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실전28기 제너스님과 함께하는 슬기로운 탐9생활 꼰미고] 뜨거운 9월을 불태운 제너스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 24.09.21

 

두근두근...

꿈에 그리던 제너스 튜터님과의 튜터링데이

 

지난 토요일 드디어 댕겨왔습니다!!!

 

저에게는 벌써 세번째 경험이지만

여전히 설레고 긴장(?)되는 튜터링데이.

 

너무 상냥하신 제너스 튜터님은

평소 저희 올뺌시간에 등장해주시고

미니 튜터링으로 어려운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또 1대1로 고민거리를 들어주셔서 그런지

실제로 만나 뵙기도 전에 익숙함이 있었는데

확실히 실제로 얼굴을 뵙고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듣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경험으로 꽉 찬 튜터님의 인사이트를

하루종일 듣고 배운것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과

제가 꼭 적용해 볼 점을

후기에 남겨보려합니다.

 


 

 

▶️ 지방러의 눈

 

저는 지방에서 나고 자란 지방러입니다.

수도권에서 오랜기간 살아본 적이 없는지라

월부를 하기 전까지 수도권에 대해서 아는 것도 별로 없었던 지방러인데요.

 

거주하는 곳, 집에서 가까운 곳부터 임장을 하다보니

월부에서 보낸 1년 3개월정도의 투자생활동안

수도권 앞마당은 단 두 곳.

그나마도 수도권분석 수업을 들으면서 하나씩 익혀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시선은 자연스레 지방에 맞춰져있었습니다.

 

같은 입지요소라 할지라도

지방과 수도권은 다른 시선으로,

수도권, 그리고 임장지에서 더 중요한 입지요소는 무엇일지

생각해보는 작업이 필요했는데

그냥 냅다 분석만 하고 있었더라구요.

 

 

어찌보면 당연한 말씀인 것 같은데

살짜쿵 놀람과 충격이 있었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수도권에 맞춰서 제 생각을 담아보려 했는데

방향자체가 비뚤어져있구나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튜터님께서는 힘을 뺄 곳은 빼고

수도권에서 중요시하는 부분은 조금 더 deep하게 분석해보면서

수도권을 바라보는 시선을 조정해주셨습니다.

(튜터님이 씌워주신 '수도권 안경'...)

 

말씀해주신 내용을 토대로 앞으로 수도권 앞마당을 만들때

의식적으로 지방러의 눈을 내려놓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부분이 중요한 이유는

두번째 적용 포인트로 연결 되기 때문인데요...

 

BM1: 지방과 수도권을 분석할 때의 차이점을 알고, 수도권에서 더 중요한 요소가 무엇일지 끊임없이 생각해본다.

 

 

 

 

▶️ WHY와 내 생각의 연결고리

 

 

대충 적용포인트1에서 느껴졌겠지만

'냅다 분석'을 하고 있었던 저.

 

수업에서 배운대로

인구에는 이런 내용을, 교통에는 저런 내용을 넣어야지 하고 말이죠.

(적어 놓고 보니 창피하네용..)

 

 

여러분, 어떤 장표, 데이터를 넣을 때

그것을 왜 넣는지 왜 필요한지

WHY 알아야합니다.

제너스 튜터님

튜터님께서는 화려한 데이터가 아닌

내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시면서

지역을 분석할 때 적는 한 페이지를 왜 적는지를 알고

다른 요소들과 연결해서 생각해보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이것이 무슨 말인고 하니...

 

인구파트에서는 임장지인 A지역을 기준으로

인구전출입이 많은 지역이 어디인지 파악을 하곤 합니다.

 

인구전출입을 분석하는 이유(WHY)는 공급의 영향권을 알고자 함이죠.

여기까지는 OK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단계 나아가서

그렇다면 공급, 입주에 대해 분석을 할때는

앞서 파악한 공급영향권인 지역을 함께 묶어서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

 

제가 임보를 쓰면서 항상 생각했던 것이

'이게 맞나..?' 하면서 뭔가 빠진 느낌이 들었는데

각 장표마다 연결이 되지 않아서 그런 거였습니다...!!!!

 

앞에서 분석한 내용을 어떤 장표에서 어떻게 연결시켜서

입지분석을 유기적으로 활용하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이 두번째 포인트는 세번째 적용할 점으로 이어집니다...

 

BM2: 각 장표를 넣는 이유(WHY)를 알고, 의식적으로 다른 입지요소들과 연계해서 생각해본다.

 

 

 

▶️ 생각에서 검증으로

 

임보를 쓰면서

'이 부분은 왜 그럴까? 알아보아야겠다.'

라고 적어두고 끝낸 적... 저만 있나요?

 

지역에 대한 궁금증은 참 많은데...

임장을 하고 임보를 쓰고 나서 뭔가 찜찜...한 느낌이 남았던

과거의 나...

 

제너스 튜터님께서 언급하시기 전까지는

딱히 이상함을 느끼지도 못했는데요...

 

 

지역에 대한 궁금증을 떠올려보고 질문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틀려도 좋으니 나만의 생각을 담아보고

검증해보고 스스로 결론을 내려보는 연습을 해야한다는 것이

튜터님께서 해주신 말씀 중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틀려도 좋으니 나만의 생각을 담아보기' 가 인상깊었는데

내 생각이 잘못된것은 아닐지 고민만 하던 저에게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틀린 생각을 튜터님의 생각과 싱크를 맞추고

교정된 생각을 또 다시 담아보고 하는

이런 일련의 연습과정이 있어야지만

내가 성장하고 또 투자자로서 날카로워 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BM3: 임장지에서 내가 최종적으로 얻고자하는 핵심 질문을 생각해보고 답을 적어본다.


 



 

항상 느끼지만

아직도 정말 갈길이 너무나도 먼

투자생활인 것 같아요

 

이렇게 튜터님을 만나고

저의 생각을 튜터님의 생각과

씽크를 맞추는 작업을 하게되어서

너무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9월 중순 무더위 속에서도

지친 기색 하나 없이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 노력해주신

제너스 튜터님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우리 탐9생활러들

항상 좋은 질문으로 생각거리 던져주시고

으쌰으쌰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고

톡방에서 빵 터지게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목표확언: 나는 이번 한달동안 전임의 벽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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