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셀프_로로1401] 5년 후 내가 지금의 나에게 쓰는 편지

40살의 여름같은 인생의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안녕? 너가 미래의 나를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조금의 힌트를 줄까 하고 편지를 써.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자.

 

45살의 나는 순자산 10억을 달성한 자산가이다.

 

서울 2급지 투자를 24년12월에 우여곡절끝에 해낸 이후로 꽤 긴 시장의 정체기가 있었다.

 

내 투자에 확신을 가지고 있고 무리해서 투자하지 않으니 보유에 부담이 없다.

 

이후 앞마당을 매달 하나씩 만들어갔고

정체기인 만큼 1급지에도 기회가 왔다.

 

덕분에 기존에 갖고있던 한강변 아파트를 아쉽지만 매도를 했고 강남으로 진입에 성공 했다.

 

그리고 나는 그 사이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아이들은 나를 좀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선생님들이다. 나는 나의 작은 선생님들을 사랑한다.

 

사랑하는 나의 배우자.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배려해주는 나의 환상의 짝꿍. 콤비와 함께 지내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

 

이제 나는 3호기 준비를 하고 있다.

소액으로 투자할 만한 곳을 찾고 있다.

둘째를 키우며 휴직을 한 상태에서 돈을 모으기란 쉽지 않았다.

하지만 1호기 투자에서 회수된 돈과 근무할때 아껴가며 모아둔 돈으로 소액투자처를 찾아보려 한다. 

 

마흔살을 이제 막 시작한 나에게

지금 매우 중요한 시기이에 조금 더 원씽에 집중하자고 이야기 하고싶다.

단 하나의 아파트 그것을 찾으면 된다.

그 여정 중 가족 안에서 행복을 찾고

지원을 아끼지 않는 소중한 가족에게 감사하며

내게 자극을 주는 여럿 훌륭한 동료들. 환경안에 머무르면서

조급하지는 않되, 늘 깨어있으려 노력하는 나.

 

그것이 본래의 나 임을 잊지 않기를.

 

미래가 내가 현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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