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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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중 39기 55조 조르바] '돈의 속성'이 삶이 될 수 있도록 매일 확언을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자유로운 인간 조르바입니다. 

 

저는 이번엔 열중 재수강입니다. 

때문에 이번에는 책을 읽는 것에서 나아가 한 권에 하나의 행동을 내제화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이른바

책이 삶이 될 수 있도록

프로젝트입니다. 

(이름은 제 맘대로 지어 봤습니다.)

이 책의 제목이 ‘돈의 속성’이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명은

<돈의 속성>이 삶이 될 수 있도록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 책에서 제가 삶으로 받아들일 일은 

 

확언

입니다. 

 

저는 확언의 힘을 믿지 않는 사람인데요. 

왜냐면 월부에서 유행하는 100번 말하기에 회의적이기 때문입니다. 

100이라는 숫자가 왠지 과학적이지 않은 것 같거든요

99번 말하면 이뤄지지 않고 101번 말하면 초과달성인가? 하는 의문이 먼저 드는 완전 이과형 인간입니다. 

학창시절 천마리 학을 접고 나서 소원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도 있을꺼에요

 

 

나는 내가 무엇을 바꾸고 싶거나 깊은 염원이 있으면 100일을 계속하는 버릇이 있다. 

내가 100일 동안 그 행동을 했다는 것은 바꿀 수 있다는 뜻이고 절박하게 노력했다는 뜻이다. 

원하는 것을 100번씩 100일 동안 써보는 것은 그것을 나에게 증명해내는 시간이다.  

(중략)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실천의 지속이기 때문이다

 

100이라는 숫자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면서 정작 100에 집착하고 있던 건 제 자신이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면서 그 쉬운 확언 하나 못하는 실천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나는 항상 무언가를 이루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정말 이것을 이루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중략)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 중 대부분은 능력이나 기회 혹은 종잣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부자가 되겠다는 실체적 욕심이 없는 사람이다.

 

맞는 말입니다. 

저는 어쩌면 그 실체적인 욕심이 없는 사람이었을 겁니다.

그래서 제 뇌를 향해 계속해서 제 비전보드를, 목표를 상기해주려고 합니다.

 

언어를 통제하면 생각이 닫히고 행동이 통제된다. 

반대로 언어를 열면 생각이 열리고 행동이 실현된다. 

정말 진지하게 이 말을 되뇌고 힘들 때마다 같은 말을 반복하기 바란다. 이것이 시작이다. 

 

이 책에는 정말 좋은 이야기들이 많습니다. 

그 중에서 확언을 삼은 이유는 이것이 다른 좋은 것들을 끌고 올 단 하나의 것, 즉 원씽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모든 것은 말에서 시작하고 그 말을 바꾸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또 어렵습니다. 

그것을 위해 매일 아침 출근길에 중얼거리는 저의 확언이 제게 꿈을 상기시켜주고 힘들 때 저를 잡아주기를 기대합니다. 

나중에는 이것이 제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p.s. 김승호회장님의 책은 <사장학 개론>이후에 두 번째인데요. 

솔직하게 말하면 같은 저자가 쓴 책이다보니 겹치는 내용이 많습니다. 

약간 세이노의 가르침과도 결이 비슷한 점이 있는데, 왜 그런가 생각하니 두분 다 비슷한 과정을 거쳐 부자가 되셨더군요

역시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분들의 생각은 비슷한가 봅니다.

 


[그냥 지나가기 아까운 이 책의 좋은 말들]

  • 돈은 인격체다. 좋은 돈과 나쁜 돈이 있다. 
  • 100억이 통장에 있다는 건 월 정기적인 현금 수입 276만원과 같다. 즉, 월 276만원은 100억을 통장에 넣은 것이다. 
  • 다른 이를 하대하듯 부르지 말아라. 내게 오는 운이 달아난다. 
  • 투자라는 개념에서 여러 주식을 나눠 구매하는건 같은 선반에 다른 바구니를 올리는 것이다. 선반을 바꾸자
  •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때를 잘 아는 것이다. 살 때 싸게 사면 파는건 한결 쉬워진다. 
  • 자산을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나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유일하게 나를 믿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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