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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시] 4억에 계약했는데, '6억' 에 입주하라고요??????

24.07.23

안녕하세요. 소중한 씨앗을 하나씩 모으고 싶은 꼬시입니다.

 

어느덧 월부에 들어온지 1년 6개월이 지나고 있네요.

 

혹시,,,

지난 과거의 선택으로 후회해 본 적 있으신가요?

무지했던 자신이 원망스러워 본 적 있으신가요?

 

부끄러운 과거를 복기 해보고자 합니다.

 

 

첫번째 매도 경험.

4억 초반에 계약했는데, 6억을 내야하는 무지성 투자.

 

8년전,

금융과 부동산에 대해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방문한 주택 홍보관에서 덜컥 집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시세보다 평당 200만원 저렴한, 영구 오션뷰, 4년 후 입주 가능" 라는 유혹적인 말에 현혹되었죠.

 

 

30년 넘게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신 저희 부모님은 암울한 IMF 시절, 매일 새벽 6시에 출근해 새벽 2시에 퇴근하는 혹독한 일정을 수 년간 반복하셨습니다.

그 지칠 줄 모르는 노력과 헌신으로 모은 소중한 종잣돈으로, 계약서에 '덜컥'서명을 하셨습니다.

 

그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앞으로 닥칠일들을

 

8년전 입주권 계약금액: 4억 초반.

3년전 추가 분담 발생: 4억 초반 + 추가 분담금 8천 만원

입주6개월 전 추추추분담금: 6천만원
 

입주 직전 예치금 8천만 통보까지

 

4억에 계약한 집이 6억 초반 입주 가능…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입주도 못한 단지가

시세가 오른 것이 아닌 분양 금액이 올랐습니다.

 

4억 초반에 계약서에 서명을 했는데,

입주하려면 6억을 내놓으라니!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돈으로 17-18년도, 일반 아파트를 삿다면....

저는 월부를 몰랐을 수도 있으니 행운이겠죠?)

 

 

이게 무슨 말이냐구요?

 

제가 당시 계약했던 것은 원수에게나 추천한다는 '지역주택조합'이었습니다.

 

분양권이 무엇인지, 입주권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 선택했던 결과이죠.

저희 가족의 소중한 종잣돈과 저희가 신혼에 모은 소중한 종잣돈이 그렇게 꽁꽁 묶이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계산기를 두드려보아도 미래가 보이지 않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럼에도 월부에 들어와서도 한동안은 장미빛 전망만 꿈꿨습니다.

앞마당을 넓혀가며 가치를 차츰 차츰 알아갈때 쯤 결심했죠.

 

 

"어떻게해서든 이 집을 팔아야겠다."

"이 사람들은 저렴한 가격에 집을 내어줄 생각이 전.혀. 없구나"

 

 

그리고, 작년 겨울 손해를 감당할 목표가(마피+복비 더블)를 세우고 매도를 위한 '자유를향하여' 튜터님과 매물 코칭을 진행습니다.
 

 

"튜터님, 저 이렇게 해도 될까요?"

 

 

"꼬시님, 이제 더 좋은 곳이 보이기 시작해서 그래요. 계획대로 진행하면 되겠어요."

 

 

모든 부동산에 전화를 돌리고 전단지를 만들어 돌렸습니다.

 

부동산 시장도 한파가 찾아왔던 23년도 12월

 

부동산 사장님들에게 돌아온 답변은

 

"아이고 지주택 이거 팔기 어려워요"

"더 싼 매물이 많아 총각 힘들어 지금은"

"집 살 사람 다 샀어 이제 누가 사~~ 지금 같은 분위기에"

 

(때로는 좌절하기도 했지만, 안된다고 포기하라고 한다면 다른 사람들은 포기하겠지? 나는 해내고 만다.)

 

 

 

 

거절당하는 것이 익숙해질 때 쯤

66개의 부동산에 문자를 보내던 중 드디어 운 좋게 매수자를 찾았습니다.

 

 

 

마지막 전매 기회에 정말 운 좋게 극적으로 명의를 정리할 수 있었어요.

비록 1500만 원이라는 소중한 종잣돈을 손해 봤지만

 

 

그간 하나하나 발로 밟은 앞마당. 

그리고 자향 튜터님과 소중한 코칭 30분으로 확신이 생겼어요.

 

 

 

 

"나는 더 좋은걸 더 싸게 살 수 있다"

 

 

 

 

정말 더 좋은걸 정말 살 수 있었을까요?

 

다음 경험담에서 이야기해볼게요

 

커밍쑨~~~


매도 과정 복기

 

잘한 점

1. 손실을 확정 짓고 적극적으로 마피파격적 복비로 직접 영업한 점.

 

2. 내가 가진 입주권에 대해 가치가 파악될 때까지 해당 지역의 앞마당을 계속 만들어 나간 점

 

3. 매물 코칭을 통해 나의 생각이 맞는지 튜터님과 점검하고, 현 상황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본 점.

4. 결심하고 그대로 행동한 점.

 

5. 될 때까지 부동산에 전화, 문자 돌리며 1등 만 점.

 

 

개선할 점

1. 오랜 시간 기회가 있었음에도 기회 조차 인식하지 못하고 6-7년이라는 시간을 흘러보낸 점.

 

2. 기초반 수강을 하며 가치를 조금씩 알아가면서도 메타인지 하지 못한 점.

 

3. 부모님과의 설득과정에 설득 보다는 이해만 바란 점.

 

4. 무지한 상태에서 불안감만 표현하고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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