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기를 들으면서 조모임을 안 했더니 스케줄 관리가 잘 안 되더라구요..
(심지어 오늘 막날 완강을 끝내고 실준 1주차 과제도 호다닥💦)
역시 난 강제성을 부여해야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고 실준반은 다시 조편성반으로 복귀😂
실준반은 과연 어떨까 두근두근했습니다. "실전"을 준비하는 반이라니!
월부 첫 수강인 내마반 때, 조장이 되어버린 나.
그땐 다들 초보자끼리 모여서 우당탕탕했는데 너무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잘 리드해야 한다는 부담감 + 아무것도 모르는 내 자신 = 노답)
조장 모임에서 너무 아낌없는 도움을 받아서 빠르게 적응은 했지만요!
오히려 받기만 하고 줄 수 있는 게 없어 시무룩한 감정까지 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따라와주셨던 조원분들 감사합니다!)
그래서 이번엔 ✅조장 절대 안함을 체크하고 버스에 탑승해보기로 했습니다.
하.. 너무나 잘한 선택! 이번에 조편성하길 너므너므 잘했습니다.
우리 조는 너무나 열정 넘치는 조예요.
다들 투자에 관심도 많으시고 질문과 대답도 활발해요.
모두 따뜻하고 응원하며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입니다. (mbti : FFFF)
너무 모든 걸 다 잘 알려주셔서 저도 꼭 나눠야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과제도 겨우 하는 부린이지만요..)
일단 실준반이어서 그런지 본격적으로 임장을 다니는 것도 좋은데!
누구랑 하느냐가 더 중요한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 조와 제대로 된 첫 임장을 함께 하게 되어서 영광일 정도입니다.
특히 신데룰라 조장님은 꼭 아버지 같아요. 조원들을 책임지는 든든한 아빠...!
어떤 질문에도 귀찮아하지 않고 모든 걸 친절하게 잘 알려주셔요.
또한 임장이 처음인 조원들을 위해 실시간으로 더 나은 루트를 찾아주시는 등
초보자를 배려하는 마음... 아주 감사합니다.
물론 다른 조원님들도 너무 좋아요🥰 짱이에요!!👍🏻
가까운 곳, 친숙한 곳부터 가보자! 하여 시흥 임장.
근데.. 시흥 너 왜 이렇게 넓어?
사실 처음에 OO단지만 가는 줄 알았건만, 이 넓은 곳을 하루에 다 돌아본다는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돌았지요...😵💫
때마침 임장지가 각자 사는 곳이라
서로 가이드(?)를 해주면서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비종교 여자분이 오셔서 가족이냐고 물었는데
(연령대가 다양해서 정말 가족같긴 했음)
"마음만은 가족입니다" 허허~
일요일 분임팟에서 혼자 솔로였던 나..
싱글은 돈을 어떻게 모으냐며 슬퍼하던 저에게
"싱글은 돈 모으기는 좀 힘들어도 시간이 더 많잖아요~"
그렇네요. 너바나님도 투자가 쉬운 때는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까 다른 분들은 소중한 가족들을 두고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데 전 저만 신경쓰면 되니까요.
오히려 좋아,, 힘내자 쏠로들아!
시간을 애끼고 애껴서 더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일기장에도 적어놨습니다.)
체력이 안 좋아서 임장 때 무릎이 아프고 조금 힘들지만 그만큼 얻어가는 것도 많고 재밌었어요.
분임 한 번 했다고 임장보고서 정리하면서 확실히 느껴지는 게 다르더라구요.
얼른 단지 임장도 가보자고!
이번 달은 유난히 하고 있는 일들이 겹쳐서 정말 헬인 달이지만 조원들과 다같이 꼭 해내고야 말겠어요.
그리고 나도 꼭 선한 나눔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다시 한 번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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