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도 어르신도 재테크를 시작하는 시대. 이제, 투자는 생존입니다.

‘앞으로 잘 살 수 있을까?’

영하 15도의 바람 쌩쌩 불었던 어느 추운 겨울날 당시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아내는 길에서 펑펑 울었습니다. 결혼할 예식장을 알아보러 세 군데째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상담 직원이 ‘차 없이 오셨어요?’라고 놀라며 쳐다본 것이 서러웠던 것입니다. 추워서 이미 아내의 얼굴과 손은 새빨갛게 되어 있었습니다. 금융 회사를 몇 년을 다녀도, 여전히 차를 살 엄두가 나질 않았습니다. 결혼 자금도 마련해야 하고, 나중에 아내와 내 아이가 생기면 마음 편히 몸을 뉠 내 집도 필요한데 ‘앞으로 잘 살 수 있을지’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월급을 아끼는 것만으로는 답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주식 투자가 용돈벌이 수단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생존의 문제였습니다. 2년 내내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 1-2시까지 여러 주식 분석 방법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차라리 세무사 공부를 하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열중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2년 동안의 수익률은 고작 0.2%.

‘손흥민 선수와 축구 시합 내기’

하실 건가요? 아마도 절대 하지 않으시겠죠. 그런데 지나고 보니 저는 손흥민 선수에게 축구 시합 내기를 하자고, 그것도 돈을 걸고 하자고 한 격이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주식 시장은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투자 전문가들이 수익을 내기 위해 뛰어드는 곳입니다. 심지어 그들은 하루 최소 8시간 이상씩 투자와 관련된 일을 합니다. 양질의 리서치 자료도 보고, 실제로 기업도 방문해 보면서 의사 결정을 내립니다. 그들의 업이니까요. 반면에 저는 아무리 잠을 줄여도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4시간 정도였습니다. 애초에 승산이 낮은 시장에 뛰어들면서 고작 2년 노력한 것으로 좋은 성과를 바랐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보통 사람들은 과거의 저처럼 투자 공부에 쓸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투자 방법을 바꿔야 합니다. 평범한 직장인, 주부님들도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 방법을 찾아야 하는 것이죠.

저는 이런 주식 투자 방법을 강남 부동산 같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주식 창을 들여다보고 샀다 팔았다 하며 수익을 내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가격이 우상향하는 힘을 믿는 투자입니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절세로 더 큰 수익을 얻는 합리적인 투자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내가 손흥민같지 않더라도, 초보라도 잘 할 수 있다는 것이죠.

‘결국 내 집 마련도, 자산 형성도 인생의 필수 과제다’

월부가 참 많은 분들의 인생을 바꾸고 있다는 것을 커뮤니티나 강의 후기를 통해서 알게 됩니다.

많은 분들은 월부 이전에 ‘살면서 이렇게도 중요한 자본주의, 부동산, 투자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 라고 말씀하시곤 합니다.

월부에서 주식 카테고리 1위 만족도를 기록하기까지 많은 수강생분들을 온 오프라인으로 만나 뵈었습니다. 그리고 주식 투자에 대한 불신, 낯선 것을 새롭게 익혀야 한다는 두려움, 이런 노력들이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걱정하는 마음까지 너무나도 잘 알게 되었죠. 하지만 이분들도 결국 주식 투자 방법을 바꾸고, 절세 계좌를 활용하는 것만으로도 1년 만에 수백만 원의 수익을 내는 경험하시게 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 ‘재테크기초반’의 강사로 함께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고 저에게도, 강의를 들으실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 감회가 남다릅니다. 부동산, 자산, 자본주의, 주식… 여러분들이 바쁘게 살아오시면서 한 켠 뒤로 밀려 있던 것들이지만 점점 더 빠른 속도로 우리의 노후에, 삶에, 내 자식의 삶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무섭게 다가오는 것들입니다. 혼자라면 정말 어렵고, 외로운 싸움일 수 있습니다. 함께 배우고 공부하며 여러분들이 삶을 헤쳐오신 것처럼, 재테크기초반 수강이 인생의 필수 과제들을 헤쳐나가시는 첫걸음이 되셨으면 합니다.

“더 오랫동안 열심히 살고 싶게 만들어줘서 고맙네”

첫 강의에서 70대 어르신께서 종강 날, 저에게 악수를 청하시며 건넨 말씀이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며 저도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와 재테크를 아는 것이 인생을 더 주도적으로 능동적으로 살게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할 수 있었죠.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월부 회원님들 중에 ‘나는 이미 늦었어’, ‘이제 와서 무슨 투자 공부야’ 이런 마음이 드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그 분들이 잘못한걸까요? 아닙니다. 여러분들 잘못은 없습니다. 이미 삶에서 본업에서 열심히 책임감을 지시느라 투자를 못보신 것 뿐입니다.

저는 수강생이신 70대 어르신을 보며, ‘좋은 것에는 늦은 것은 없고,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만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실 것인가요? 저는 여러분과 함께 우상향 하는 길로 갈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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