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산에 맞닿은 시지에 11년된 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
고점에 집을 매수해서 현재 남들은 기회라는 시기에
저는 한숨만 나옵니다^^
과제할때는 싸진 집값을 보면 상급지로 가야겠다싶은데
21년 고점보다 현재 1억이나 집값이 빠지니 쉽사리 이걸 처분해서 갈아탈 엄두가 안납니다.
가지고 있는게 나을지….하루라도 빨리 처분을 해야할지도 강의들을때마다 마음이 바뀝니다.
매도하고 대출을 해서 중구쪽에 갈수 있을것 같은데,
수성구외곽이지만 그래도 수성구에 있는게 나을지..
완료주의를 목표로 강의도 과제도 하고는 있지만,
너무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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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안녕하세요 화려한꿈님~!! 시지 준신축 아파트 보유중이시군요 :) 화려한꿈님의 고민에 감정이입하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정말 고민되시는 상황이실 것 같습니다 ㅠㅠ.. 매도를 고민할 때 아래의 프로세스로 고민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1) 매매가가 충분히 올랐는가? (비싸졌는가) 2) 갈아탈 수 있는 단지가 있는가? (화려한꿈님의 경우, 매도 시 거래비용(중개수수료 . 이사비 등등) 과 손절금액을 상회할만큼 수익이 큰 단지인가) 3) 보유리스크가 너무 큰가 (역전세를 감당하기 어려운경우) => 이 부분은 화려한꿈님에게는 현재 해당되지 않을 수 있지만, 참고 차원에서 말씀드립니다 ^^ 현재 대구 시장은 상승장이 아니기 때문에, 1번에는 해당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화려한꿈님께서 1억 손절금액보다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확실히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단지로 갈아탈 수 있다고 하신다면 고민은 해볼 것 같습니다. 다만, 손절금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화려한 꿈님의 가족분들과 충분히 상의하시고 의사결정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투자 의사결정에 있어서 결국은 스스로의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잘 고민해보시고,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결정 내리시길 진심으로 응원드립니다. 화려한 꿈님 화이팅이에요!!
답글감사합니다... 강의때 전고점대비 얼마나 빠졌는지 기준으로 단지 찾는데 상승장이되면 이전 고점까지 오른다고 보는것같아서...매도하고 간다는 전제하에 과제 하는중인데 2주차쯤되니 현타가옵니다ㅠㅠ 상승이 시작될때 전고점까지 안오를수도 있는거고 가지고있자니 우리집이 오르면 다른곳은 더많이 올건데 싶어 그럼 끝이 없겠다라는 생각에 머리가 아픕니다. 중구는 청라언덕에 10년차 대단지아파트인데 이것도 막 신축은 아니라 잘못판단하고 있는건지 싶기도합니다
저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연식이 좋은 단지라면 충분히 고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다만, 대구의 경우 신축아파트가 많이 생겨나고 있기에 연식까지 고려하셔서 발품을 팔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뭐든 아쉬운 부분은 있지요.. 비용과 편익을 잘 고려해보시고 후회하지 않으실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시지를 팔고 갈아탈만큼 좋은 단지일까에 대한 답은 화려한꿈님께서 어떤 단지를 손에 쥐느냐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화려한꿈님~~ 잘되실거에요!! 응원하겠습니다~!
화려한꿈님 안녕하세요! 대출을 하게 되면 감당 가능한 비용인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시지를 매도해서 중구로 넘어갈지는 어떤 단지이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매수하고자 하는 단지가 있으면 가서 직접 매물도 보고 비교를 해서 결정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