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아파트 학군평가 진행시
중학교 학업성취도는 재건축 이전의 '성취도 점수'를 적용하기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이 됩니다.
부동산선생님께 여쭤보아도
객관적인 기준이 아닌,
'신축이어서 돈 많은 사람 많이 들어와서 여기도 이제 학군도 좋아요~' 라는 답변을 받는데
신축아파트의 학군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중학교 학업성취도 이외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하여 문의드립니다.
댓글
새뜻님 안녕하세요^^ 학군은 형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잘 변하지 않는 경향이 있기에 2016년도 학업성취도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재건축으로 완전히 탈바꿈한 곳은 변동될 수 있는데요, 학교알리미에서 '특목고진학률'을 참고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학부모들의 인식인데요. 어디를 더 좋아하는지 부동산 사장님과 지역카페를 통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새뜻님 :) 질문의 요지가 구축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하면서의 학업성취도에 대한 질문으로 이해해서 이에 대한 생각을 남기겠습니다. 구축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신축 아파트가 되면 기존 거주민들이 입주하기도 하지만 분양 등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거나 분양권 거래를 통해 손바뀜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구축 시절에는 노인 인구가 많이 살아 학업성취도가 낮았다면 재건축을 통해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인구 구성이 달라지면 성취도가 조금 개선될 수도 있겠지만 학군지로서 유의미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기도 하고 단순히 하나의 아파트가 재건축 됐다고 해서 학교의 성취도 자체가 바뀌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특정 단지의 재건축이 아닌 균질성이 떨어지는(아파트가 적고 빌라/다가구 등이 많은) 지역에 대규모 재개발이 일어났을 때는 이야기가 조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손바뀜의 규모가 클 것이기 때문에 특정 단지가 아닌 그 지역의 인구 구성 자체가 바뀔 수 있고, 젊고 구매력 있는(돈이 많은) 인구가 많이 유입됨에 따라 공부를 시키고자 하는, 그리고 공부를 시킬 수 있는 가구가 많아져 학원이 하나둘 들어서고 유의미한 학군이 만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다만 리즤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학군이 형성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단순히 신축 단지가 들어선다고 좋은 학군이 형성된다고 단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 기존의 데이터로 보심이 좋을 듯 합니다. 저라면 특목고 진학률, 그리고 그 단지 인근에 학원이 얼마나 있는지, 어떤 학원이 들어왔는지를 통해 공부를 시키는 곳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중학교 학군 보는 이유는 최종적인 입시에서 특목고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기 때문에 애초에 일반적인 스타트 지점인 중학교를 봅니다. 제 생각에는 학군은 학원가 > 학교 라고 생각을 하고 학원가를 볼 때는 학원의 질과 양을 현실에서 평가해보는 것 그리고 학교는 학업성취도가 없다면 이전의 특목고 진학률을 보는 것이 학군을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