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코칭 후기] 라즈베리 튜터님 감사합니다_v2

안녕하세요?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 일구이무(一球二無) 입니다.

오늘은 어제 받았던 매물코칭에 대한 후기와 감사 인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월부에서 공부를 시작한지 6개월 되던 시기에 좋은 기회로 투자코칭을 받았습니다.

운이 좋게도 0호기가 있는 상황에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거주-보유 분리 전략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셨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도 설명해 주신 분은 바로 ‘라즈베리 튜너님’이셨습니다.

투자코칭 이후 2~3급지 중심으로 앞마당을 늘려나가면서 거주-보유 분리 전략을 공부했고 스스로 

‘이정도면 해봐도 되겠다 + 아… 3개월 전보다 가격이 1~2억씩 올랐네! 더 오르전에…’ 

이 두가지 마음으로 조급함이 밀려왔고 한달간 아내를 설득해서 0호기를 매물로 내놓았습니다. 

매수하고 싶은 단지는 있었지만 전고점 90%이상을 회복한 수준이라서 싸지는 않다고 생각되었지만 입지가 좋다는 판단에 사고 싶어졌습니다. 

그사이 매물로 내놓은 0호기는 생각보다(?) 인기가 좋아 다음날부터 하루 한두팀은 꾸준히 보러왔고 올수리 컨디션이라 관심도 높았습니다. 

“사장님, 방금 본 신혼부부가 500만원 깎아주면 바로 한다고 하네요”

“죄송합니다. 그 금액이 최저가로 생각하고 올렸습니다.” (안할 줄 알았는데 10분뒤)

“그럼 그 가격에 계약서 쓰시죠.”

이때부터 머리가 고장났습니다. 

‘아… 아직 매수단지도 못 정했는데. 이정도 인기면 너무 싸게 내놓았나?’

이런저런 생각에 머리가 터질것 같았습니다. 이때! “아! 매도 코칭을 받아야겠다”

부랴부랴 매물코칭을 신청했고 질문지를 작성해서 제출을 했지만 코칭 가능일정이 제가 부동산에 답을 주기로 한날 다음날 밖에 없어서 마음이 또 조급해 졌습니다.

다행이 주말에도 불구하고 매물코칭 매니저 올리브님께서 제 질문을 확인하시고 월요일 일정으로 변경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신기하게도 배정받은 튜터님이 제가 투자코칭을 받았던 ‘라즈베리 튜터님’ 이셨습니다.

너무 반가웠고 좋았습니다. 제 상황을 조금이나마 알고 계실거라 기대했고 코칭이 더 잘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코칭 당일 아침에 출근해서 궁금한 점들을 다시한번 정리하고 코칭시간에 맞춰 전화를 기다렸습니다.

정각에 전화가 왔고 반갑게 안부를 나누고 바로 매도 질문과 투자 관련한 질문에 답변을 하나씩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제 생각을 먼저 여쭤보시고 그에 대한 튜터님의 생각과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0호기 매도의 가격과 시점에 대해서는 제가 판단한 단지의 가치보다 더 높게 평가하셨고 제 매도가가 저렴해서 그 금액으로 팔기에는 목표 단지가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조언을 주셨습니다.

(투자 코칭때와 마찬가지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설명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더불어서 3개월 전과 지금의 급변한 시장상황에 대해서 설명해 주시면서 전략 수정에 대한 부분도 자세히 말씀주셨고 오늘부터 해야할 일에 대한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해야 할 일>

1. 매수인 관점에서 0호기 시세 다시 파악하기

2. 기존 앞마당에서 투자금액대별 베스트 단지 선정 후 시세 트랙킹하기

3. 00구 임장하고 구축 단지 중심으로 투자금으로 가능한 단지 분석 하기

4. Target 단지 5개 이상 만들고 나서 0호기 매도 시도 후 목표금액에 들어오면 투자 시도하기

다시한번 튜터님과 매니저님께 감사 말씀드리고, 제 고민을 듣고 진심어린 조언을 해주신 동료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