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부동산 투자하면 세금은 어떻게 해?!(7월 재산세 공개)

  • 24.08.05



안녕하세요

부동산공부하는경위입니다

 

얼마 전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직장동료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00아 그때 너가 읽어보라고 한

월급쟁이부자로은퇴하라 읽어봤는데 정말 좋더라

그래서 나도 공부 한번 해보려고 하는데

그 전에 혹시.. 부동산 투자하면 세금은 어떻게 해..?'

 

줄곧 승진을 향해 전념하다

이제는 승진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는

제 소식을 듣고 가끔 연락오는 지인들에게

 

먼저 '월.부.은' 책 추천을 했고

실제 책을 읽고 관심과 궁금증이 생겨 재차 연락이 오면

너나위님 부.부.공 강의 또는 기초강의를 추천했습니다.

 

이번에 연락온 지인 또한

추천한 책을 실제로 읽은 뒤

관심과 궁금증이 생겨 연락이 왔습니다.

 

'부동산을 보유하면 큰틀에서 보유세라는걸 내고

보유세에는 재산세와 종부세가 있는데

재산세는 뭐고, 종부세는 뭐고

.

.

재산세는 1년에 두차례 7, 9월에 각각내고

종부세는 지금 당장 신경쓸 필요가 없을거다ㅎ'

 

라고 말은 했었지만

통화가 끝나면 곧바로 휘발되어버리겠다 싶어

세금 관련해서는 인터넷에 찾아보면 기본적으로

잘 나와있으니 이를 통해 숙지하라고 했습니다.

 

그보다도 이 질문의 본질은

우리 월급으로 부동산 투자를 하면

그걸 지킬 수 있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마침 7월에 납세해야 할

재산세고지서 3장을 모두 받은 상황이었기에

이걸 어떻게 납부할 계획인지를

말해주는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제 월급은 세후로

평균 400만원정도 입니다.

 

여기에 더해

매년 1월, 7월 정근수당을

근무년차에 따라

월봉급액의 n%를 받고

 

설날, 추석이면

명절비를 받습니다.

 

올해 7월에도 어김없이 정근수당을 받았습니다.

금액은 120만원 정도입니다.

 

앞서 1월에 받은 정근수당과

설날 명절비는

제 종잣돈 통장으로 직행했기에

자물쇠로 꽁꽁 잠겨있어

 

당장 월급 외 추가로 쓸 수 있는 돈은

7월 정근수당이 전부였습니다.

 

과연 이걸로 제가 보유한 주택의

재산세를 충당할 수 있었을까요?

 

올해 2월에 매수한 서울의 C부동산은

공동명의로 진행했기에

 

저와 아내 각각

305,810원이 고지되어

합 611,620원을 납세했습니다.

 

작년 1월에 매수한 인천의 B부동산은

단독명의로 진행했기에

151,310원이 고지되어 납세했습니다.

 

그리고 월부에서 성장하기 전

우리 부부의 첫 보금자리가 되어주었고

이제는 저의 첫 세입자가 거주중인

A부동산은 당시 단독명의로 진행했기에

173,470원이 고지되어 납세했습니다.

 

3곳의 7월 재산세 총합은

936,400원

 

보다시피

앞서 받은 정근수당으로 충분히

낼 수 있는 금액입니다.

 

모든 것에는

'편익 대비 비용'이 따르기 마련입니다.

 

(9월에도 납세해야하니)

총 1,872,800원의 비용을 치뤄

저는 어떤 편익을 얻을 수 있을까요?


 

서울 C부동산

 

인천 B부동산

 

울산 A부동산

 

 

매수시점으로부터 현재까지 평균수치라

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지만

 

매년 1,872,8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그 이상 편익을 얻기에

여전히 부동산 외 좋은 선택지가 없습니다.

 

지금부터 정년퇴직 할 때까지

월급을 고스란히 저축해도 닿지 못할

이 물건들의 현재 가치가

 

제 가치를 찾을 때까지

혹은

더 가치있는 것으로 바꿀 수 있을 때까지

근로소득으로 지켜낼 수 있다는 것!

 

이보다 좋은 상호보완 관계가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그렇게 지인과의 통화를 마치고

다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납세의 의무를 이행하면서

동시에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있을까?

 

저 또한 과거

부동산=세금폭탄 이라는 생각으로

저같은 평범한 월급쟁이들은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그던'

저에게 용기를 심어주고

 

그 용기가 '근거 없는 자신감'에서 나온게 아닌

이미 그 길을 앞서 걸어가 그 곳에 무엇이 있는지를

보고 온 분들의 통찰과 가르침 아래

 

'내가 들인 시간 만큼 정비례해서 늘어나는 자신감'으로

판단하고 선택할 수 있게 된 지금의 순간들을

주변의 많은 이들과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리 같은 월급쟁이들에게

부동산투자는 '관리의 영역'으로서도

'비용 대비 편익 측면'에서도

참 괜찮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과연 저에게 세금의 두려움을 안고

부동산투자에 대해 물어본 지인은

어떤 선택을 할까요?

 

연이은 폭염주의보 속에서도

마땅히 해야될 일을 묵묵히 해나가시는

월부동료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월부 네이버 카페-[부공경]♥️

 

 

 


댓글


슬기로운꿈
24. 09. 29. 18:10

멋집니다 경위님!!! 편익을 얻기위해서는 비용을 치뤄야 한다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