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준비반 3강 강의 후기 [실전준비반 48기 60조 달의여신]

3주차 강의를 듣고 임장과 과제를 하다 보니 시간이 갈수록 과제하는 게 버겁게 느껴집니다.

젊으신 분들은 램블러를 이용해 임장루트를 그리고, 트렐로라는 앱으로 단지별 카드를 만들어 활용하시는데 저는 힘들게 만든 자료를 넙죽 받아쓰려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게다가 분위기 임장과 단지임장을 장시간 하다 보니 발목과 무릎은 쑤시고, 고관절은 내 것인지 남의 것인지 뻐근합니다.

특히나 과제 작성하는데 있어 같은 조원은 10분에 한 개의 단지분석을 한다는데 나는 30분이상이 걸리는 등... 아~ 이렇게 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짜잔~하고 코크드림님이 나타나셨네요.

코크드림님은 월부 유튜브로만 뵈었었는데 3주차 강의를 통해 코크드림님의 색다른 매력을 알게 되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나는 너보다 더했어, 지금 넌 잘하고 있는 거야’ 라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듯 했습니다.

강의내용도 유익했습니다.

실제 투자사례를 중심으로 시행착오 겪은 이야기와 투자자로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간관리 등에 대한 팁을 가감없이 솔직담백하게 알려주셔서 코크드림님의 매력에 푹 빠져 강의를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코크드림님이 사례로 들은 것과 같이 저도 쉽게 타오르고 쉽게 사그라지는 타입이라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셋팅하는게 좋겠다라는 결정을 내려봅니다. 월부 안에서 강의 듣고, 조별 활동을 통해 임장하고, 과제를 제출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투자자로서 성장해 가리라 믿습니다.

제게 있어 핸디캡은 늦게 시작한 투자공부, 좋지 못한 건강상태, 그리고 소액으로만 투자가 가능한 것입니다만, 남들보다 늦게 시작하고 세상을 더 살았으니 보는 눈이 넓고 깊을 것이고,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을 이미 알고 있으니 건강이 허락하는 선에서 무리하지 않고 투자하면 되고, 비록 소액이지만 코크드림님처럼 그 돈으로 투자할 곳을 잘 찾으면 되고....

‘핸디캡이 클수록 더 강력한 스토리가 됩니다.’라는 말씀처럼 지금의 제 핸디캡은 이 시간을 버티는 힘이 되어줄 것이고 지금의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져다 줄것이라 믿습니다.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하는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기본에 충실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나 처음이 있듯 힘든 이 시간도 잘 버티면 지나갈 것이고, 시간의 흐름 속에 느리지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열정 가득하고 진솔한 강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