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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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부자들 강사와의만남에 뽑히다(실전준비반 59기)

아이들 등원 시키고 몇개월만에 미용실에가서 머리 염색을 하는데 카톡에 [나를 멘션]이라는 알림이 울렸다.

(예전이었으면 그냥 갔을텐데, 미용실 가는것도 ‘이거면 씨드 얼마가..모이는…’이러고 있는ㅋㅋㅋ)

 

 

 

 

 

 

 

 



현재 월급쟁이부자들에서 지난달 열반스쿨 기초반을 수강 후, 실전준비반을 듣고 있는데 깜짝으로 '강사와의 만남'에 뽑혔다는 사실..!!

 

 

 

진짜 너무 놀랐고, 어버버버...

내가 되다니!!!!라는 생각이 듦과 동시에…날짜를 보고 힘이 쭉빠졌다.

 

 

7월28일~8월 중순까지 남편이 해외출장을 가서 아이들과 셋이 있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

하필 아이들 어린이집 방학이 시작되는 날이라서 친정부모님께서 제주에 가신다기에 28일에 이미 제주도행 비행기표를 발권한 상황이었다.



 

 

 

 

 

 



당연히 못간다는 마음에 이렇게 말했는데, 동시에

 

“어떻게든 하면 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내가 선택한 방법은

 

강사와의 만남 7월29일 오후7시

나는(5살,3살,강아지)를 데리고 7월 28일 제주에 내려가 있는 상황

 

부모님께서 따로 일정은 없으시다고 하시기에 29일날 낮에 나만 비행기타고 김포에 와서 강사와의 만남을 갖고 당일 돌아가는 것을 생각했다.

 

이 생각이 들자마자 부리나케 친정어머니께 연락을 드렸다.



 

 

 

 

“엄마 감사해요ㅠㅠ”

 



김포공항과 월부까지의 거리도 체크하고 이동시간을 계산하였고,

왕복 비행기 값도 따져보았다.(아무래도 전날 내려가기 때문에 이왕이면 저렴한걸로 찾았음..)

 

 

그리고 바로 결제!

 

 

 

아직 숙소는 결제하지 않았지만(당일 찜질방이나...젤 저렴한 숙소 알아봐야할듯) 그래도 이번을 통해서

'닥치면 다 하는구나. 어떻게든 되는구나'를 깨달았다.

 

ㅋㅋㅋ진짜 내 열정............나 스스로에게도 놀란다.

 

사실 지난달 열반스쿨 기초반 듣고 실전준비반 들으면서 내년 입주 하게될 0호기와 수중에 있는 적은 현금들

하지만 앞으로 나가야할 대출비..등등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내가 부동산에 이렇게 관심갖고 벌써부터 강의를 들어도 되는지

막막하고, 힘이 빠졌는데

갑자기 부스터를 마신것마냥 으아아아아!!하고 힘이 나기 시작했다.

 

 

 

비행기값 147,700원 + 숙박비 대략 50,000원 + 교통비 20,000원 +식비..15,000원...

어쩌다 보니 월급쟁이부자들 강사와의 만남에 발탁되었는데 300,000원을 지출하게 되었다.

그러나....절대 헛되이 되지 않기를ㅠㅠ..

 

 

 

남편에게 이야기를 하면서

 

이러이러해서 일단 끊었어

다녀오고 다음날 첫비행기로 다시 제주 넘어가서

아이들한테 가려고

여보!! 내가 나중에 이 돈 다 뽑아낼게!!!!!

 



했는데..

 

슈시야, 나는 돈을 들어가는데 왜했냐

돈을 뽑아내라 이런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니야

부동산에 관심 갖았으니 그 만큼의 어쩌면 그 이상의 값어치를 뽑아 낼 만큼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봐. 잘 할 수 있어

 

 

힝...감동이야.....................그렇게 말해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 조급함과 걱정을 버려야하는데 정말..ㅋㅋㅋㅋ

 

지금은 월급쟁이부자들 강사와의만남 후기를 막 찾아가고있다.ㅋㅋㅋㅋ막연하게 뭔지 모르고 기대했는데 후기들을 읽으니....

30만원 그 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 같다ㅠㅠ마구마구 기대된다.

 

다음번에는 후기를 들고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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