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016 hyunja 목실감시금부

업무가 나의 멘탈과 여유 시간을 모두 잡아먹고 있는 거지같은 일주일.

진짜 빨리 시간이 흘러갔으면 좋겠다.

 

억지로 필기하려던 똥고집을 버리고 그냥 강의를 편하게 주욱 들으니까 스트레스가 훨씬 덜하다.

정말 꾸준히 오랫동안 공부하여 노후준비 및 파이어까지 다 해버리고 싶다. 진짜 일하기 싫다.

 

교사는 애들만 가르치는 데 집중해도 하루 에너지를 다 갈아다 넣는데

정작 좋은 평가를 받는 건 어려운 업무를 도맡아 하거나, 업무 자체를 잘 하는 교사다. 근데 난 일은 너무 젬병이라..

이 모순을 겪으며 쥐꼬리 상피세포만한 월급 받으며 개같이 버티는 미래의 내 모습은 정말 꼴 보기가 싫을 것 같다.

 

완료주의 마음을 가지고 차근차근 공부하고, 투자로 실행하여

미래의 나를 바꾸고 싶다. 오늘따라 그런 마음이 더 열렬히 든다. 

아마 내일이 더 거지같을테니 그런 마음이 더 열렬해지지 않을까?ㅋㅋㅋㅋㅋ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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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몬user-level-chip
24. 10. 16. 08:27

hyunja님 어제 힘든마음이 있으셨군요. 응원합니다!! 저도 이 글 보고 자극 받네요. 고생한만큼 나중에 보상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