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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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기 한 달 조모임 후기 - 새로운 나를 마주하다 [열기 79기 강남땅 다 내꺼럭키 7조 웨스]

 

안녕하세요.

세상과의 연결을 추구하는 웨스입니다.

 

정신차려보니 9월 30일이네요 :-)

시간은 바라보고 있으면 느린 듯 하다 가도

잠시 한 눈 팔면 멀리 도망가는 것 같습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과정이 아름다웠던 9월,

우리 열기 7조와 함께 한 소중한 한 달이 

유난히도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이 크네요.

한 달을 돌아보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고자 합니다. 

 

특별해서 더 소중한 우리 조

 

우리 7조는 멤버분들이 특별한 편이었습니다.

월부 강의를 처음 들으시는 분이 대부분이었는데요😊

조원분들 입장에서는 제가 첫 조장이라고 생각하니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걱정도 됐던 게 사실입니다.

 

월부도 처음, 강의도 처음, 조모임도 처음인 우리 조원님들에게

내가 과연 좋은 조장이 될 수 있을까?

완강 독려하는 걸 부담스러워하진 않으실까?

 

조장 경험도 많지 않은 제가 잘 할 수 있을지 위축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저의 첫 조모임을 떠올려보았습니다.

조모임 때 느꼈던 부끄러움, 어리둥절함 등

다양한 감정들이 생생하게 떠올랐습니다.

 

당시 막막했던 저에게 친절하게 말씀해주시던

조장님의 얼굴과 목소리도 기억났습니다.

 

 문득 “아, 우리 조원분들이 나보다 더 막막하겠구나,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내가 잘 끌어드려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지만 한 발자국이라도 먼저 가본사람으로서

알고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나눠드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조원분들의 기억 속에도

제가 선명하게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조원분들의 첫 조모임을 제가 맡을 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그리고 첫 OT를 준비하는데, 

우리 조원분들의 거주지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자기소개를 보니 사는 곳에 호치민, 제주도가 보이네요…? 

그리고 한 분은 필리핀 세부에 계셨습니다.

 

 

조원 7명 중 3명이 비행기를 타야 갈 수 있는 곳에 계셨습니다.

오프라인 조모임은 어려울 것 같고,

해외에서 강의에 잘 집중할 수 있을지 우려가 되기도 했습니다.

조원 분들이 멀리에 있다는 물리적 거리감이 

왠지 모를 걱정을 낳았습니다.

 

조모임 시간을 정할 때부터 시차를 계산했습니다.

한국시간 9시, 필리핀 시간 8시, 베트남 시간 7시…

우리 조의 조모임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조원분들과 톡을 주고받고 온라인으로 얼굴을 뵙고 나니

저의 근심은 정말 무의미한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보다도 더 열정이 넘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제주도에서도 강의를 들으시는 멋진 분들이었습니다.

 

모든 분께서 완강도 과제도 매우 빨리, 그리고 충실히 해주셨습니다.

물리적 거리를 극복하고도 미래를 위해 성장하시는 모습을 보며

오히려 제가 더 좋은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서울에 계시는 4분과 함께 우리 해외파 (제주도 포함^^) 

3분 콜라보레이션 덕분에

조장인 저는 참 행복했습니다.
 

<글로벌 전략회의급이었던 조모임>

 

처음에는 걱정으로 다가왔던 조원분들의 특별함은

사실 저에게 행운이었고 그저 좋은 일일 뿐이었습니다.

특별한 만큼 소중한 우리 조는 더욱 특별하게 기억될 것 같습니다.

 

조장에게 가장 중요한 것 한 가지 : 조원들의 성장

 

조원분들과 OT를 하고 조모임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우리 조원분들이 한 달 동안 더 성장할 수 있을까”를 고민했습니다.

조원분들이 이번 강의를 통해 하나라도 더 남겨가고,

강의내용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조장으로서 어떤 걸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제가 1년 반 전에 열반스쿨 기초반을 듣고 

성장의 행복을 알게 된 것처럼

우리 조원분들도 그런 짜릿한 변화의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랬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우리 조원분들이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길 바랬습니다.

강의를 듣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단 1명이라도 더 월부에 남아 꿈을 향한 여정을 지속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그에 맞는 목표를 설정해보았습니다.

 

목표 : 조원 모두의 완강 + 과제 완수

 

어찌보면 평범한 목표이지만, 저에게는 생소한 목표였습니다.

사실 조장을 지원할 때만 해도 조원 전체 완강 + 과제 완수라는 걸

도전해볼 생각도 하지 않았고

제가 그런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는 생각도 못해봤습니다.

저는 그냥 러닝메이트이자 동료일 뿐이고

완강과 과제를 하는 것은 조원님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생각을 바꾸어보았습니다.

완강과 과제는 조원님들 영역이라고 할지라도,

조원님들이 완강 과제를 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저의 영역이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조원분들이

한 분이라도 더 포기하지 않고 강의를 마무리 지을 수 있다면

저는 최선을 다 하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그 것이 제가 월부에서 

다른 조장님들께 받았던 선한 영향력이었습니다.

 

전원 완강+과제제출을 목표로 삼은 조와, 그렇지 않은 조.

어떤 조의 조원들이 한 달 동안 더 성장할까요?

아무래도 전자일 것입니다.

 

그래서 조장으로서 그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결국 우리 조원분이 더 성장할거라 믿었습니다.

1명이라도 더 완강하고 1명이라도 더 과제를 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성과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저의 목표를 설정하고 나니

자연스럽게 조원분들께 보다 더 에너지를 드릴 수 있었고

완강과 과제를 하게끔 더 많이 독려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우리 조 전원 

모든 강의 완강 + 과제제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우리 7조 과제시트>

 

결코 제가 만들어 낸 결과는 아니고,

우리 조원분들이 만들어낸 결과지만

저 역시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너무나도 뿌듯했습니다.

우리 조원분들이 하나의 성공경험을 가져가시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했습니다.

 

월 초에 다같이 작성했던 8장의 원씽 포스트잇을

월 말에 성취감 가득한 마음으로 바라볼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조원들에게 힘을 얻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조장을 연속으로 지원해본 것인데요.

제가 조장을 계속 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저의 성장 방향성을 바꾸기로 결정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나만을 위한 인풋’으로 성장해왔습니다.

독서, 강의, 임장, 투자를 할 때도 늘 저 혼자만의,

저만을 위한 인풋을 주로 해왔습니다.

그게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익숙한 방식이었고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생각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방식이 아무런 성과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시간을 갈아 넣는 과정을 거쳐 어느 정도 성장을 이룰 수는 있었으니까요.

 

그렇게 온 관심이 저에게만 쏠려 있던 제가

어느 순간 밖으로 그 관심이 밖을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월부 선배님들의 아낌없는 나눔을 받으면서

서서히 저도 그 선한 나눔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혼자만의 세상에서 나와 주변의 동료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커졌고,

점차 제가 월부를 만나고 얻게 된 이 행복한 여정을

누군가에게도 소개시켜주고,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추구해왔던 성장의 방향성을 바꿔야했습니다.

나를 향한 인풋이 아닌, 세상을 향한 아웃풋으로요.

그렇게 월부라는 환경의 힘이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조원분들에게 제가 조금이나마 알고 있는 것을 알려주고

도움을 줌으로써 함께 나아가고 싶었습니다.

저의 에너지와 힘을 우리 조원분들께 주는 것,

그게 곧 저의 에너지를 충전해주는 길이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함께하는 성장’을 위해 마음을 열었습니다.

조원분들에게 저의 사랑과 관심을 뿜어냈습니다.

(많이 부족했겠지만 제 마음 아시죠 우리 7조 분들♡)

과거의 저와 달라진 저의 행동에 제 스스로도 적응이 안될 만큼

많이 변화한 저 자신을 보며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나만을 위해 사는 외로운 투자자가 아닌

모두와 같이 걷는 행복한 투자자가 되어가는 것 같았습니다.

조장이라는 경험은 이렇게 저를 성장시켰습니다.

단언컨데 월부가 없었더라면, 그리고 조장을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저의 모습은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제 인생에서 월부에 대한 감사함을 빼놓을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감사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저를 이렇게 변화시켜 준 조원님들에게 너무 감사한데,

조원님들은 오히려 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주셨습니다.

조원분들의 따뜻한 감사의 말과 응원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조원님들의 응원메시지>

 

감사는 제가 해야할 것 같은데, 더 큰 감사를 받으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조원님들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씀 덕분에 너무 힘이 났습니다. 

조원 분들께는 제가 조장이었는지 모르지만,

저에겐 사실 조원 분들이 조장이었습니다.

 

늘 웃음이 끊이지 않는 우리 조,

칭찬과 격려가 넘쳐나는 우리 조,

서로 끌어주고 업어주고 박수쳐 준 덕분에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함께 완수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날개 짓 하는 철새들이었습니다. 

우리 7조 너무 감사합니다.

 

 

🎔빈쓰, 샤샤와 함께 튜터님🎔

한 달 동안 튜터님의 구구절절 맞는 말, 좋은 말, 현명한 말씀을 들으며

무럭무럭 자란 것 같습니다. 튜터님 말씀 잘 새기고 행동하겠습니다! 

 

🎔클로이, 이지, 월벗, 융융히, 조모니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진행과 넘나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스윗함에

저는 녹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조장 톡방에 CM님과 서포터즈님들이 계셔서

근심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조장 활동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반 조장님들🎔

제 마음의 안식처 조장톡방의 조장님들 :)

서로 으쌰으쌰하며 힘도 많이 얻고 많이도 웃었습니다.

왠지 함께 같은 수업 듣는 대학 동기들 느낌이 들더라구요ㅎㅎ

한 달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또 뵙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

 

🎔제너스 선배님🎔

긴 시간 동안 조원들의 질문을 인자한 미소로 경청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선배님의 마음 그릇이 정말 넓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에 우리 7조를 향해 남겨주신 따뜻한 말씀 덕분에

우리 조 모두 완강+과제를 다 해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캐시토피아님🎔

저의 수호천사 토피아님~ 우리 조의 숨은 조장이자 실질적 러닝메이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토피아님의 탄탄한 루틴을 보면서 자극 많이 받았습니다. 

해외에서 투자하시는 것도 대단하시고,

또 그만큼 1호기 후기 글도 많은 분들의 공감을 받은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월부 유니버스에서 계속 봬요 :-)

 

🎔배고픈너구리님🎔

너구리님~ 육아에 업무에 강의에 과제까지 한 달 동안 쉽지 않았을 텐데

끝까지 완강+과제하시고 대단하십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너구리님은 강의를 들으시면서 생각을 깊게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그 만큼 인사이트가 축적되는 것 같습니다 ! 이제 실준반가셔서 폭풍성장할 일만 남았네요^^

왠지 임장의 여왕이 되실 듯요 ㅎㅎㅎ 한 달 동안 감사했습니다!

 

🎔부동산퀸님🎔

우리의 에너지, 우리의 엔돌핀 퀸님~개인사에 다른 강의까지 일정이 겹쳐서

정말 몸이 7개는 있으셔야 할 것 같은데…

정말 엄청난 속도로 강의와 과제를 잘 소화하시는 것 보면서

그 추진력과 흡수력이 탐났습니다^^ 저도 열심히 쫓아가보겠습니다.

퀸님이 주신 마음샌드의 부드러움이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도 뵙겠습니다. 꼭 연락드립니다^^

 

🎔eehh0626님🎔

우리 최고의 중개사님! 웃음계의 클레오파트라 공육님!

일단 공육님은 아이디 바꾸시는거 적극 추천드립니다 ㅋㅋ

공육님의 유쾌함 덕분에 제가 진짜 조장하면서 얼마나 힘 났는지 모르실거에요ㅠㅠ

첫 조모임이신데도 장소 협조도 해주시고 산책하면서도 조모임 들어와주시고

최대한 모임에 참여해주시려는 그 마음이 저에게 전해져서 개인적으로 너무 감사했습니다^^

공육님의 앞날에 중개와 투자의 야무진 시너지가 나기를 기대합니다!

 

🎔빙호님🎔

우리 조의 비쥬얼 담당이자 개그캐인 빙호님~

추석연휴에 장기간 지방에 계시면서 시간이 진짜 부족했을텐데

어떻게든 시간 내서 강의+과제 모두 다 하시는 거 보면서

빙호님 특유의 책임감을 느껴버리고 말았습니다 ㅎㅎ

빙호님의 유쾌함 덕분에 우리 조에 웃음이 증폭된거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성장의 속도 보다는 성장의 기간에 초점을 맞춰

천천히, 조금씩, 점진적으로 나아가보아요~

 

🎔큐티싸부님🎔

싸부님~ 아침에 조모임 하면서 세부 한달살기 후기 듣는데

공감이 너무 되더라구요…낯설고 정신없는 환경이었을텐데

완강+과제 완료하신건 진짜 싸부님만의 부지런함이 만든 성과인 것 같습니다.

상황 속에서 배움의 포인트를 찾고 해야할 일을 하기 위해 

시간을 만들어내시는 모습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가르침 감사합니다 싸부님^^

 

🎔막냉이님🎔

우리 막냉이님…너무 소중해서 제가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목실감 이어가시고, 조원 분들에게 따뜻한 말씀 해주시고,

과제도 진짜 정성들여서 하시는 것 보면서

막냉이님과 함께 하는 가족들은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도 하게되더라구요~

처음부터 상당히 완성형이신 것 같습니다 ^^ 한 달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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