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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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로운 인생] 메로나 튜터님과의 매물코칭 후기(1호기를 마련하다)

메로나 튜터님과의 매물코칭 후기

 

안녕하세요. 지혜로운 인생입니다.

24년 7월 드디어 월부 3년만에 1호기 내집마련을 하게되었습니다.

(메로나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1192326

 

투자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중 24년 1월 부자대디님께 투자코칭을 받고

서울에 내집마련이라는 방향성을 잡게 되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wecando7/10723887

 

올해 내집마련기초반과 내집마련중급반 강의를 들으며

나에게 맞는 지역을 선정하여 임장을 다니게되었는데요.

강의를 듣고 내집마련 리스트를 만들며 매물임장을 다녔지만

 

처음하는 선택이기도 하고 큰 돈이 들어가는 선택이기에

저와 아내는 선뜻 ‘이 매물이다!’라는 선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와중에 매물코칭이라는 것을 알게되었고

고민 끝에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매물코칭이라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정말 큰 돈이고 부담되는 돈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청까지의 과정에서 본인이

노력(임장과 비교평가 등등)을 열심히 하였고

실행 직전의 단계에서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꼭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정말 후회하지 않을 거라 자신합니다.

 

단순히 A매물과 B매물 중에 어떤 매물을

최종 선택할지 도움을 받은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의 선택 과정을 상세히 듣고 배울 수 있었고

그렇다 보니 내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어

나중에 가격이 빠진다거나 역전세 등등 흔들리는 상황에서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배워

투자생활을 하면서도 적용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메로나’ 튜터님과의 매물코칭이 지정되었고

코칭 전 구글 폼을 받아 상세하게 저의 상황과 예산을 작성하게 됩니다.

 

[Tip] 코칭을 받기 전 이 구글폼을 상세하게 작성할수록

나에게 맞는 매물코칭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들이 간단하지 않기에

이 질문지들에 답변을 적는 과정에서도

한번 더 나의 상황과 매물을 찾아보고

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매물코칭 당일

오전 10시 40분 메로나 튜터님과의 코칭시간이였습니다.

저는 전날 당직근무를 하고 퇴근해 집에 도착하였고

긴장이 되어 피곤한줄도 모른 채 코칭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Tip] 매물코칭 구글폼을 제출하시면 담당자분이 확인 후에

본인 메일로 양식을 다시 보내주십니다.

코칭 당일에 전화로 상담을 받게되는데

미리 그 양식을 복사해두면 좋습니다.

코칭 전 미리 준비할 수 있고

코칭받으면서 내가 어떤 질문들을 했는지

다시 확인해볼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책상 앞에 앉아 코칭을 준비하고 있을 때

10시 20분, 20분 전 메로나 튜터님께 문자가 왔습니다.

그리고 10시 40분 튜터님과의 코칭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튜터님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였습니다.

이전 열반스쿨 중급반 때 선배와의 대화시간이 있었는데

그때 제가 조장을 맡고 있었고,

일정을 조율하면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던 것입니다.

저는 그 당시 선배와의 대화에서도 메로나 튜터님이

정말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저를 기억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지혜로운 인생님 저희 처음만남은 아니죠?^^

그렇게 튜터님께서 긴장되는 분위기를 풀어주시며 웃으며 즐겁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 한마디가 저에게는 큰 위안과 힘을 주었습니다.

지금 가져오신 이 두 매물 둘 다 정말 좋아요. 잘하셨어요

3년간 동료들과 달리 성장하는 속도도 느렸고,

전화임장과 매물임장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제가

잘할 수 있는 거라고는 포기하지않고

환경 안에서 꾸준히 살아남으려고 노력했던 거 하나였는데

그래도 이 환경에서 멘토, 튜터님들 그리고 동료분들과 함께하며 배웠던 것들이

헛되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용기를 주신 튜터님의 말 한마디에 다시 한번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A단지의 매물이 1등, B단지의 매물이 2등이라고 생각했었고

그렇게 선택하게 된 이유를 말씀드렸습니다.

 

[Tip] 매물코칭을 넣었다는 것 자체가 두 매물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는 것이지만, 코칭 전 한번 더

두 매물 사이에 우선순위를 매겨보고 그 이유를 적어보시면서 고민하는 과정을 가져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내가 했던 생각과 멘토, 튜터님들이 하는 생각의 과정을 비교하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A단지는 구축, 24평 방2화1 복도식으로 B단지보다 방은 1개 더 적지만

500세대 정도로 적지 않은 세대수를 가졌으며

가장 큰 장점으로는 도보역세권이라는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재개발이 확정되어 5년 내에 환경 개선이 예정된 곳이였습니다.

(주변 이곳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꺼려하는 비선호 시설이 있어

이 주변 단지를 이야기할 때 단점으로 항상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좋지 않은 영향을 주던 환경이였습니다.)

 

B단지는 구축, 27평 방3화1 복도식으로

A단지보다 방이 1개 더 많으며 세대수가 정말 많은 대단지로

커뮤니티, 상가가 잘 갖춰져있었으며

전고점 대비 가격이 많이 저렴한 상황이였습니다.

하지만, 언덕이 심하다는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A단지 부동산 사장님도

"거기는 언덕이 너무 심해서 생각도 하지마"라고

하던 단지였습니다.)

 

결론은 메로나 튜터님께서는 B단지 매물 1등 > A단지 매물 2등으로 보셨고

가장 중요한 ‘왜?’ 그렇게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

선택의 과정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을 짚어주셨고

저는 여기서 머릿속이 번뜩이면서 중요한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내가 이 집을 구매하는 목적에 맞고,

나중에 전세를 주고 나올 때에도

좋은 방법으로 솔루션을 주셨습니다!)

 

그 외에도 더 궁금한 부분들이 없는지 물어봐주셨고

부동산 사장님에게 가격 네고하는 방법, 부동산 계약하면서 주의해야할 점 등등

주변 사람들에게는 물어볼 수 없는 사소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들까지도 배우고 올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사실 네고하는 것은 물어볼까 말까했던 내용이였습니다.

왜냐하면 매물임장 시 해당 매물의 집주인분은 '받을 만큼만 내놓은 가격'이고

100만원도 깎아줄 수 없다고 하였고,

깎아줄 바에는 전세를 내놓고 안팔겠다라고

이야기를 하고있는 상황이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과연 이게 될까?’ 라고 혼자 고민만 하지 않고

튜터님께 이 상황을 물어보면서

더 좋은 상황으로 만들어 갈 수 있었습니다.

튜터님께서는 ‘그렇다면 0000만원 네고가 아니라 000만원정도 네고는 괜찮겠다’,

‘너무 많이 부르면 지금 상황상 거래를 하지않겠다고 할 수 있다’고 조언을 해주셨고

결과적으로 정말 000만원을 깎아서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것만으로도 매물코칭으로 지불한 금액의 몇배를 벌었습니다!

 

메로나 튜터님의 조언으로 네고한 가격으로 좋은 매물을 계약할 수 있었고

문자로 축하한다고 답장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튜터님께서 이번 과정을 후기로 남겨서

다른 분들에게도 용기를 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이렇게 글을 남겨보게 되었습니다.

혹시 매물코칭에 대해서 고민하고 계시는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신청해서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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