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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를 친구삼(3)아 강남까지 함께가유(6) 사과쨈]한 달 조모임 참여 후기

처음으로 써 보는 한 달 조모임 후기 

항상 한 달 조 모임이 끝나면 과제하기 급급하고 제출 완료 버튼을 누르는 순간, 모든 기력이 소진된 것 같아 후기까지는 못 썼어요! 

이번 조 모임 후기는 꼭 쓰고 싶었는데 그 마음 사라지기 전에 얼른 과제 제출하고 남깁니다! 

먼저, 조원들에게 한 분 한 분께 하고 싶은 말부터! 

 

#1. Woody 조장님

성실 그 잡채, Woody 조장님! 조원들이 질문하는 거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이었어요. 누구보다 열심히 하시는 걸 아니까, 조원들도 많은 자극을 받았던 것 같아요. 본인은 표현이 서툴다고 하셨지만, 우리끼리는 세상 성실하고 스윗한 조장님이라고 불렀던 건 안 비밀입니다ㅎ 말이 아닌 행동으로 조원들을 이끌어 주시고 나눔을 실천하신 조장님, 결혼 축하 드리고 1호기의 성공도 함께 기원합니다!  

 

#2. 나에게로 가는 중님 

무려 저와 단임을 3일이나 함께 한, 나에게로 가는 중님. 길치라고 하시는데 지도는 제일 잘 보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신 분! 그리고 첫 인상도 그랬지만 정말 선함이 뿜뿜 뿜어져 나오는 분! 제가 소매  붙잡고 “의리!”를 외쳐서 도중에 집에도 못 가셨지만, 그래서 우리 끝까지 다 해냈잖아요? 나에게로 가는 중님과 함께 해서 힘든 중에도 즐거웠고 덕분에 단임도 끝까지 해 낸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3. 인트로해피님

함께 임장을 다니며 얘기를 나누어 보니, 여러 상황이 녹록치 않음에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셨던 해피님! 과제 때마다 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어요. 해피님께서 질문을 많이 던져주셔서 저도 생각치 못한 부분까지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참 좋으신 분인 게 느껴져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우리 해피님, 우리 꼭! 꼭! 성공해요!

 

#4. 미라클맘님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열정이란 이런 것이다를 보여주신 미라클맘님! 조원들이 지칠 때, 힘들다고 넋두리 할 때, 누구보다 열심히 그리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셨던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미라클맘님도 못지 않게 힘드셨을텐데, 내색하지 않으시고 품어주시려 했던 모습, 잊지 않을게요! 저도 미라클맘님을 본받아서 더 넉넉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오래 오래 월부에서 뵈었음 좋겠어요!

 

#5. 채슬희님

1호기 문제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단임도 끝까지 완수하시고, 조모임도 열심히 참여하신 강철 멘탈의 슬희님! 저라면 슬희님처럼 못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상황이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희망이 보인다고 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슬희님께서 목실감에 확언하신 것처럼 25년이 되기 전에, 꼭 좋은 일이 생길 거에요! 믿는 대로 이뤄진다고 하잖아요! 꼭 잘 되실 겁니다. 저도 기원할게요!

 

#6. 비타민코드님

강철 체력 비타민코드님! 저는 체력 좋은 분들이 그렇게 신기하고 부러운데 비타민코드님이 정말 그 표본이셨어요. 힘이 떨어질 만한 상황에서도 유머와 긍정적인 마인드, 그리고 여유를 잃지 않으시고 즐겁게 임하시는 모습에 저도 좋은 기운을 받았어요. 각종 카페의 맛있는 음료 리스트까지 다 꿰고 계시는, 본인은 T라고 하지만 공감 능력도 참 좋으신 비타민코드님,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7.  도레미님

제가 짐 보관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 때, 누구보다 빠르게 검색해 주신 도레미님! 저는 그 때 그 고마움을 잊지 않고 있답니다 ^ㅅ^ 다음 달에 울산에 오신다고 하시니 저도 꼭 도움이 되어 드리고 싶어요! 조모임이 끝나더라도 울산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개의치 마시고 연락주세요! 우리 다음 달 지투기도 화이팅입니다! 

 

#8. 라랏님

월부 선배, 라랏님. 아직 아기가 어려서 개인 시간 내기가 정말 힘드실텐데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어요. 라랏님 컨디션 저조로 마지막 단임을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다음 날 혼자서도 씩씩하게 마지막까지 다 마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저는 아직 의지가 약해서 혼자는 못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자신만의 페이스로 해 나가시는 모습, 라랏님을 보고 많이 배웠어요. 감사합니다!

 

#9. o new님

어쩌면 이 글을 읽으실지도 모르는 오뉴님, 단임 때 함께 커피 마시며 이야기 나누었던 기억이 생생한데 그 후로 못 뵈어서 아쉬웠어요. 저도 이번 신투기를 하며 중도에 위기가 있었답니다. 힘드니까 막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오뉴님이 이번 신투기는 여러 상황으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셨지만, 그래도 다음이 있으니 괜찮다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월부 조모임에서 또 만났으면 좋겠어요! 오뉴님 화이팅입니다! 

 

어쩜 이렇게 성실하고 선하신 분들만 우리 조에 모였는지, 이번 10월달은 정말 감사한 달이었습니다. 힘듦도 있었지만, 저는 24년 10월을 참 따뜻했던 달로 기억할 것 같아요. 우리 조원들 바라는 바 모두 이루시길💕 제가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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