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책을 읽고
비슷한 느낌을 받고
공감하기도 하고
각자 다른 환경을 통해
이제와는 다른 시야로 확장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모임을 마치고 돌아와보니,
갑자기 아쉬운 마음이 더 듭니다.
열중반에서 독서와 나눔의 경험은 사는 이야기였습니다.
투자와 독서로 어떤 나눔을 할 수 있을까?
약간 치열하게, 전투적으로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이것도 우리가 사는 삶의 이야기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몰입이라는 책과 그 주제 하나로
한주간 나의 삶을 충분히 돌아보고
만나서 나눈다는 것은
쪼개어 나눈다는 의미보다
나눠서 더 커진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가 모른채 가지고 있던
생기와 지혜를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각자의 희망과 다짐,
나아가 계획과 목표에 대한 얘길 들으며
한걸음씩 더 성장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모습들이
인상적이었고 나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오늘 코로나로 참석을 못하신
상해씨님의 생각을 들어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주어진 환경안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뜨끈해졌습니다.
원씽팀장으로 매일 아침을
가장 먼저 활기차게 인사 해주시고
하루를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응원합니다.
행복팀장으로 한달동안 우리 조의 저녁시간을
미소짓게 만들어주신 뉴오로라님의
밝은 에너지 덕에 기운이 났어요.
일때문에 힘들다 하지만 제눈엔
늘 에너지 있고 생글생글 생기있었고
그 모습이 부러웠습니다.
앞으로 길게 펼쳐질 투자 인생과
몰입하는 삶, 응원합니다.
그리고 연이어 기사를 공유해 주시는 모리님
모임때마다 진지하게
숙고한 내용을 전달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임하는 자세를 배웠습니다.
우리 서기가서도 화이팅해요!
칼럼팀장으로 벽타기 험난한 놀이터에서
칼럼을 선별해 공유해 주신 후나님
말씀이 적으셔서 마음을 연 것이 맞냐고
우스겟소리를 했지만
짧아도 요점만 잘 말해야겠다고
나를 돌아보게해주었어요. 감사합니다 ^^
또 모든 조원들을 팔로우하고 일일이 찾아가
감사일기를 모아 공유해주셨던 블리스앤님,
각자의 자리에서 모두가 다 열심히 하고 있구나에
점을 찍게 해주시는 모습에
나는 뭘 더 할게 없나 두리번거리게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임신 중에 만사가 다 귀찮을 수도 있는데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자리를 채워주신 세로토민님,
의욕적인 모습에 쌍따봉 드립니다.
순산하시고, 계획하신 일 차곡차곡
이루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열심의 표본이신 우디님!
부조장으로서 조장님과 함께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부족한 시간을 쪼개어 이미 120% 활용하고 계신데
더 갈아넣겠다 하시니, 저도 덩달아 그 열정, 흉내내 볼게요!
좋은 소식들 많이 들려주시면 나중에도 계속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따금씩 조장하려고 태어나신 제이든 조장님!
이라고 불렀는데
이 한문장으로 다 끝나는 걸 어쩌겠어요 ^^
텐션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시는데
그냥 존재만으로도 저에게 하이텐션입니다.
귀기울여 듣고 초점을 맞춰주는 센스까지
탁월하십니다.
앞으로의 투자라이프와 유리공까지
탄탄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아무도 안하겠다는 모임팀장을 했는데
매일 뭔가 하시느라 분주하신 조원들 속에서
제 자리만 잘 지키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모이니 그때 말곤 할일이 없네?
생각하며 조원들이 떠주는 좋은 환경 속에서
한달을 보냈다는 생각이 들어 부끄러워집니다.
본래 소극적이어서 말이 많으면 카톡 읽는 것에도
피로도가 쌓일 것 같아 조용히 따봉만 드리고
말도 간단히 하려고만 했던 것도
다 제 생각만 했던 것 같습니다.
매달 친해지려나 싶으면 바뀌는 조모임이지만
평생하는 투자라이프에서, 또 월부 안에서 만나면
늘 응원드리겠습니다! 마음으로요! 진심입니다!
댓글은 종종 날잡아서 찾아뵙겠습니다.
함께 시간을 보낼수 있어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또만나요^^
댓글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신 만토바님!! 한달동안 많이 배웠습니다!! 월부생활 하며 또 만나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