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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책제목 + 저자) :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 이영석
저자 및 출판사 : 이영석 - 쌤앤파커스
읽은날짜 : 2024.08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8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 우리나라 농산물 대표 브랜드 ‘총각네 야채가게’를 만들어 ‘맨주먹 성공신화’를 일으킨 주인공이자, 많은 창업 준비생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는 이영석 대표. 항상 자신을 “야채 파는 이영석입니다”라고 소개하며, 명함에는 대표라는 직함대신 ‘야채장수’라고 적어놓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장사꾼이다. ‘장사만큼 정직한 게 없다’, ‘야채장사도 전문직이 될 수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땀을 흘려라’라는 신조로 25년간 쉬지 않고 일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이벤트 회사에 취직했으나 능력보다는 편법이 판치는 기업문화에 상처와 좌절만 떠안은 채 그만두었다. 그 후 무일푼으로 오징어 트럭행상을 따라다니며 장사를 배운 그는 트럭행상으로 독립했고, 그렇게 번 돈을 모아 1998년에는 서울에 18평짜리 야채가게 ‘젊음 이곳에 자연의 모든 것(일명 ‘총각네 야채가게’)’을 개업했다.
매일 재고율 0% 도전, 평당 최고 수준의 매출액, 해외 연수를 시키는 직원 교육 방식, 가게에서 펼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은 이미 ‘신화’가 됐다. 평범한 동네 야채가게가 아닌 누구나 인정하는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던 이영석 대표의 이야기는 뮤지컬과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지금도 세계 각국의 신제품 과일에 대해 공부하고, 과일 품종마다 최적의 보관온도를 연구하고,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을 끊임없이 연구하는 그는 앞으로도 총각네가 장수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매일매일 열정적이고 싱싱하게 살아가고 있다.
2. 내용 및 줄거리
: 이 책은 평범한 우리를 위한 책이다. 부모 잘 만나 평생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면, 혹은 일찍 성공해서 걱정 없이 호의호식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 이 책은 전적으로 ‘없는 놈이 성공하는 법’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공에 관한 멋진 명언이나 타인의 그럴듯한 성공 스토리를 들먹이지 않는다. 어디서 한 번쯤 들어봤을 법한 이야기를 하는 대신, 무식한 장사꾼이 온몸으로 부딪쳐 깨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저자의 20년 장사 내공만큼이나 탄탄한 성공 정신은 책 속에서 쉴 새 없이 튀어나온다. 쥐뿔도 없이 시작해서 산전수전 다 겪으며 깨친 내용인 만큼, 뜬구름 잡는 소리와는 거리가 멀다. 꿈부터 꾸라는 말 대신, 꿈꾸기 전에 먼저 대가를 치를 단단한 각오부터 하라고 말한다. 회사에 비전이 없다면 과감히 때려치우라고 말하지 않고, 부모나 회사는 당신에게 비전을 주지 않으니 스스로 찾으라고 말한다. 배우려면 돈 내고 배우라고 말하고, 2시간 먼저 나오고 2시간 늦게 퇴근하라고 말한다. 동화 같은 자기계발서가 아닌,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직장인, 취업준비생, 창업준비생, 창업자 들이 함께 읽고 마음을 다지기에 더없이 좋은 메시지가 될 것이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25 : 성공이란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인정하고, 현재의 모습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니 자신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하라. 주제파악. 이것이 성공으로 가는 첫 번째 키워드다
42 : 성공하고 싶다면, 뭔가를 이루고 싶다면, 포기해야 할 부분들도 분명히 있다.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은 채 이루는 성공은 불가능하다.
50 : 저 사람은 저 자리에 이르기까지 얼마나 노력했을까? 나는 더 많이 노력해서 더 크게 성공해야지 라는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 즉, 행복한 상상 이전에 대가를 치를 단단한 각오로 무장해야 한다.
59 : 대가를 치른다는 것은 어느 부분을 희생하는, 억울한 일이 아니다. 세상에 공짜란 없고, 모든 일에는 그만큼의 대가가 필요로 한다는 말을 명심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목표한 곳에 다다르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다.
80 : 오늘도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 시장에 간다. 초심, 열심, 뒷심, 파이팅이다!
85 : 여러분 열정은 어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십니까? // 내 열정의 시작은 절실함이고, 그 열정을 식지 않게 만드는 것은 뚜렷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99 : 목표를 세웠다면 머릿속에만 담아두지 말고, 글로 써서 자신의 시선이 자주 머무는 곳에 둬라. 다이어리는 물론이고 핸드폰 바탕화면과 책상, 침대맡에 목표를 적어두자.
109 : 용기를 가지고 저질러라. 삶은 살아내는 것이 아니라 저지르는 것이다.
143 : 만나고 싶은 사람에게 청을 넣는 것은 내 몫이다. 하지만 만나고 안 만나고를 결정하는 것은 상대방의 몫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지레 포기하고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 왜? 자신의 생각에 빠져서 상대방의 역할까지 하려 드는 것이다.
157 :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또 감사할 일이 생긴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녀야 또 감사할 좋은 일이 생기는 게 세상의 이치다. // 진심으로 모든 것에 감사하면 주변사람, 세상이 나를 돕는다.
185 : 성공습관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그동안 만나고 배움을 얻은 성공한 분들의 공통점은 시간 관념이 매우 철저하다는 것이다.
189 : 시간약속 지키는 습관, 질문하고 경청하는 습관, 정리정돈하는 습관, 메모하는 습관 등 사소한 습관이 성공의 길로 이끈다.
216 : 우리 삶에서도 어떤 것을 보고 듣고 사느냐에 따라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진다. 내가 시선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서 평생 가난한 사람으로 살 것인지, 부자로 살 것인지 결정된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만나는 사람도 자신보다 조금 더 나은 삶을 사는 사람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자와 어울려야 한다. 그들의 삶의 습관, 행동, 생각을 곁에서 직접 보고 배워야 나도 부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267 : 어떤 일을 대하든지 긍정적인 에너지로 시작하는 것과 부정적인 에너지로 시작하는 것은 엄청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온다. 무엇을 하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얻으려 하면 무한한 것을 얻을 수 있다. // 내 입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온도는 같겠지만, 그 에너지를 어느 쪽으로 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온다. 하나는 따뜻하게 하나는 차갑게 만드는 것이다. 결국 사람이 가진 에너지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진다.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3년만에 읽는 인생에 변명하지 마라. 사실 이 책은 정말로 호불호가 확 갈리는 책이다. 그나마 다행히(?) 21년 열반 추천도서 목록에 있어서 아무 편견없이 읽었고, 나의 행동의 변화에 적용하고 싶은 부분만 잘 추려서 정리해두었고 한동안 몇 번이고 꺼내어 읽어보고는 했었다. 책에 나온 구절처럼, 논란이 많은(?) 책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얻으려고 한다면 무한한 것을 얻을 수 있다.
열정페이의 대명사이자 갑질 논란으로도 꽤 떠들썩했던 작가, 열심히 살아온 것으로 그런 잘못된 방향까지 다 덮을수는 없겠지만, 정말 맨손으로 시작해서 연매출 400억을 만든 거의 노력과 행동은 배울만한 점이 정말 많다고 생각한다. 내가 때때로 해이해지고 나태해질때면 절실함에 대해서 생각해보고는 하는데, (내가 절실하지 않아서, 그냥저냥 살만하니까 이러는구나, 하는 자책+자조+스스로에대한 실망감?) 가난해서 겪었던 모든 수모와 시련을 원동력으로 삼아 본인의 목표를 달성한 부분은 다시 읽어도 참 감명깊었다.
책에서 강조한 에고 버리기, 뚜렷한 목표, 감사하기, 시간관리, 환경 바꾸기 등 부자로 가는 길에 변화해야 하는 과제들을 정말 행동면서 좋은 변화를 만들었구나 라는 나름의 뿌듯함이 있었다. 뭐 하나 진득하게 한 적이 없는 나였는데 벌써 4년차라니... 물론 아직도 완벽하지는 않다, 넘어질때도 많고, 감정의 동요도 쉴새없이 생겨난다. 그래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건 오롯이 동료들 덕분이다. 이 과정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는 나의 동료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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