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중급반 몰입 독서 후기 [열반스쿨 중급반 39기 독서근6 오르조 청룡맘]

몰입- 저자 황농문

이책은 집에 있었지만 자기계발서 책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선뜻 손이 가지 않아 읽어보지 못한 채 남편이 시동생에게 주어서 나는 도서관에서 빌려 보게 되었다.

인생을 바꾸는 자기 혁명.. 과연 얼마나 뭘 이러면서 책표지만 본채만채 했었는데

지금 다시 읽어 보니 좋은책이었다.

그때는 아이가 없었고 지금은 아이가 있다보니 몰입이 얼마나 좋은것이며

자녀 교육시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다.

지금 큰 애가 호기심도 많고 몰입도 잘하고 한 가지 하고 싶은거는 만족할때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귀찮기도 했는데 더 잘 지켜봐주고 이끌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몰입 책을 읽으면서 나는 얼마나 몰입을 했던가를 생각해 보았다.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는걸 좋아했고 스트레스 푸는데 그림 그리는게 최고였고,

그림을 좋아하는 나를 위해 부모님께서는 어렵게 들어간 사립 유치원 대신 

미술 유치원을 보내 주셨다.

초등학교때도 중학교때도 화실을 다니면서 화가를 꿈꾸고 프랑스로 유학가고 싶어서

공부해서 외고를 갔는데 취미 생활로만 하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나는 꿈을 잃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다.

화가라는 나의 꿈이자 몰입이 깨지니 공부도 안하게 되었다.

미술을 좋아해서 공부해서 외고를 붙은건데 미술을 취미로만 하라니 모든 흥미를 잃었다.

그때의 나의 좌절감은 컷는데 나중에 성인이되서 부모님께서는 정말 니가 하고 싶었으면 반대해도 했겠지라고 하셨다,, 

그 후 성인이 되서도 취미로 그림이나 도자기 공예를 하러 다니면 한 번 몰입 하면 6시간이 지나도 모를 정도로

집중해서 그림을 그리거나 도자기를 만들기도 했었다.

물론, 미술로 성공 하려던거는 아니지만 몰입을 통한 기쁨을 느꼈던건 사실이다.

책을 읽고 나를 돌아 봤을때 몰입은 확실히 원하는 바를 이루게 하는 방법은 맞는거 같다.

단기간에 몰입을 통해 성공을 이뤄 본적도 있었고, 6년간 쉬지않고 몰입을 통해 뭔가 하고자 하는걸 이루고 나니 허무했던 적도 있었다. 허무했던 그 시간이 지나고 다시 생각해보니 나는 더 몰입을 해서 더 크게 이뤘으면 어땟을까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그 시간이 있어서 지금의 내가 자유롭게 일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

몰입은 누구나 더 성공 할 수 있다는걸 이책에서 리마인드 시켜 주었다.

나는 이제 안정된 부동산 투자를 하기위해 몰입을 할것이며 더 나은 엄마 그리고 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