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을 보고 집을 사야 하는가

한국에서, 초중고학교에서 경제를 배운 사람들의 가장 큰 문제는

수요와 공급을 가격 베이스로만 배운 것입니다

그저 가격이 싸면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비싸면 수요가 떨어지는 것만 배웠습니다

예외사항으로 사치재를 약간 배우긴 하지만, 세상에서 가격 외의 성질로 수요공급이 결정되는 케이스는 거의 없는 것으로 배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수요공급 곡선이 가격 외의 것으로 결정되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겪고 있습니다

비싼게 더 많이 오르는 케이스를 너무 많이 봅니다

그리고 이게 왜 오르는지 이해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이번 강의는 가격에 영향을 주는 팩터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주소가 주는 심리, 커뮤니티 효과, 교육욕구, 출근편의성 등, 감안해야 할 것들을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듣고 조별 임장을 다니니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가르쳐주지 않은 부분에서도 감안해야 할 부분은 많겠지만, 그래도 물건을 볼 때 감안해야 하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꽤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