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월급쟁이 10억 자산가로 가는 인생의 전환점
월부멘토, 너바나, 주우이, 자음과모음
미래에 대한 불안감
나는 지금까지 내 인생을 후회 없이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이었다. 그저 하루하루 행복하면 됐지라는 생각에 그날 재밌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고만 다니는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는 일도 없고 편안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주변의 친구들도 나의 그런 낙천적인 면을 좋아해 줬던 것 같다. 물론 놀기만 한건 아니고 일도 하고 자격증도 따며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고 자부했다. 하지만 나는 점점 30대가 다가올수록 불안감이 커져갔다. 내가 지금까지 이룬 게 뭐지? 내가 생각했던 20대 후반의 모습이 이게 맞나? 나는 30대가 되면 뭘 할 수 있지? 생각할수록 답은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내가 가진 돈을 먼저 계산해 보았다. 지금까지 내가 모은 돈은 주식 1600만(현재 마이너스임) 예금 약 960만 원, 계산하고 나니 생각이 더 많아진다. 일단 나는 나에게 가장 빨리 큰 지출이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봤다. 그것은 결혼. 언젠가 결혼해야지 생각만 했지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이제는 결혼이라는 것이 나에게 먼 미래만은 아니다. 일단 결혼을 위한 웨딩홀, 스. 드. 메, 결혼반지, 스냅사진 등만 해서 약 3천만 원이라고 가정한다면 지금 내가 가진 돈으로 결혼은 할 수도 없다. 이때부터 더욱 절망에 빠진다. 근데 결혼은 식만 올린다고 끝이 아니지 않는가 신혼여행, 살아야 할 집, 혼수, 그리고 아이를 가진다면 육아비까지 더욱 내 미래에 답은 없어 보인다. 내 월급을 가지고 내가 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가 절대 불가능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빚을 지고 사는구나 우리 엄마, 아빠가 이해가 가기 시작했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만 살아야 하는가 지금 먹고살기 좋아졌다는데 빚을 지고 허덕이며 사는 것이 잘 사는 게 맞나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나는 결심했다. '부자가 되자' 돈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돈이 없다면 나는 행복을 빼앗길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나의 인생을 바꿔준 친구
한참 생각이 많아질 무렵 나는 한 친구를 오랜만에 만났다. 그 친구와 나는 오랜만에 만나 안부를 물으며 이야기를 해 나갔다. 그러면서 나의 고민들을 조금은 털어놓았다. 그러자 친구는 나에게 하나의 유튜브를 추천해 주었다. '월급쟁이 부자들' 그 당시 친구는 이미 투자 공부를 하고 있고 투자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나는 흥미로운 이야기였지만 자격증 준비를 하던 시절이라 자격증 시험을 보면 꼭 다시 한번 그 친구를 찾아가 물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자격증 시험이 끝나고 신나는 마음에 나는 놀기 바빴다. 일주일간은 거의 술에 찌들어 살았던 것 같다. 그러던 중 친구가 추천해 준 유튜브가 생각이나 친구가 나중에 볼 영상 리스트에 넣어둔 걸 하나씩 보기 시작했다. 나는 점점 그 영상에 몰입을 시작했다. 그러면서 EBS 다큐 '자본주의'라는 영상을 보고 그때 처음으로 내가 자본주의에 살고 있다는 인식을 했다. 이제야 그걸 알았다는 나 자신이 조금 부끄러웠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연락해 날짜를 잡고 만남을 가졌다. 국밥집에서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국밥집 찐 맛집이었음) 그 친구는"나의 실행력은 정말 칭찬한다"라고 말을 했다. 그 당시 그냥 기분만 좋았지 이게 그 정도인가 생각을 했는데, 그 순간이 지금의 나에게 정말 중요했단 걸 느낀다. 만약 내가 유튜브 영상만 보고 거기서 끝이었다면 나는 지금도 똑같이 변한 것 없이 살고 있을 것이다. 자리를 이동해 카페에 가서 내가 궁금했던 것들을 물어보기 시작했다. 강의는 어떤 걸 듣고 있는지, 강의비는 어떻게 해결하는지, 부동산 투자는 어떻게 하는 건지 등 질문을 다 해결한 뒤 당장 해야 할 것들을 정한 후 헤어졌다. 그리고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라는 책을 받아 집으로 돌아왔다.
당시 해야 할 일 3가지
열반 스쿨 기초반 9월 듣기
보험 협의
나부맞(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읽기
책 읽으며 좋았던 곳 사진 찍어 놓기
24.9.28(토) 열반기초 강의 완강
8.30(금) 오프닝 강의를 시작으로 어느덧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열반 기초 강의를 완강을 했다.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으로 조장도 신청했고, 열심히 하기 위해 노력을 가했다. 바쁘고, 정신없고, 매일이 피곤한 하루였지만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원래 내가 알던 피곤함은 정말 너무 싫었다. 일하고 퇴근 후 친구들과 한잔하고 다음날 그 피로함은 정말 끔찍하다. 그냥 다 떼려치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 내 미래를 위해 공부하며 생기는 피로함은 내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증거 같아 오히려 기분이 좋아진다. 대신 부모님은 조금 걱정하신다. 공부도 좋지만 건강을 챙기라고, 맞는 말이다. 건강하지 못하면 내가 하고 싶어도 그 일을 하지 못할 것이다. 공부도 좋지만 조금씩 건강도 돌아보고 운동하는 시간을 만들어 봐야겠다.
열반 기초 강의를 들으며 조금은 힘듦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술을 막 마실 수 없고, 친구들도 만나는 횟수를 확 줄였다. 그리고 만나는 횟수가 줄고 조용해진 나에게 친구들은 묻는다. "요새 뭐 하냐고?" 그럼 나는 "부동산 공부를 한다"라고 말한다. 하지만 응원보다는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어느 날은 모임 하기 5분 전 전화가 와 술 먹게 빨리 나오라고 전화가 온다. 나는 공부해야 한다고 못 나간다 하지만 네가 뭔 공부냐고 빨리 나오라는 말이 돌아온다. 그때 나는 지금까지 내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지금까지 인간관계를 크게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요새는 신경이 쓰인다. 처음에는 이러다 내 친구들 다 떠나면 어떡하지 생각을 했다. 근데 마음을 좀 궂게 먹었다. 부자가 되고 싶은 건 나의 욕심이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우리가 하하 호호 놀기만 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흘렀고 자본주의에 살면서 정신을 차릴 때가 됐다. 내 친구들이 함께 이 강의를 들으며 같은 방향으로 가길 나는 원한다.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그 친구들과 멀어지는 일은 피할 수 없는 나의 숙명이 될 것이다.
이제는 투자를 왜 해야 하는지 알고 그 방법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다. 앞으로 몇 년이 걸릴지 모르겠지만 내가 원하는 목표에 이룰 때까지 나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나는 매일 독서, 강의, 임장, 임장 보고서 작성, 주마다 글쓰기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먼저는 열반기초반에서 배웠던 가치판단과 투자 기준을 기억하며 다음 달 강의 실전준비반을 통해 임장과 임장 보고서 작성에 대해 알아감으로써 앞으로의 나를 하나씩 성장시켜 투자해 나가겠다. 많은 것을 알고 다른 사람에게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될 때까지 열심히 하길 바란다.
댓글
강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기분 좋은 피곤함! 정말 공감됩니다^^ 리미트님이 월부추천 친구를 만나 달라진 것처럼 리미트님을 보고 또 달라지는 친구들이 있을겁니다~ 원래 사람의 유전자는 변화를 싫어하게 되어 있으니 친구들도 낯설어서 그러시는 거겠지요. 저희가 변화해서 꼭 변화의 결과를 보여줘요~ 그럼 그분들도 "너 하는 거 나도 좀 알려줄래?"라고 물어보는 날이 올거에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