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혀니파더 입니다.
오늘은 8호선 별내선이
개통하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좋은 기운을 받기위해
부지런히 움직여봅니다.
새로운 마음을 잡기 위해
저의 첫 임장지였던 구성남으로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만삭인 아내를 데리고
구성남 언덕을 임장했던 기억이 나네요 (월부전)
지금은 그 아이가 5살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개무량하고
주마등처럼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갑니다.
월부생활 시작할때 두번 째 임장지로
해운대구를 간것
갓난아이를 두고 임장 하러 간 것
임장하며 아이들을 보며 '나는 이러고 있는게 맞나?’ 라고 눈물도 흘렸던 것
아내가 더 이상은 힘들다고
그만 하자고 했던 것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
자산이 0채에서 수도권2채 서울1채로 바뀌었습니다.
사실 최근 저의 상황은 1차적 목표를 만족하여
(만족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튜터님께서 무의식에서 만족을 하고 있는거라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만족을 인정하고 만족하지 않기 위한 삶의 방향을 설정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다음 삶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오늘 첫차를타고
마음을 잡기 위해 움직여 봅니다.
항상 움직여야 답이 있더라구요
긴 글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ps.
8호선 첫차를 타고 오는데
구리장자호수공원에서 굉장히 많이타고
암사역사공원역에서는 적게 탔습니다.
암사역에서 꽤 탔는데
재밌는건 한 아주머니가
“세상에 이게 뭐야” 이러네요 ㅋㅋㅋ
암사부터 앉지 못하고 갑니다
8호선은 별내 다산 구리에 특급 호재라는게
또 느껴지네요 ~^^
(그 외의 경춘선-중앙선을 이용해 환승하는 지역도 좋을것 같네요)
사진은 한가람apt → 2번출구까지입니다
잠실까지 32분→ 48분도착 16분소요
마지막 사진은 구성남 산성역포레스티아 입니다.
댓글 0
팅가 : 첫 임장지를 8호선타고 한번에 갈 수 있어~ 더 새로우실 것 같아요~구성남 임장화이팅입니다
케로리89 : 와 잠실까지 16분!! 지난 날이 정말 주마등처럼 스치셨겠네요ㅠㅠ 늘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목표 이뤄가시는 모습 멋집니다!!
폭죽과별 : 혀니파더님 짧은 글에서 많은 시간과 감정이 느껴져서 좋아요~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많이 표현하지 못해도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당^^ 새롭게 수정할 방향도 잘 해내실 모습 기대하고 응원합니당!~ 8호선 정보 감사해요:)
깽풀 : 수많은 시간을 쌓아올린 혀니님 더 큰 미래를 맞이하시길🌷 생생한 개통소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