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47기 93조 젤리01] 1주차 조모임 후기

열기를 들으면서 조모임을 안 했더니 스케줄 관리가 잘 안 되더라구요..

(심지어 오늘 막날 완강을 끝내고 실준 1주차 과제도 호다닥💦)


역시 난 강제성을 부여해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실준반은 다시 조편성반으로 복귀😂

실준반은 과연 어떨까 두근두근했습니다. "실전"을 준비하는 반이라니!


월부 첫 수강인 내마반 때, 조장이 되어버린 나.

그땐 다들 초보자끼리 모여서 우당탕탕했는데 너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잘 리드해야 한다는 부담감 + 아무것도 모르는 내 자신 = 노답)

조장 모임에서 너무 아낌없는 도움을 받아서 빠르게 적응은 했지만요!

오히려 받기만 하고 줄 수 있는 게 없어 시무룩한 감정까지 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따라와주셨던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조장 절대 안함을 체크하고 버스에 탑승해보기로 했습니다.

하.. 너무나 잘한 선택! 이번에 조편성하길 너므너므 잘했습니다.


우리 조 자랑

우리 조는 너무나 열정 넘치는 조예요.

다들 투자에 관심도 많으시고 질문과 대답도 활발해요.

모두 따뜻하고 응원하며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입니다. (mbti : FFFF)

너무 모든 걸 다 잘 알려주셔서 저도 꼭 나눠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과제도 겨우 하는 부린이지만요..)


일단 실준반이어서 그런지 본격적으로 임장을 다니는 것도 좋은데!

누구랑 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조와 제대로 된 첫 임장을 함께 하게 되어서 영광일 정도입니다.


특히 신데룰라 조장님은 꼭 아버지 같아요. 조원들을 책임지는 든든한 아빠...!

어떤 질문에도 귀찮아하지 않고 모든 걸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요.

또한 임장이 처음인 조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더 나은 루트를 찾아주시는 등

초보자를 배려하는 마음... 아주 감사합니다.

물론 다른 조원님들도 너무 좋아요🥰 짱이에요!!👍🏻


시흥 분위기 임장

가까운 곳, 친숙한 곳부터 가보자! 하여 시흥 임장.

근데.. 시흥 너 왜 이렇게 넓어?

사실 처음에 OO단지만 가는 줄 알았건만, 이 넓은 곳을 하루에 다 돌아본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돌았지요...😵‍💫


때마침 임장지가 각자 사는 곳이라

서로 가이드(?)를 해주면서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분임 중 기억나는 일화

사이비종교 여자분이 오셔서 가족이냐고 물었는데

(연령대가 다양해서 정말 가족같긴 했음)

"마음만은 가족입니다" 허허~


분임 중 감동적이었던 멘트 (명언)

일요일 분임팟에서 혼자 솔로였던 나..

싱글은 돈을 어떻게 모으냐며 슬퍼하던 저에게

"싱글은 돈 모으기는 좀 힘들어도 시간이 더 많잖아요~"

그렇네요. 너바나님도 투자가 쉬운 때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다른 분들은 소중한 가족들을 두고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데 전 저만 신경쓰면 되니까요.

오히려 좋아,, 힘내자 쏠로들아!

시간을 애끼고 애껴서 더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일기장에도 적어놨습니다.)


분임 후기

체력이 안 좋아서 임장 때 무릎이 아프고 조금 힘들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고 재밌었어요.

분임 한 번 했다고 임장보고서 정리하면서 확실히 느껴지는 게 다르더라구요.

얼른 단지 임장도 가보자고!



이번 달은 유난히 하고 있는 일들이 겹쳐서 정말 헬인 달이지만 조원들과 다같이 꼭 해내고야 말겠어요.

그리고 나도 꼭 선한 나눔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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