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물이 깊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수영을 할 수 없는 것이 문제이다
- 현재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이 모든 문제 해결의 시작점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의를 통해 현 대출 정책에 대한 설명과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시나리오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지금 당장 투자를 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흘러가는 시장의 상황을 알고 이 정책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찰하는 것도 좋은 경험과 공부가 될 것 같다. 어떤 정책이 시행되든 준비된 투자자는 새로운 환경에 발 맞춰 대응을 할 것이다.
- 나의 가장 큰 리스크는 서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 1주차 강의를 통해 서울 25개 구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얻었다. 이것을 발판 삼아 앞으로 개별 단지를 내 발로 밟고 손으로 정보를 얻으면서 앞마당을 늘려나가는 일이 남았다. 바깥의 소음보다 현재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여 준비된 투자자가 되자. 어떤 시장이 오든 서울에 대해 알고 있어야 기회를 잡을 수가 있다.
#2. 모든 투자의 기본은 싸게 사는 것이다
-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라는 관점에서 본질은 비슷한 것 같다. 가치보다 싸게 사야 한다는 것. 하루하루 등락이 요동치는 주식 시장에서도 평단가가 싼 종목을 가지고 있으면 마음이 편했다. 싸게 사서 손해 볼 확률이 적고 내 평단가에서 더 떨어져도 버틸만한 금액이었기 때문이다. 하락장이 끝나면 다시 상승할 걸 알기 때문에 편하게 발 뻗고 잠들 수 있었다. 자모님께서 강의에서 말씀하신 마음 편한 투자의 전제 조건은 “가치 있는 것을 싸게 샀다" 임을 이해한다.
- 욕심나는 단지만 바라보고 있지 말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단지를 살펴보고 기회를 잡으라는 조언이 기억에 남는다. 사실 이게 말만큼 쉽지 않지만 이렇게 해야 안전하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기 때문이다. 주식 투자의 경험은 여기에서도 유효하다. 올라가는 종목만 보며 발 동동 구르며 참다가 결국 매수하면 보통 꼭지이고, 하락장에서 크게 맞는다. 내가 특정 단지나 종목을 가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떤 종목이나 부동산이든 그것으로 돈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 이 교훈을 꼭 잊지 말자.
#3. 편견을 버리면 기회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