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
쭉 살펴본 부산의 현재 가격.
서울 아파트 보란듯이
10억을 훌쩍 넘어가는 단지들이 있습니다.
평지에 바다를 끼고 있는 공통점을 가졌으며
실제로 해당 단지를 가게 되면
압도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 12~13억의 가격을 보이면서
서울로 따졌을 때는
2급지내에서 대장급은 아닐지라도
선호하는 신축의 전용 59 가격대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현재 가격이 싼가라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비싸다고 말하기도 애매하지만
싸다고 말하기도 어려운 가격대이지 않나라는
느낌적인 느낌.


반면 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에서도
아직 10억이 안되는 단지들은 여전히 있습니다.
시간을 뒤로 돌리면
해운대자이의 경우 8억대로,
레이카운티의 경우 6억대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었죠.
현재는 8 -9억대까지 가격을 회복한 상황.
뷰나 동에 따라서 가격의 편차가 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330만 인구의 부산 대장급인데
이 가격에 대해서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신축이라고 말할 수 있는
입주한지 10년이내인 아파트들이
위치와 선호도에 따라서
4억대에서 7억대까지 골고루 분포중이예요.
전세는 여전히 누적된 공급으로
매매가보다 더 싼 느낌이지만
1년전과 비교했을때는
일정 수준이상 회복했습니다.
다만, 래미안포레스티지의 입주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있는 금정구 단지들은
1년전 대비 전세가격이 더 낮아진건 체크!
동래구에 위치한 단지지만
생활권은 금정구와 인접하기에
오히려 금정구 쪽으로
영향이 더 크게 가는 것 같습니다.
몇번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앞으로 부산의 공급은 줄어들며
예정된 공급도 그동안 중심지내 입주 비중이 높았다면
그 비중도 낮아지게 됩니다.
이 말인 즉슨,
지금보다 시장이 회복할 가능성은 계속 높아지는 중.
전체적으로 싼 시장에서
소액투자자의 관점에서
투자금을 1억전후로 생각한다면
4억대의 신축은 더욱 유의미하게 보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 4억대 신축일까요?
현재 4억대 신축의 전세가격이 3억대라는 점을 참고하면
전세가율은 70% 전후인 상황으로
이미 1억 중반 이내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시기에 따라 물건에 따라
가격이 더 싸지기 어려운 상황에서
확률적으로 1억 이내로 투자가 가능할 확률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이미 1억 전후로 투자가 가능한
신축이 있다는 것은 함정.
(예시의 의미이지 매수해야한다는 의미는 X)


물론 우선순위의 단지가 아니지만
언젠가 이 단지도 시간이 지나
아 저거라도 샀어야 했는데 라는 말을
나도 모르게 뱉게 될지도...
요즘 어디를 많이 본다더라
어디가 많이 올랐다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움직이는 것보다
미리 기회를 느낄 수 있게 부지런히 준비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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