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모임은 단지 임장이었다.
하루종일 비예보가 있어서 밤에 잠을 설쳤는데, 역시나 출발하기 전부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허둥지둥 목적지에 도착해 발사진 찌고 우산들고 출발~~
분임에 아무것도 몰랐던 나는 임장루트를 보고 너무 길어서 놀랬었다. 사실 조금 무서웠던거 같다. 그런데 막상 다녀보니 임장루트경로를 단축하시려고 로드뷰로 검색후 빠른길 선택까지 해 주신 오십억마인드님께 너무 감사했다. 아무것도 모르기에 아무준비도 없이 갔는데, 보조베러리를 필요성을 느낄쯤 보조베러리를 빌려주신 그레이스길님께도 감사했고, 나의 잘못된 정보를 수정해주시느라 조용히 다가와 말씀해 주신 킵퍼께도 감사했다. 다들 나보다 경력이 있어서 뭘봐야 하는지도 알려주신 욜라10님께도 감사했다. 긍정햇살님을 닉네임그대로 긍정이시고, 어린나이에 보인 열정에 놀라웠다. 조장님의 세심함에 감사했다.조용히 사람을 챙기시는 사랑나눔50에 감사했고, 헤븐님은 같은 동 주민이여서 반가웠다.
여차여차 단임을 마쳤으나 처음 단임이라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으나, 임보쓰면서 현타 나를 강타하겠으나. 나는 오늘도 묵묵히 원씽인 임보를 쓰련다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열풍선의 열기 없으면 움직이지 안듯이 많이 불태웠구나~
잘하고 있고, 그때의 너가 있기에 지금 많이 안정돼어 있어서 고마워
매일 조금씩 움직이고 꿈을 향해 가기가 고달프지만, 그 고달품이 있었기에 많은 열매를 따 먹을수 있어서 고마워
그때는 터널같은 길이지만 터널에서 묵묵히 걷다보면 밝을 빛이 널 맞아주고 있으니 충실하자~~
댓글
열풍선님. 저희는 비와 항상 함께 하네요! 그래도 같이하니 재미있는 임장이었습니다. 저는.. 4주차까지 같이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