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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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난 진정한 원씽의 의미 [김밥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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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말아라 입니다.

문득 월부 기초반을 시작했던 작년 생각이 납니다.

(조장님) “김밥님. 원씽이 뭐에요?”

(김밥) “(원씽? 영어 같은데 뭐야? One thing? 하나의 것? 그게 뭔데?) 그게 뭐죠…??“

그렇게 지투, 실전 강의를 들으면서도 원씽은 제게 전혀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원씽? 그거 그냥 오늘 하루에 이것 하나만은 꼭 지켜야 할 단 한가지? 그런거 아냐?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았습니다.

학교에 들어오니 먼저 학교에 간 동료들이 누구 반이냐 반장님은 누구냐 묻다가 반장님을 듣자마자 이런 말을 합니다.


이때만 해도 원씽? 내가 아는 그 원씽?

이게 전화까지 해서 물어볼일이야?

반장님 원씽 매니아인가? 하고 있었죠.

학교 OT 가 시작됐고, 샤샤튜터님은 저희에게 3개월간 자기가 달성하고 싶은 원씽을 생각해보라고 하셨습니다.

오케이 학교도 왔겠다 짬도 좀 찼겠다.

이번 학교는 1호기가 원씽이다! 하던 찰나에 반장님께 전화가 옵니다..

(반장님) “김밥님 원씽이 뭐에요?”

(김밥) “원씽이요? 음 저는 1호기 투자에요!!”

(반장님) “김밥님. 그건 원씽이 될 수 없어요. 김밥님이 사고 싶어도 못사게 될 수도 있어요. 원씽 다시 생각해보시죠”

하면서 원씽에 대한 근본적인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제가 이해한 원씽은 이렇습니다. (분명 틀릴겁니다. 원씽에 대한 완전한 이해는 앞으로 계속 깨닫겠습니다.)


⭐ 내가 정말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무엇인가?
그 목표를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이렇게 생각의 가지를 뻗어나가 목표를 이루기 위한 단 하나의 (One) 방법 (Thing)을 찾는거죠.

제가 원하는 것?


투자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것.

투자를 하려면 뭘 해야해? → 독강임투.

독강임투를 하면서 내가 가장 부족한 건 뭘까? → 투자

투자를 하려면 뭘 해야해? → 잦은 시세트래킹, 경험담 필사

이렇게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물고 결론을 내릴 수 있었어요. 전화를 끊고 외쳤죠.

갓우리 빛우리


그래서 제가 세운 원씽은

매물문의는 1호기 투자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목표이자 방법이었어요. 나의 의지만으로도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단 한 가지였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23.10.14) 샤샤튜터님과의 튜터링 데이가 있었습니다.

튜터님은 우리 반 모두의 원씽을 듣고 점검해주시고, 수정해주셨습니다.

저의 원씽은 어땠을까요? 통과했을까요?


⭐ 여러분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메타인지를 못하는 것이다.
각자의 단계에 맞는 성장 방법이 있다.
내 단계에서는 이게 맞는건가?
샤샤와함께 튜터님


제 원씽인 한 한 달에 한 번 매물문의를 위해 잦은 시세트래킹 (주 3회)가 도움이 될까요? 지금 시장은 매주 시세가 변하는 시장도 아닌데? 지금의 제게는 도움이 되는 방법이 아니었어요. 그런데 저는 왜 이걸 하려 했을까요? 주변 동료분들도 많이 하고있고, 이걸 하면 투자를 잘 할 수 있을 것만 같았어요. 메타인지가 안된거죠.

노파심에 다시 한 번 말하자면, 각자의 단계가 있습니다. 저의 단계에서 잦은 시세트래킹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튜터링을 마치고

한 달에 한 번 매물문의를 하기 위해 진짜 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데이터만 계속 보고 조합하는게 의미가 있을까?

아직 완벽한 답을 찾진 않았지만, 시세트래킹을 자주하기 보다는, 제 앞마당 물건들에 전임을 돌려보고, 직접 매임을 다니면서 현장의 분위기를 제대로 찾아 보는게 더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하면 좋은 물건을 잘 찾을 수 있겠다. 싶죠??

마지막 샤샤튜터님의 말씀을 담으며 끝마칩니다!

⭐ 여러분이 실수하는건 매물문의를 잘하려고 하는거다. 여러분 잘 할 수 있어요? 아니다. 이거부터가 잘못됐다. 여러분 머리속에서 생각난거 그냥 보내라. 언제 투자할지를 정하지 마. 그걸 정할 수 있어요? 그냥 매물문의를 하는 걸 목표로 세워라.
샤샤와함께 튜터님


결국 진정한 원씽의 의미를 위해서는 정확한 메타인지가 필수다.

많은 걸 깨닫게 되는 의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나는 지금 어느 단계에 있는가? → 나는 잘하려는 단계가 아니다. → 나는 일단 해야하는 단계이다.

→ 많은 걸 하려고 하지 마라. → 단순하게 다가가자. → 일단 하자. → 열심히 하자. → 나의 방향 나의 깨달음이 맞는지는 튜터님이 확인해주시고, 고쳐주신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나눠주신 이웃분에게 덧글은 큰 힘이 됩니다.

서로 감사함을 표하는 월부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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