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듣게 된 배경
8월 말 너바나님의 라이브 특강을 듣고, 7만원 쿠폰에 ‘7만원이면 솔깃한데’ 하면서 반 충동적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 이유 말고도, 최근 다시 오르는 집 값을 보며 조급+불안했고, 최근 시작한 주식조차 ‘이미 고점이라 내가 이득 보기엔 늦었구나’라는 생각에 막막한 상태였습니다.
5년 전과 지금의 저를 비교해보니, 크게 달라진 게 없더라고요. 그 땐 부동산 공부하기엔 제 연봉도 낮았고 이제 막 씨드머니를 모으기 시작한 터라, 부동산은 저한테 해당사항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걸로 파이프라인을 만들자 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5년 간 퇴근 후 자기계발은 커녕, 체력이 방전되어 누워서 SNS 보며 의미 없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5년 간 바뀐 게 없으니, ‘이대로라면 5년 후에도 난 똑같겠구나’라는 생각에 위기 의식을 느껴 월부 수강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특히 와닿았던 점
분산투자한 사람치고 부자된 사람 없다는 말이 가장 와닿았습니다. 여태 제가 부동산/주식/N잡 부업/사업 등 여러가지 중 뭐가 제일 최단 시간에 최소한의 노력으로 돈을 벌 수 있는지 효율성만 쫓다가 결국 그 어느 하나도 제대로 시작한 게 없거든요. 다행히 너바나님께서 4~5년만 고생하면 시스템 세팅이 쉬워진다고 해주신 말씀이 용기가 되었습니다.
3. 적용해보고 싶은 점
1호기부터 10호기까지의 시스템 세팅입니다. 가치있는 물건을 찾기까지 그만한 내공이 쌓여야 하겠지만, ‘내 인생도 필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잘 배워서 꼭 제 인생도 폈으면 좋겠습니다.
4. 숙제하며 느낀 점
노후자금 계산할 때 연간 인플레이션 상승을 고려해야하지 않나? 그때 집값은 얼마나 뛰어있을지 내가 어떻게 알지? 란 생각에 막막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기준으로 보수적으로 잡았습니다.
비전보드 만들 때, 부모님과의 여행을 상상하면서 문득 ‘내가 이 정도 여행을 갈 여력이 되려면 최소 10년은 걸릴텐데, 그 땐 우리 부모님이 70대이시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흰머리에 할머니 할아버지가 된 부모님을 상상하니, 미래 효도도 효도지만 지금 이 순간 역시 너무나 소중하더라고요. 미래의 시점에서 거꾸로 지금을 바라보니, 몸 건강하신 부모님과 함께하는 이 순간이야말로 미래의 제가 얼마나 그리워할 기회인지 울컥 눈물이 나왔습니다. 지금 호화로운 해외여행은 어렵지만, 소박하게라도 가족과 공원 소풍, 외식 등 함께하는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댓글
강의수강 고생하셨습니다 :) 9월 한달간 화이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