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8(일)
❤️ 2주차 독서모임은 원씽 을 주제로 공실쓰 선배님과 함께 했습니다. ❤️
가족휴가로 강릉에 와있었는데요,
몸은 조금 피로한 상태였지만 독서모임 덕분에 휴가가 더 값졌습니다.
책 외에도 투자, 일을 대하는 태도 등 배운 게 많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었을까 월부에도 감탄했어요.
이 날 잘 먹고, 잘 놀고, 배움까지 잔뜩 얻어서 행복해하며 잤습니다. 😁👍
나의 원씽 🙋♀️
독서모임 때도 말한 내용인데요, 독서모임을 하고 나면 책을 읽으며 마침표를 찍지 못한 내용들에 느낌표까지 찍으며 제 것으로 만들게 되어요. 혼자 독서할 때는 ‘이런 내용이구나’하고, 독서후기를 작성할 때는 읽은 내용을 저 나름대로 정리, 구조화하고, 독서모임을 하면서는 다른 분들의 말을 들으며 정리한 내용들을 더 확장하고 명확하게 합니다. 좋은 재료들을 가지고 저한테 가장 잘 맞는 요리를 하는 것 같아요. 😍
원씽을 읽고 나서도 ‘이게 맞나..’ 의문을 갖던 저의 원씽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앞마당 넓히기’입니다. 기회가 왔을 때 실제로 투자까지 이어줄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인 원씽 같아서요.
9월 중순부터는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는 점과 아침형인간인 점을 활용해서 4시간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원씽을 실천해나가려고 합니다.
선배와의 독서모임후 배운 것 🫸🫷
1) 앞마당 많은 사람이 깡패이다. 처음부터 완벽히 하려고 하지 마라. 어차피 진화한다.
→ 깡패가 되어 보겠습니다.
2) 비교는 아파트와 어제의 나하고만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 임장보고서와 비교 금지
→ 솔직히 비교할 수 있는 임장보고서도 없는 상태였습니다. ㅜㅜ
3) 직장인의 경우, 안정적인 수입은 곧 안정적인 평판이다. (생색내기도 같이 ❤️)
→ 직장인으로서 일과 관련해서 해주신 말씀들은 공감도 많이 되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장에서도 안주할 수 있는 연차가 아니다 보니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 투자와 직장 둘 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은 상태였거든요.
4) OK마진에 있다는 건 성장 직전 or 뚜렷한 목표가 없다는 것이다.
→ 저의 경우에는 뚜렷한 목표가 없는 상태였던 거 같아요. 당장은 불편한 게 없는데 뭔가 불안하고 그치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요. 직장을 다니며 돈을 벌지만 그 돈을 어떻게 관리할지도 제대로 몰랐습니다. 😥
5) 내 몸의 내구성을 몰라서 우리는 많이 실수한다.
→ 원씽을 읽으면서도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에요. 미래의 에너지를 끌어다 쓰는 거요. 내 몸이 피로해지는 것도 모르고 무리하는 거죠.
6) 임계점을 넘어봐라
→ ex. 추석연휴 이용해서 한계를 정해 놓지 말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읽어보기. 📕📗📘📙
소중한 것
🩷❤️ 가족과 행복하기 위해, 그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 ❤️🩷
조원분 중에 한 분이 독서모임 중 이 말씀을 하셨고, 선배님이 이 말을 중요한 내용이라고 계속 강조하셨습니다.
휴가 내내 외할머니를 보면서 이 말이 자꾸 떠올랐어요. 정정하셨을 때는 바닷가에 같이 들어가서 놀아주시던 외할머니가 연로하셔서 밖에서 지켜보시기만 하셨는데요, 제가 노는 것만 봐도 즐겁다는 말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삶의 유한함을 보지 못하고 있었던 거 같아요. 지금 하고 있는 것들에 대한 ‘왜’가 하나로 압축되었습니다.
가장 큰 원씽이지 않을까 싶어요. 늦은 시간까지 함께해주신 공실쓰 선배님, 든든한 울조장님, 멋진 울조원님들 감사합니다. :)
댓글
할슈이따님의 원씽을 응원합니다! 매달 1개씩 앞마당, 혹은 2달에 한개씩 앞마당 넓혀가다보면 기회를 만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9월에 재택근무하시니 아침 출근 준비하던 시간을 알차게 쓰실 수 있겠어요>< 추석연휴때 독서도 미리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ㅎㅎㅎㅎ귀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슈이따님! 재택근무면 출퇴근 시간만큼 더 자고 싶어지는게 사람의 마음인데 ㅎㅎ 5시 기상해서 4시간 통시간을 확보하시겠다고 하신 할슈이따님의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직장도 투자도 모두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 화이팅!! 추석독서 빠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