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3주차를 수강하며 가장 마음에 남는 것
나는 투기를 하는 것이 아닌 투자를 하는 것이다! 조급할 것 없이 그저 가치 있는 ‘닭’을 찾기 위해 나의 실력을 꾸준히 늘려가며 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아야 한다
매번 강의를 들을 때마다 항상 강의 진행률 99%를 만들며 ‘아 이 강의는 꼭 복습하고 들을 거야’라는 생각을 했다.
정작 실천을 한 강의는 몇 개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강의는 나로 하여금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었고 기필코 복습을 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물론 다른 강의는 복습을 할 필요를 느끼지 못 한 것이 아니다. 단지 이번 너나위님의 강의가 내 가슴속 무언가를 건드려 내가 간과하고 있던 가치있는 것들을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조급할 필요가 없는 이유, 투자자로 행동한다는 것의 뜻,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follow-up하는 방법…
아직은 임장보고서를 삐걱대며 따라가고 있는 수준이지만 ‘경험 레버리지’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의 수강생이 같은 생각이겠지만 상승장처럼 보이는 현재 시장에서 조급해 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닭’을 찾으라는 말의 뜻을 이해하고서는 현재 내가 해야 하는 것에 더 집중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었다.
‘닭’은 언제나 있다. 다만 조금 더 토실토실하고 육질이 좋은 닭을 찾기 위해서는 내가 알아야 하지 않겠나!
어차피 내가 가지지 못할 것에 한탄하고 탄식할 것이 아니라 한 시간이라도 더 많이 임장을 다니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것이 현재 내가 해야 할 일이다.
그래서 다음달 열반스쿨 중급반을 수강하며 ‘자체실전반’으로 수지구를 임장할 계획이다.
(죽전에 있는 본가에 매일 퇴근하며 보고싶어서 왔다는 립서비스를 하며 저녁밥을 얻어 먹을 계획…효자 코스프레ㅎ)
물론 많이 힘들고 지칠게 분명하다. 성공한 사람들도 많은 시행착오와 포기하고 싶은 순간을 겪었다고 하였으니 뻔하다.
그래도! 힘들더라도! 나도 그것을 경험해보고 싶다. 힘들어서 울어도 보고 싶고, 힘든 날씨상황 때문에 하늘을 보며 욕도 해보고 싶고, 놀림도 받아보고 싶다. 마음만 단단히 먹는다면 이 모든 것이 나중에 안줏거리가 되지 않겠는가.
이번 강의를 마치고 나는 내 컴퓨터 옆에 걸려있는 화이트보드에 10년 후 내 모습을 적어놓았다.
‘1호기를 언제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은 이제 중요하지 않다. 그저 실력을 쌓으며 알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기회를 잡을 것이라는 생각만으로 부지런히 다니고 공부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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