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2강 강의 후기[열반스쿨 기초반 80기 60조 월부오드리]

시간은 야속하게 빨리 지나가고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뒤쳐지는 느낌에 살짝 위기가 찾아온다.

언제나 그랬듯 이러다 수많은 핑계를 대면서-이건 나랑 안맞아, 이렇게 스트레스 받느니 편하게 살자 등등 -과제를 한개 두개씩 미루다가 포기를 하려는 마음이 시도 때도 없이 불쑥불쑥 솟아난다.

오늘 아침, 남편의 신조(?)인 ‘불편한 것을 잘하자’는 심정으로 마음을 다잡았다.

너바나님의 2주차 강의를 들으면서 무얼 기억해야 할까?

그래! ‘저환수원리’ 이거 하나는 꼭 기억하자!

남편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현재 듣고 있는 강의 내용을 이야기하게 되었다.

저환수원리에 대해 이야기하고, 내 머릿속에서 정리되지 않은 강의내용들을 두서없이 꺼내놓았는데 남편이 듣기에는 그래도 졸지 않고 잘 들었구나 하며 칭찬을 해준다. 살짝 부끄러움…

강의를 듣는 것 자체에만 너무 치중하다보니 핵심적인 내용을 놓치거나 잘 정리가 안돼 내재화에는 성공하지 못한거 같은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사람에게 강의 내용을 설명하다 보니 나름 기억나는 것도 있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부분도 있었다.

저평가 여부/환금성/수익률/원금보전/리스크 관리

부동산을 볼 때 단순히 주변 환경이 좋다, 학구가 좋다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분석해볼 수 있는 항목을 알려주셔서 조금씩이라도 투자라는 것에 다가가는 느낌이다.

다른 사람보다는 많이 늦고 서툴지만 비교하지 않고 묵묵히 걸어가보려 한다.

포기하지만 않으면 된다는 신념으로 일단 가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