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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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기초 21기 3박하게 1등뽑고 투자하조 투데이] 지방투자 기초반 2강 강의후기

 

‘처음 접한 지역에 대한 틀을 깨는 강의’

 

우물 안 개구리이자 ‘부린이’ 중 한 명으로서 내가 살던 동네의 집값도 전혀 무지하던 나에게 이번 B 지역은 정말 생소함 그 자체였다. 그러다 보니 강의 초반에 지역이 오픈되고 나서는 호기심이 오히려 떨어진 것도 사실이다. 그나마 내가 잘 알고 있는 지역 강의일지라도 이 강의 내용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는 내가, 이 지역은 또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함이 컸던 것 때문인 듯 했다. 

 

하지만 강의를 들어가면서의 머릿속에 생각들은 바뀌고 있었다. 특징별로 그룹화하여 각각의 특성을 집어주는 흐름은 지역의 전반적인 구성을 파악하기에 적절했고, 각 생활권 마다 세부적인 내용은 좀 더 깊이 있게 그 지역을 바라볼 수 있었다. 

 

아직 이 월부 세계에 경험이 많지 않아 다른 사람들처럼 이 지역에 뛰어들어 물건(?)을 찾는 수준은 안되지만, 이번 강의에서 알려주신 전반적인 기억을 가지고 얼른 분임&단임을 진행해야 할 것만 같은 조바심 마저 드는 강의였다. 동시에 이후 강의들은 또 어떤 지역들이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갭투자자 보다 가치투자자’

 

다시 곱씹어도 맞는 말이었다. 전자를 내 방향성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다. 나는 오직 갭이 작은 단지를 투자하기 위해 이 일련의 과정들을 배우고 익히는 것이 아니었다. 다시 생각해보면, 가치 있는 단지를 찾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매 강의 때 마다 언급했던 것 같은데 왜 이제야 내 귀에 꽂힌 것일까? 약간은 놀라면서도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스스로의 선택을 믿고 꿋꿋하게 나갈 수 있는 기준이 되는 ‘가치 판단’을 위해서 다양한 튜터분들의 강의와 주변 선배들의 경헝을 레버리지 하여야 하며, 이를 바탕하여 내 경험치를 쌓아 올려야 하는 것. 이 순간과 기억을 잊지 말고 앞으로의 매 순간을 집중 해야될 것 같다.

 

 

 

‘24년 8월 현재의 내 꿈은 무엇인가’

 

‘꿈은 목적지가 아닌 항해 그 자체이다’라는 말은 사실 잘 와닿지 않았다. 익숙하지 않은 패턴, 즉 체력적 & 시간적인 여유가 거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요즘 지쳐가고 있는 스스로가 보이면서 지금 내가 걷는 이 길이 내 꿈인가를 생각해보면, 절대 아니라고 답할 수 있다. 그저 나는 지금도 ‘가치 투자’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내가 투자하는 5분, 10분이 결국은 내 가치를 끌어올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 분명하다. 단지 그것 하나만 믿고 달려가고 있는 것이지, 사실 지금 이 항해가 꿈은 아닌데.. 사실 말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생각해보면, 내 목표가 너무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가 싶다. 이번 지투반 강의를 신청할 때 목표를 생각해보면 내가 임장할 지역인 ‘창원’ 지역에 1호기를 매매할 수 있을 정도로 1등을 뽑아내겠다 였는데,, 이보다 더 장기적이고 디테일한 목표가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내 꿈. 조금 더 깊게 고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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