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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브라더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1호 초이스 헬퍼 & 부동산 가치평가사
'시크릿브라더'입니다.
지난 일요일 유비(김수영)님이 진행하시는 자기계발 모임에 가서 오랜만에 오프라인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정말 뜨거운 날씨, 거기다 일요일 오후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70명 정도가 참석을 하셨더라고요. 대부분 나이가 대부분 2030이었는데 오랜만에 신선한 자극을 받았던 시간이었습니다. 다들 열정이 가득하시더라고요. 약 1시간의 특강 후에 뒤풀이 자리에서 나왔던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어 공유를 드리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해주신 분은 패션 업계 종사자로 유럽 출장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었습니다. 이번에는 이태리 출장을 다녀오셨다고 하더군요. 기온은 한국의 여름과 비슷한데 에어컨을 제대로 작동하는 곳이 많지 않아 너무 더웠다고 하더라고요.
옆 나라 프랑스에서는 (친환경 올림픽이라는 콘셉트 때문이긴 하지만..) 파리 올림픽 선수촌에 에어컨을 틀지 않아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다는 기사도 나왔었습니다.
이 분 얘기로는 유럽에서는 기본적으로 '여름이면 더운 게 당연하다'라는 인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여름이 여름다워야 겨울을 겨울답게 느낄 수 있다는 마인드가 기본적으로 깔려있다는 것이죠.
이 얘기를 들으니 덥다고 불평한 자신이 부끄러워지면서 여름이니 더운 게 당연하거라고 생각을 바꿨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신기하게 똑같은 날씨인데도 덜 덥게 느껴졌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똑같은 상황이어도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느낄 수 있구나'도 느꼈지만, '평온하지 않은 극단적 경험을 해야 그 반대급부가 더 크게 느껴지는구나'라는 생각도 강하게 들었습니다.
여름이 여름답게 더워야 겨울이 더 소중하게 느껴지고, 겨울이 겨울답게 추워야 여름이 그리워지는 지극히 당연한 자연의 섭리를 잊고 산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개그맨 김준현 씨와 가수 비, 영화배우 하정우 씨와 아나운서 김대호 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김준현 曰
한겨울 국밥 한 그릇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국밥이 나올 때까지 일부러 외투를 벗고 밖에서 덜덜 떨다가 먹는 것이다.
비, 김대호 曰
맥주 한 캔을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하루 종일 물 한 방울 먹지 않고 땀 흘려 운동한 다음에 마시는 것이다.
하정우 曰
나는 와인을 가장 맛있게 마시기 위해 촬영장에서부터 물 한 방울 먹지 않고 참았다가 집에 와서 샤워를 한 후 와인을 마신다.
이것 역시 [극단의 상황이 주는 반대 급부의 행복]을 잘 표현한 문장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똑같은 음식이지만 어떤 환경, 어떤 마음으로 먹는지가 그 맛을 결정한다는 저 말들이 처음에는 이해가 잘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이해가 되더라고요.
다들 아실 겁니다. 배고픔과 갈증이 나는 상황에서 몇 시간을 꾹 참았다가 맛보는 맥주 한 모금과 치킨 한 입의 그 맛. 배가 적당히 부르고 목도 전혀 마르지 않은 상황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맛이죠.
영화나 드라마에서도 갈등이나 사건이 없이 이야기가 평온하면 재미가 없습니다. 빌런도 나오고 주인공이 극한의 상황에 갔다가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재미가 있죠. 이런 것들을 보면 인간의 DNA가 그렇게 세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모두가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복합적인 생각이 제 머릿속을 스쳐가면서 문뜩 '인생 전체를 장기 시계열로 봤을 때도 똑같은 논리가 적용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진짜 행복한 인생은
우여곡절 없이 평탄한 인생이 아니라,
갖은 고난과 풍파를 견디면서도
결국 버티고 이겨낸 인생이 아닐까?
지금 당장은 아무 문제가 없고 어려움이 없고 갈등이 없는 인생이 편안하고 행복해 보이지만, 길게 보면 힘든 일도 겪고 문제에 봉착하여 머리를 싸매고 몇 날 며칠 고민해 보고 그 문제를 해결해나가며 희열과 기쁨을 느끼는 게 더 행복한 인생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 것이죠. 이런 생각이 들고나니 지금의 고통과 번뇌가 조금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얼마나 잘 되려고 지금 이렇게 힘든 걸까?'
'얼마나 큰 행복감을 느끼려고
지금의 고통이 있는 걸까?'
만약 현재의 삶이 너무 팍팍하고 힘들다면 꼭 이처럼 생각을 전환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고통과 힘듦은 더 큰 행복을 위한 마중물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포기하지 말고 묵묵히 뚜벅뚜벅 본인의 길을 나아갑시다.
오늘 글도 위로와 공감이 되었길!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선택하는 하루 보내세요.
Make a good choice ~♡
대한민국 1호 초이스 헬퍼&부동산 가치평가사
" 시크릿브라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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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
돌맹이의꿈 : 오 더위를 피하는 획기적인 방법감사합니다!
비브 : 여른을 여름답게, 겨울을 겨울답게! 감사합니다 시크릿브라더님!
슈퍼보통 : 부자의 언어 중 '신념: 정신의 잡초뽑기'가 생각나네요. 여름엔 에어컨이란 잡초를 뽑아 버리고 그 자리에 여름은 여름답게 더워야지! 라는 생각을 심어 봅니다. 좋은 글 공유 감사합니다~^^
마그온 : 행복한 인생에 대해 다시 생각 해보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
함께하는가치 : 지금의 고통과 시련이 더 큰 행복함을 위한 마중물이다! 생각의 전환이 중요하다는것! 좋은글 감사합니다🙂
s블루 : 왘ㅋㅋㅋㅋㅋㅋㅋ완전 제목에 끌려들어왔다가.. 맞아요 극단으로 덥다가 맥주마시면 좋았던 기억이 팍 나네요.
우리의봄 : 와 더위를 피하는 방법 감사합니다!!
마이로드 : 더위를 피하는 법! 감사합니다 🩷
탑슈크란 :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수용력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면서도 실천을 잘 못하네요. 성공으로 이끄는 생각도 연습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부자 :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