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지투 18기 1등뽑고 케ㅇ1크 자르러 가조 체스트넛] 3주차 튜터링

  • 23.10.24

우당탕탕 지투 수업도 3주차가 되었네요

 

영원히 안끝날것 같은 지투가 끝나가니 다시 뒤를 돌아보게 됩니다.

초반에 했던 질문들을 다시 읽으며 ,

<와 나 진짜 허접했다>고 반성도 하고 반대로 이게 보일 정도는 성장했구나 싶은 마음도 듭니다.

여전히 고만고만한 도토리지만 몇mm 자란것 같다며 스스로 토닥이고 있습니다.

 

민폐만 끼치지 말자고 시작한 지투였는데 댓글과 칼럼으로만 만나던 튜터님을 만나니 연예인 만난 것처럼 신기하기도 하고 물어볼수 있겠다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초보적인 질문을 쏟아내면서 아마 많이 당황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 보면 튜터님은 이미 저 위에 계신데 이미 다 까먹은 초보시절을 떠올리며 어떻게 하면 이 초짜가 알아들을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하셨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튜터링때 질문에 답하시면서 사고 과정을 말하는 것을 다시 연습하게 된다고 하셨을때 매우 감동!!

 

튜터링 하면서 질문에 답을 얻는 것도 즐거웠지만 임장 하는 튜터님의 태도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지쳐가면서 말을 점점 잃어갈 때 쯤에도 적당한 텐션을 유지하시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진정 고수구나 생각했습니다. 부동산 너무 좋다고 하시는 걸 보면서 나는 고난을 버티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저분은 즐기고(?) 계시는구나.. 반성했습니다.

 

사실 여러 질문들을 하는 와중에서 가장 얻고 싶은 것은 <과연 가치가 무엇이냐> 하는 것 이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른뒤에 조금씩 깨달아갈 어떤것이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얻을수 없는 답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튜터님과 대화하면서 크게 느낀 것은 제가 매물을 볼 때 제 눈은 늘 미래에 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오를까? 가치를 계속 가져갈까?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튜터님은 늘 매물의 현재 모습에 더 집중하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싸다. 지금 저 단지보다 싸다. 하는 식으로요. 수업 들을 때마다 미래는 모른다는 강사님들의 말씀을 그렇지..모르지.. 하면서 배워놓고도 실생활에서는 저만치 던져버린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어쩌면 가치를 판단한다고 생각하면서 오를지 내릴지를 놓고 배팅을 하고 있었구나 하고 깨달았습니다. 월부 6개월만에 처음으로 깨달... ;; 흠흠

지투반이 거의 끝나가면서 이제 진짜 투자자로 한달을 보내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매달 한걸음씩 성장하는 투자자가 되겠습니다.


켁 튜터님 감사합니다~!!!

 

BM포인트

1 튜터님 짚어주신것이랑 조장님 지가투님 임보에서 배울 것 다음달에 BM 1가지 하기

2 임장 즐기기

3 부동산은 지금이다

 

임장때마다 뒤에서 영혼없이 걷는 저를 챙겨주신 조원님들 감사합니다~~!! 





댓글


오렌지하늘creator badge
23. 10. 24. 08:17

넛님 고생하셨습니다!!!음성지원되는 후기입니다

부동산덕후되기
23. 10. 25. 18:51

넛님 진짜 열심히 하는 모습에 저 반했어요..넛님처럼 매임하기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