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오늘, 가장 핫한 14:00에 마스터님 투자 코칭을 받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했습니다. 회사에 휴가를 쓴 상황이었고, 안해까지 반차를 내고 동행했습니다. 인천부터 쉽지 않은 길이었지만, 저는 기대와 설렘을, 안해는 의아함과 기대를 안고 갔습니다.
사실 세 번째 도전이었습니다. 강의조차 한 번도 듣지 못했지만 '첫 투자 코칭은 마스터님께 받아야겠다.'는 이유 모를 확신에 광클에 참전했습니다. 그리고 두 번의 실패 끝에 기회가 왔습니다. 마스터님을 선택한 저의 첫 선택은 어떤 결과를 낳았을까요?
큰 그림부터
마스터님은 우선 차분히 저의 재정 상황과 소비 패턴, 지출 내역 등을 분석해주셨습니다. 사실 코칭을 준비하면서 저의 상황을 구체적인 수치로 확인한 것이 큰 성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적은 줄 알았지만 진짜 적다는 생각, 그리고 어디를 더 조절할 수 있을까 하는 가능성이 떠올랐습니다.
투자에 많은 시간을 쏟고 있는 것을 짚어 주셨을 때(월 170시간 정도) 왠지 인정 받는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정은 소득이 평이하고 재무 상태는 건전하다는 말씀에 작은 위로를 받고, 지출 내역에서 줄일 수 있는 부분(식비, 보험료 등)을 콕 찝어 주실 때는 민망함 + 고마움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시중의 재테크 서적에 나오는 막연히 몇 %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소득, 가족 구성원 수와 나이 등을 고려했을 때 얼마 정도까지 줄일 수 있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주시는 점이 좋았습니다. 명확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
1호기 방향 + 갈아타기
이번 투자 코칭은 단순히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코칭이나 받아 볼까?'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신청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1호기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아이의 교육을 위한 실거주 이동도 같이 필요한 시기라 다양한 선택지 속에서 어떤게 최선의 방법일지 알고 싶었습니다. 특히 저는 사는 곳이 인천(월부에서 소외 받는... ㅠ.ㅠ) 외곽이라 더욱 고민이 깊었습니다.
이를 아셨는지 마스터님도 두 개의 질문을에 대해 통합적으로 이야기를 꺼내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실거주 갈아타기와 투자에 대한 기본 개념을 설명해주셨고, 지금 둘 다 하기에 괜찮은 시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리고 각 방법의 장단점, 우리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을 이야기 해주셨는데, 어느 정도 두 방법에 대해 개념은 있었지만 명확하게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더욱 잘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월부 활동을 하지 않는 안해가 쉽게 이해를 했고, 본인의 속내도 털어 놓게 되었습니다.
모든 결정이 그렇지만 결국 가치관의 영역이기에 선택은 오롯이 저의 몫입니다. 하지만 제가 조금 더 무게를 두었던 방법에 대해 마스터님이 먼저 힘을 실어주셨고(현재는 가치성장투자), 송도에 대한 미련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안해와 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지만 현재 0호기를 매도하고 가성비 학군 반전세 + 상급지 투자로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마치 '니 마음 속에 있는 말을 내가 해줄게.'라는 신통방통한 통찰력을 접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울러 그럴 경우 제가 생각했던 투자 범위를 넘어 서는 지역을 제시해주셔서 놀라기도 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할 경우 이 정도 금액이면 3급지 보셔야 해요. 4급지 하시려면 아주 네임드에 연식이 좋은 걸로 보시고요.'
문득 열기 때 너바나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사람이 가장 힘든 것은 희망이 없을 때다.'
현재 상황보다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에 엔돌핀이 도는 것을 느꼈습니다.
격려
사실 이번에 어렵게 마스터님 코칭으로 하고, 안해와 동행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제가 생각하는 앞으로의 투자 방향을 전문가와 있는 자리에서 안해에게 설명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저보다 전문가와 함께 이야기 하면 설득도 쉽고 이해가 빠를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마스터님께서 우리가, 특히 안해가 갔던 길을 먼저 걸은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워킹맘에, 학령기 자녀 양육에, 빠르지 않은 시작. 그 모든 것을 이겨내신 분의 이야기가 안해에게 더 와닿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제 기대보다도 더 마스터님은 안해를 격려해주셨습니다. 주변 사람이 다른 방법을 통해 부를 더 쌓는 것 같아 불안하다는 안해에게,
'이제 완전히 다른 길을 가시는 거예요. 누군가에게 설명할 필요도 없어요. 그 사람은 그 방법으로 하는 거고, 두 분은 투자로 가시는 겁니다. 완전히 다른 세계예요. 투자를 몰랐다면 그 방법이 안정적이고 기댈 수 있는 길이지만, 투자의 세계에 발을 디디는 순간 돌아가기 어려우실 겁니다. 그리고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앞으로 은퇴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어요. 짧아도 10년인데 수도권에 3채 정도는 충분히 마련하지 않겠어요?'
학습으로 이해한 저 뿐만 아니라 막연히 불안했던 안해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말이었습니다. 문득 얼마 전 책에서 읽은 구절이 떠올랐습니다.
'남의 말은 무시하라. 조언은 내가 이루고자 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에게만 받아야 한다.'
먼저 성공한 사람의 말이 얼마나 힘이 되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코칭 장소에 도착했을 때 안해가 물었습니다.
"이거 40분 코칭 받는데 얼마야?"
금액을 이야기 해주자 안해는 매우 놀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소비가 아니라 꼭 필요한 투자라 아깝지 않다고 이야기하자 도대체 뭘 근거로 그렇게 확신하는지 의아한 눈빛으로 절 쳐다 봤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차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여전히 가슴이 두근거리는 상태였고, 안해는 코칭을 받기 전과 완전히 다른 마음 가짐이었습니다. 뭔가 해낼 수 있다는 희망, 잘하고 싶다는 의지, 역시 사람은 희망이 있어야 나아가는 존재였습니다.
제 첫 코칭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들어주신 마스터 멘토님과 먼 길을 함께 해준 안해에게 다시 한 번 고맙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마스터 멘토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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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항상 좋은 모범이 되어주시는 또규님! 가끔 올려주시는 근황으로도 큰 영감이 됩니다. 코칭 축하드리고 또규님 성공하실것 같은 느낌이 처음부터 들었습니다~! 화이팅이에요 ! ^^
니 마음 속 말을 내가 해줄게~~ 최고네요!!! 아내분과 코칭 후 더욱 의기투합하실 수 있어 좋네요.
코칭후기 너무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희망이 있어야 살아가는 존재라는 말이 와닿네요.. 저도 아내와 함께 투코 꼭 받아봐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