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부동산공부하는경위입니다
얼마 전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직장동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00아 그때 너가 읽어보라고 한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읽어봤는데 정말 좋더라
그래서 나도 공부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그 전에 혹시.. 부동산 투자하면 세금은 어떻게 해..?'
줄곧 승진을 향해 전념하다
이제는 승진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제 소식을 듣고 가끔 연락오는 지인들에게
먼저 '월.부.은' 책 추천을 했고
실제 책을 읽고 관심과 궁금증이 생겨 재차 연락이 오면
너나위님 부.부.공 강의 또는 기초강의를 추천했습니다.
이번에 연락온 지인 또한
추천한 책을 실제로 읽은 뒤
관심과 궁금증이 생겨 연락이 왔습니다.
'부동산을 보유하면 큰틀에서 보유세라는걸 내고
보유세에는 재산세와 종부세가 있는데
재산세는 뭐고, 종부세는 뭐고
.
.
재산세는 1년에 두차례 7, 9월에 각각내고
종부세는 지금 당장 신경쓸 필요가 없을거다ㅎ'
라고 말은 했었지만
통화가 끝나면 곧바로 휘발되어버리겠다 싶어
세금 관련해서는 인터넷에 찾아보면 기본적으로
잘 나와있으니 이를 통해 숙지하라고 했습니다.
그보다도 이 질문의 본질은
우리 월급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면
그걸 지킬 수 있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7월에 납세해야 할
재산세고지서 3장을 모두 받은 상황이었기에
이걸 어떻게 납부할 계획인지를
말해주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제 월급은 세후로
평균 400만원정도 입니다.
여기에 더해
매년 1월, 7월 정근수당을
근무년차에 따라
월봉급액의 n%를 받고
설날, 추석이면
명절비를 받습니다.
올해 7월에도 어김없이 정근수당을 받았습니다.
금액은 120만원 정도입니다.
앞서 1월에 받은 정근수당과
설날 명절비는
제 종잣돈 통장으로 직행했기에
자물쇠로 꽁꽁 잠겨있어
당장 월급 외 추가로 쓸 수 있는 돈은
7월 정근수당이 전부였습니다.
과연 이걸로 제가 보유한 주택의
재산세를 충당할 수 있었을까요?
올해 2월에 매수한 서울의 C부동산은
공동명의로 진행했기에
저와 아내 각각
305,810원이 고지되어
합 611,620원을 납세했습니다.
작년 1월에 매수한 인천의 B부동산은
단독명의로 진행했기에
151,310원이 고지되어 납세했습니다.
그리고 월부에서 성장하기 전
우리 부부의 첫 보금자리가 되어주었고
이제는 저의 첫 세입자가 거주중인
A부동산은 당시 단독명의로 진행했기에
173,470원이 고지되어 납세했습니다.
3곳의 7월 재산세 총합은
936,400원
보다시피
앞서 받은 정근수당으로 충분히
낼 수 있는 금액입니다.
모든 것에는
'편익 대비 비용'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9월에도 납세해야하니)
총 1,872,800원의 비용을 치뤄
저는 어떤 편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서울 C부동산
인천 B부동산
울산 A부동산
매수시점으로부터 현재까지 평균수치라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매년 1,872,8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그 이상 편익을 얻기에
여전히 부동산 외 좋은 선택지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정년퇴직 할 때까지
월급을 고스란히 저축해도 닿지 못할
이 물건들의 현재 가치가
제 가치를 찾을 때까지
혹은
더 가치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을 때까지
근로소득으로 지켜낼 수 있다는 것!
이보다 좋은 상호보완 관계가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지인과의 통화를 마치고
다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동시에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있을까?
저 또한 과거
부동산=세금폭탄 이라는 생각으로
저같은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던'
저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그 용기가 '근거 없는 자신감'에서 나온게 아닌
이미 그 길을 앞서 걸어가 그 곳에 무엇이 있는지를
보고 온 분들의 통찰과 가르침 아래
'내가 들인 시간 만큼 정비례해서 늘어나는 자신감'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 지금의 순간들을
주변의 많은 이들과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리 같은 월급쟁이들에게
부동산투자는 '관리의 영역'으로서도
'비용 대비 편익 측면'에서도
참 괜찮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과연 저에게 세금의 두려움을 안고
부동산투자에 대해 물어본 지인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연이은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마땅히 해야될 일을 묵묵히 해나가시는
월부동료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부 네이버 카페-[부공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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