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부오드리]미국주식 기초부터 백만원까지 후기

이게 좋다더라 저게 좋다더라 귀동냥으로 듣던 국내주식을 아무런 고민 없이 샀다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물타기를 해야 하나, 그냥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하고 다 매도를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광화문금융러님의 강의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월부 강의 중에 한꼭지를 담당하시던 금융러님을 알게 되었지만 왠지 신뢰가 가고 마냥 어려워만 보이던 미국주식도 쉽게 가르쳐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강의를 듣게 되었다. 

미국주식도 소수점 주식으로 매수하면서 적은 금액으로 부담없이 매월 빅테크 위주의 주식을 조금씩 사 모았는데, 국내주식과는 달리 계속 플러스 수익을 내고 있고 그러다보니 약간의 추가 매수에 대한 욕구도 생겼지만 미국주식은 언어의 장벽도 있고 국내주식도 마이너스인데 더 모르는 미국주식은 더 어려울거 같아 선뜻 시도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금융러님의 체계적인 강의를 들으면서 직투보다 수익률은 작지만 안정적인 etf에 대해 알게 되고 과제도 하면서 조금씩 미국주식을 알게 되니,  묻지마 투자식으로 주식을 사모으면서 막연히 주식은 어렵고 위험한거라는 고정관념이 많이 깨지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하다보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투자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점도표라든가 stockanalysis.com에 들어가서 기업의 수익률, 주가 변동 추이, 전문가의 의견을 보는 방법을 배우고 나니 미국주식을 투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적어지고 금융러님이 추천하신 방법대로 꾸준히 사모으다 보면 우상향하는, 그래서 은퇴할 때 좀더 여유롭고 노후가 덜 걱정되는 투자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월부닷컴의 강사님들은 한분한분 모두 투자에 진심이시고 나보다 젊은 나이인데도 투자에 대한 깊이가 남다른데 금융러님 또한 주식에 대해 이해하기 쉽고 꼼꼼하게 하나하나 짚어가면서 설명을 해주셔서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게 되었다. 

미국주식을 알기 전과 알고 난 후의 나는 아직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앞으로의 투자는 좀더 이성적으로 할 수 있을거 같고, 마지막 강의에서 알려주신 신문읽기라든지 지표 보는 방법을 꾸준히 연습하고 익숙해져서 부에 한걸음 다가가는 미래를 만들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