갔다는 생각을 했었다. 브랜드 아파트로 삥 둘러쌓인 공원을 보며 아파트 가격을 찾아보고 이런환경에 서울이었다면 가격이 3배는 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며 땅값의 중요성을 생각했었다. 수업때 지방아파트는 연식이 중요하고 쉽게 중심지가 이동이 가능하다는 말을 들으며 엄마가 잘 모르고 이전에 투자했던 아파트를 찾아보게됐다. 그런데 신축 아파트 최저가랑 10년도 더 된 구축가격이 별 차이가 없었다. 지금 보합장이라서 그런 것 같아 바로 엄마에게 전화해 주택개발지구에 지어진 신축으로 갈아타라는 조언도 해주었다. 지금은 가격차이가 크게 안나지만 앞으론 더 크게 날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 이전엔 고향지역에는 관심도 가지지 않았지만 고향에 있는 부동산 매물을 보며 현실에 접목시켜보고 엄마에게 방향도 제시해주니 엄마도 관심있게 알아보겠다는 말을 했다. 

 

후반부에는 전세맞추기 팁에 관한 강의를 했다. 이전까지는 어떤 아파트를 살거냐에 관해 방법을 듣는 강의였다면 이번에는 아파트는 사고 나서 이후 과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었다. 전세를 맞추는 팁, 인테리어를 하는 팁을 들으며 이전에 혼자 진행했던 매물임장을 복기하는 시간이었다. 이전에 봤을 때는 어디를 수리해야된다까지밖에 생각을 못했는데 더 나아가 많은 부분을 생각해봐야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부분수리가 되어있는게 오히려 철거비용때문에 더 안좋을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 좋은 인테리어 사장님을 구하는 팁도 들으며 몰랐던 부분에 대해 시야를 확장할 수 있었다.

 

나의 핸디캡은 무엇일까 생각해봤다. 나는 미국이민을 준비한다는 것이 핸디캡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 어차피 나갈건데 굳이 한국에? 관리도 잘 안될건데 미국에서 투자하지 라는 생각을 했고 방법만 익히고 투자를 안할 생각으로 바뀌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1년 후에 신용을 쌓고 나서 집을 살 수 있고 한국에 한 채 투자하고 가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세금 내는 방법도 잘 모르고 비슷한 케이스를 본 적이 없어서 포기할까 했었는데 정보가 없다고 물러나지 말고 카페도 찾아보고 정부기관 연락도 해보고 자료도 찾아보며 내가 할 수 있는 방향에서는 최선을 다해 공부해서 분야를 개척시켜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민의 이유로 집을 팔 때 세금은 얼마를 내야하는지, 몇년 안에 파는것만 인정이 되는지 등의 조건을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실제 코크드림님이 투자했던 아파트 사례, 전세 맞췄던 사례, 인테리어 사례와 사진을 보여주셔서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강의시청을 했다. 내가 투자를 한다면 저런 어려움이 있겠구나, 저럴땐 저렇게 대비를 해야겠구나 현실적인 고민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잔금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했는데 전세가 못 구해졌을 때 잔금대비에 대해서도 준비를 해야겠구나도 느꼈고 기간별로 어떻게 움직여야하는지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지를 생각하며 정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 투자를 진행한 후 이런 과정을 반복하고 고민을 해나갈 내 미래가 눈에 그려졌다. 하지만 힘들고 어렵다기보다는 재밌고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꾸준히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나도 끈기가 별로 없는 사람인데 천천히 가더라도 꾸준히 가서 10년후에도 부동산을 지속해서 투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어제의 나보다 더 나은 내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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