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링님 수익률보고서는 
직접 작성하게 도와줘서 좋았고
재미있고 유익하고 명쾌했다.
직장, 교통, 학군, 환경, 공급
입지평가 기준이 명확해서 좋았고
수도권과 지방 다른 기준을 
봐야 한다는 것도 명확해서 좋았다.
내 지역의 인구와 기업체, 종사자 등을 찾아보면서 
명확하게 정리가능한 부분이 너무 속시원했다.
그리고 원형으로 반경 설정하는 기술(?)을 배워서 좋았다. 
끝부분에 졸렸다가 파링님 편지에 감동했다
필기하다가 편지글을 빨강으로 바꾸고 
음영도 넣어서 캡쳐해서 폰 메모장에 
비전보드랑 같이 저장해놓고 
생각날때 한번씩 보고 있다.

 

주우이님 강의는 유익함에 늘 감탄한다.
내가 첨에 월부를 시작했던 이유들을 
채워주는 것에 가까울 만큼 needs를 충족시켜줌.
앞으로의 내 계획에 있어서 알고 싶었지만 
아직 부린이 실력이라 막연하게 
뭐라뭐라 질문조차 구성하지 못했던 
허공을 떠돌던 갈증들을 앞서간 경험자로써 
팁들을 알려줘서 머리속에 불켜진 느낌을 받았고
편견을 깨고 실수를 줄여주신 것 같아서
진정한 레버리지를 얻은 듯하고 감사하다.
특히 비교평가에 대해 많은 팁을 얻었고
앞마당 늘리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셨다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 부분은 '질문'이다.
현재 시점의 수준이 낮은것 같아 
질문의 수준이나 구성도 엉성해서 부끄럽고 
수업 잘 따라가는 우등생도 아니면서 
직무유기 주제에 감히 무슨 질문을! 
이런 생각으로 망설이다 못했었는데
내가 지금 궁금한것을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얻었다
스스로 공부와 정리도 중요하지만 질문을 한다는 것은 
앞서가서 내 상황이 훤히 보이는 입장이라면 
좀더 유익하게 돌려줄수도 있는것이고 
때로는 정석대로 공부하는 것을 관통해서
앞서가는 지름길이 되주기도 하는것같다.
그러니까 뭐가 부족해도 그냥 질문해보는 
그런 경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들었다.
다음에 질문의 기회가 오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을 그냥 질문 도전해볼것이다

 

몇년전에 청약입주 앞두고 
살던 단지를 단시간 내에 매도해야 했는데 
하락장+공급폭탄을 맞아서 답답한 맘에 
네이x 엑스퍼x에서 3~5만원 결제하고
한시간 채팅으로 질문했던 기억이 난다. 
한시간이 소중했기에 질문을 미리 정리했었고
채팅 마친후에 내용도 다 정리했었는데
기억나서 정리를 열어봤는데 부동산적인 
입지, 공급 이런 단어나 개념이 체계적이지 않을뿐
주변에 아파트 많이 짓고 있는데 얼마나 빨리 내놔야 하나요? 
이런식으로 큰 틀은 비슷한 질문을 하고 있었다. 
답변들이 그때는 머리가 터졌던 기억이 나는데 
월부한다고 밤새고 단지가격 속사포로 듣고있는 지금 
다시 읽어보니 그때보다는 당연한 답변들로 느껴지는걸 보니
부동산 신생아에서 부동산어린이 수준으로는 나아진 것으로 느껴진다.
계속 더 공부하되 나의 목표는 학위가 아니라 갈아타기이고~
일단 갈아탄 다음에 아이 자리잡게 한후
나도 다시 돈벌고 부동산 공부를 이어가면서 
임장다니고 소액 투자도 잘하고싶다.
그때는 기차말고 전철타고 임장할수있길~ 작은소망~
그리고 만년 초보같은 운전실력도 늘어서 
차로 수도권을 다닐수 있길~ 이건좀 큰 소망~

 

그리고 매도할때  
물건의 특성과, 그에 연결된 수요가 많은 시기에 
내놓아야 한다는 팁도 얻었고
목표가격 설정하는 것에 대한 감도 짚어주시고
계획세울때 참고할수 있게끔
여러 구멍들을 지나치지 않게 도와주는 강의였다.
받는만큼 일하지말고 벌고픈 만큼 하라는 말도 의미있었다.

두분의 공통점은 독강임투, 한계짓지 않을것~
차이점은 파링님은 정승제씨의 그냥 하라는 말에 공감하셨고
우이님은 혼신을 다하라함. 
양파링님은 엄마고 주우이님은 아빠라서의 차이인걸까?ㅋㅋ


글고 주우이님은 와이프한테 ppt로 설명했다며 
배우자에게 설명을 추천하시던데..
이부분은 가정상황마다 다를거라고 생각한다.
주우이님은 감정이 풍부하고 사람좋아하고 낙천적인 분같았다.
와이프가 자신보다 이분야를 몰라서 설명해주셨다는데
나는 10년간 겪어온 우리 가정상황상 
아직은 부동산에 대해 브리핑할때가 아니라고 생각함
그러다 프로젝트 자체를 말아먹을수도 있다고 판단되서
입다물고 공부하다가 때가왔을때 슬슬 꺼내려 함.
그래도 월부 시작한 계기 자체가 
일단 갈아타기에 대해 승인은 받은 셈이라서였다.
서로간의 암묵적인 승인이랄까...
나도 조금씩은 공부하는 티를 냈고(사실 숨겨도 티가난다..)
컴앞에서 밤새는 나를 봐도 캐묻거나 태클걸지 않고 
그러다 서울대 가겠다는 농담을 하고 자러 가는 배우자를 보면서 마음이 놓인다.
시간있을때 공부를 할수있는 지금같은 기회가 주어진게 감사하고 행복하다.
혼자 육아 집안일 다하면서 밤을 새고 있지만
요즘같이 공부가 재밌고 설렌 적은 없던것 같다
책을.. 읽어야되서 졸면서 넘기는 게 아니라 
(졸린건 똑같긴 한데ㅋㅋ) 설레서 자발적으로 찾아 읽는다는게..
내가 집안을 어떻게 끌고가든지 크게 간섭안하고 
미안하다 고맙다 하며 밖에 나가서 잘노는 신랑과ㅋㅋ
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예쁜말도 곧잘 해주는 딸에게 감사한 요즘이다.

 

이번주 실천할 부분으로는
토요일에 가족시간 보낼건데
딸이 연날리기를 하고싶다고 하니..
유명학군지 근처 광장이나 잔디밭을 찾아서 
가족과 시간보내고 놀고~ 
학군지를 낮에 한번 보면서 지나가고
밤에도 집으로 오면서 보고 지나갈 수 있게끔 
루트를 계획해서 학군지 사진도 찍고 
신랑에게 아는척도 하고 보여주고 
눈으로 직접 꼭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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