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1강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춘식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열중반을 재수강하게 되었는데 

1주차가 게리롱님의 강의여서 더욱 기대가 되었습니다.

1주차에선 투자원칙에 따라 투자물건 찾는 법을 배울 수 있었는데요

약 4년이라는 시간 동안 게리롱님께서 쌓아온 거래경험으로 얻은 인사이트를

바이블이라고 칭할 정도로 다 풀어주셨습니다.

열반기초반을 수강하면 너바나 레시피라고하는

저환수원리에 대해 배우게 되지만

막상 실전에 돌입하면 이 원칙을 어떻게 써먹어야할지 막막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저환수원리를 각각 하나씩 풀어서

실제 투자를 할 경우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해주셔서 

제가 직접 투자를 해봐야만 깨달을 수 있는 내용들을 정말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수익성과 원금보존 파트는

제가 처음 월부에 왔을 때 배웠던 투자기준과 하락장이 오면서 바뀐 투자기준에서

가장 다르게 체감되는 파트였는데

무조건 높은 전세가율을 고집하는 것, 투자금을 극도로 아껴서 투자하는 것의 폐해가

어떤 것인지 사례를 보며 확인하니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전세가, 투자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더 수요가 많은 단지에 투자하는게

오히려 리스크를 줄이는 방안이라는 점이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바뀐 시세트래킹 확장판도 인상깊었습니다.

그간 시세트래킹을 하며 내가 가진 앞마당의 단지들을 

금액대별로, 투자금대별로 묶어서 비교해보고 싶었는데

앞마당이 하나씩 추가되며 더 정리가 안되고 뒤죽박죽이라

매달 투자후보 단지들을 뽑는데 애를 먹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새로운 양식을 배포해주셔서 

가치가 있으면서 저평가된 단지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복기…

사실 복기는 제가 가장 안되는 부분 중 하나이고

당장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성장으로 안느껴지니 

독서와 마찬가지로 좀 미루게 되는 것 같습니다.

같은 투자를 해도 복기를 한 투자자와 안한 투자자는 통찰력이 다르다는 것…

매달 복기를 어느순간부터 놓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게리롱님께서 강의 초반부에도 말씀하셨듯이

개념적인 것을 구조화하고 시각적으로 잘 풀어내는 게 게리롱님의 강점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던 강의였습니다.

싱글 투자자와 시간이 없는 워킹맘 투자자의 균형감각을 

그림으로 나타낸 부분은 감탄이 나왔습니다 ㅎㅎ

지방에서 2살 아기를 키우며

회사와 육아만으로도 바쁘고 정신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초반부에는 임장,임보에 시간 투여를 많이 했다보니

투자 공부에 너무 치우쳐 가족들이 상처받은 시간들도 분명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도 부족한 부분이 많고 굴리고 있는 팽이 수가 적은 동료들을 보면 부러울 때도 있지만

제가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하여 목표까지 꾸준히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BM) 

시세트레킹 확장판 적용해서 투자후보 단지 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